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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이 나의 가장 큰 자산 - 현대로템 장현석 대리

작성일2011.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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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대학생의 경험은 소중하다. 학과공부부터 취미활동까지 하나하나가 경험이 되며 미래의 뼈와 살이 되기 마련이다. 이러한 대학시절의 경험을 살려 직장생활에서 이어나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대학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기술에 더욱 힘을 보태는 사람, 바로 현대로템 기술연구소 전동차 부문 선행차량개발팀 주임연구원 장현석 대리다.

 

 

한해가 저물어 가던 날 KTX-산천 등 경기도 의왕 사업장에서 장현석 대리를 만났다.

 

 

 

 

 

 

 

 

 

장현석 대리는 현대로템에 대해 "철도사업에 있어서는 국내 기업 중에 최대업체다, 처로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고 고속차량의 설게에서부터 조립, 완성까지 모든걸 함께할 수 있는 철도 전문가가 될수있는 기업이다"며 힘주어 말했다.

 

 

 

 

 

 실제로 현대로템은 각종 전동차, 고속전철, 경전철, 기관차, 객차 등의 철도 차량과 K1A1 전차 등의 지상 군수장비를 비롯하여 제철설비, 프레스, 자동차생산설비, 환경설비 등의 플랜트 제품들을 제작/공급하는 회사다.

 

 

 

최근에는 자기부상열차 등과 같은 미래지향적인 최첨단 제품과 각종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철도관련 각종 전기 장치, 신호설비, 첨단 군수장비는 물론 턴키 방식의 종합 엔지니어링 사업까지 그 사업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 또한 제철소 등 풍력 등 신에너지 사업 친환경 사업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장현석 대리는 KTX-산천 양산팀에 소속되어 있었으며 2012년 말 운행을 계획 중인 HEMU-400X 개발팀에 속해있다. 또한 무가선 트램과 차세대 전동차 시험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그는 철도 산업에 종사하게 된 이유를 "우연히"라고 답했다. 이유인 즉 중기, 조선업 등 다양하게 진로를 생각하고 있었으나 다양한 기업을 두고 고민하던 중 한 기업을 계기로 우연한 기회로 철도 산업에 관심을 가졌다고 했다.

 

 

 

결과적으로는 우연일지 모르지만 그 준비 과정만은 누구보다도 탄탄했다. 그는 대표적인 예로 방학 때 자신의 경험을 들었다.

 





 

 

"대학교와 대학원 시절 방학때 마다 업체로 나가 직접 일을 경험해 보고 근처 분야에서 견학을 자주 다녔습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책들은 30년 전 책 그대로이기 때문에 신기술을 볼 수 없었기 때문이에요. 제 아버지 대학교 시절부터 보던 책들인데 많이 답답했죠. 방학 때 마다 직접 현장에 돌아다니다 보니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그는 이러한 경험들이 입사하면서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한다. 예를 들어 도면을 작성하면서 모르거나 자신이 서지 않을 때가 있는데 자신은 경험들을 바탕으로 해결해 나갔다고 했다.

설계의 업무에서는 작은 변화가 큰 차이를 가져오기 때문에 선하나 긋는 것이 겁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는데 보통 처음에는 잘 모르고 꺼려하기 마련이지만 경험이 있다보니 문제없이 잘 해결해 나갔다며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스펙타클>한 산업이다.

그는 철도 산업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고속철도는 산업의 특성상 개발기간이 짧습니다. 5년 주기로 변하고 출시 뒤 큰 변경이 없는 자동차산업과는 또 다른점이 있죠. 소비자가 일반 대중이 아니라 국가기관이고 사업자들이기 때문에 수요처의 요구에 따라 차량제작 단계에서 변화가 많아요. 한마디로 <스펙타클> 하죠"

 

 

"자동차는 완성 후 바로 시장에 내다팔면 되지만 철도는 도면을 하나 하나 승인 받아야하는 점이 다릅니다. KTX-산천 초기 100량을 주문받을 때는 3개월 동안 철야작업을 했어요. 차에서 자고 회사에서 씻고 자고를 반복했죠. 그래서 더욱 애착이 가나 봅니다.




 

철도 산업은 시험단계가 많은 것이 특징이라고 했다. 소재 단계에서 시험해서 통과가 되면 부품이 이루어지고 부품 시험 후에는 구성품 시험, 그 다음에는 완성차 시험, 주행시험 등으로 단계가 복잡하고 그 시간도 길어진다. 하나하나 공을 들이다 보니 애착이 가는 이유가 또 있었다.

 

 

그는 철도열차에 관한 재미난 사연도 소개했다.

 

어느날 5살 아들과 함께 TV를 함께 시청하고 있는데 TV에서는 마침 KTX 열차 캐릭터가 나오는 애니메이션이 방영되고 있었던 것. 그것을 본 아들이 "아빠가 만든 기차다!"라고 했을때 묘하면서도 큰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그는 철도 기술자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조언하며 "최근 취업의 추세는 잘 모르지만 영어/토익/자격증 보다는 다시 전공 등의 지식이 중요해진다고 생각합니다. 즉 대학교 시절에 무엇을 배웠고 무엇을 했느냐를 묻는 추세로 예전으로 다시 돌아오고 있다고 생각해요"고 말했다.

 

 

 

또한 가장 추천한다며 직접 경험을 쌓고 부딛혀 보라고 조언했다.

"어느때나 궁금한 것이 있다면 직접 찾아가서 부딪혀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나는 부산에 있었지만 대구성서공단에 위치한 업체의 기술이 궁금해 특수 가공공장에 가보기도 했으니까요. 처음에 연락하는 것이 힘들지만 대부분 반겨주시고 또 다른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대학생의 무한한 가능성을 놓치지 말라고 전했다.

 

 

"사람은 저마다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똑같은 장점만 만나면 조직이 이루어 질 수 없겠죠. 현대로템은 그 사람의 장/단점을 키워줄 수 있는 회사입니다. 이러한 예로 로템에는 기술도서관이 있습니다. 기술 관련 서적뿐만 아니라 각종 기술들의 실패사례들을 정리해서 공유해 기술 발전에 업무수행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미래 산업 중에서 그린 사업은 빼놓을 수 없는 주제입니다. 거기에서 철도 사업은 분명히 발전 가능성이 높습니다. 브라질, 미국 등 해외로 진출할 가능성도 있어 미래는 매우 밝은 편입니다. 많은 대학생들의 도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현대로템 의왕사옥 전경

많이 바빠질 것 같아 걱정도 되지만 기대도 된다며 인터뷰를 마친 그는 현대로템은 해외 출장도 잦다며 이것또한 장점이니 꼭 적어달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고속철로 세계를 누비는 국산 전동차, KTX-산천의 기술은 바로 현대 로템에 있었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로 뻗어나갈 현대로템의 좋은 소식이 2011년에도 계속 들리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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