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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의 즐거움이 나의 힘! 현대모비스 프로농구단 김정태대리

작성일201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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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얼마 전 현대모비스의 프로농구단인 피버스의 2010-2011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가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렸다.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였던 만큼 어느때보다 많은 모비스피버스 팬들이 경기장을 찾은 자리였다.

 

 

 일반적으로 농구 경기는 4쿼터 사이의 짧은 시간들마다 진행되는 이벤트가 관람의 묘미다. 치어리더의 공연과 열심히 응원하면 따라오는 각종 선물들에 농구에 관심이 없던 사람도 열정적으로 만드는 것이 바로 농구 경기의 이벤트다.

 

야구나 축구에 비해 경기 규모가 작은 편이기에 재미가 없을거라 생각하지만 오히려 개개인이 가지고 갈 수 있는 즐거움과 행운은 더욱 많다는 것이 농구 경기의 장점이다. 특히 이번 마지막 경기엔 아반떼 경품추첨행사와 선수 팬사인회 등 좀처럼 얻을 수 없었던 기회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경기 준비에 바빴던 동천체육관, 김정태 대리를 만나다!

 

 

 잠깐도 관객들을 지루하게 해선 안되는 것이 스포츠의 필수 요소이자 스포츠 마케팅의 기본. 기자단은 마지막 정규경기를 준비하는 현대모비스 프로농구단의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김정태 대리를 만났다.

한 손에는 무전기를 들고 나타난 그는 사진을 찍는 사진기자에게 머쓱한 미소를 지었지만 이내 여유로운 미소로 인터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김정태 대리는 경기 이벤트, 모비스피버스 홈페이지, 스폰서십, 구단용품 등 다양한 분야를 관리하고 있는 마케팅 업무를 맡은지 8개월이 됐다. 현대모비스의 순환근무제도를 통해 프로농구단 마케팅업무에 발탁된 김정태대리. 이전에는 모비스피버스의 마케팅 업무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을 갖고 있는 지원팀의 복리후생 담당이었다고.

 

"내게 중요한 건 선수를 바라보는 관중"

 

 대학생 시절에도 농구를 직접 할 정도로 농구에 관심이 많았던 그에게 프로농구단의 마케팅 업무는 책임감과 함께 즐거움을 주는 업무라고 한다. 농구에도 애정이 있는 만큼 경기 당일에는 한명의 팬이 되어 모비스피버스 팀을 응원한다.

 

하지만 입장이 바뀌니 다른점은 있다고. 과거 농구를 좋아하는 한 명의 팬이었던 시절과는 달리 직접 경기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입장이 되다보니, 어느새 선수에 시선을 보내던 그가 이제는 관중들에게 시선을 두게 됐다고 한다.

 

 

아무래도 관중을 만족시켜야 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김정태 대리는 경기 자체의 박진감이 그날 관객을 즐겁게 해주고 만족시켜주기 때문에 역전승이 가장 즐겁다. 특히 경기가 끝나고 관객들의 박수나 경기 자체에 대한 결과가 좋았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경기가 안 풀리고, 재미가 떨어지면 가장 큰 문제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도 관중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줘야 하는 입장인만큼 경기 이벤트 기획과 스폰서 홍보 방법등 다양한 방안들을 준비하는 기간을 오래 쏟을 수 밖에 없다.

올해 정규리그가 끝나고 다음 시즌 준비까지 약 6개월의 시간이 남은 현재, 김정태대리는 다시 새로운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진행한 이벤트의 경우 3점 슛 콘테스트, 해외 스포츠 탐방 등 고정팬 대상으로 이루어진 참여형 이벤트였다.

 

 

사실 이런 좋은 혜택과 행운을 가질 수 있는 것이 농구 관람임에도 아직까지 국내 농구는 축구나 야구에 비하면 많은 팬을 거느린 스포츠는 아니다. 하지만 농구에는 골수팬이 많다. 이런 팬들을 더욱 유지하고 늘리기 위해 시즌 회원들에 대한 차별화 대우를 통해 경기장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김정태 대리에게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경기는 무엇이었을까

 

 작년 프로농구 개막전. 그가 마케팅 업무를 맡은지 3개월만에 현장에서 준비에 들어가니 긴장되며 살짝 두렵기도 했다고 한다. 그에게 있어 모비스피버스의 마케팅 업무의 `개막전`이기도 한 날이었기 때문이다.

 

김정태 대리와 마케팅 팀이 당시 개막전을 관중들에게 더욱 극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경기장에 암전을 기획했는데, 경기장 구조상 암전이 어려운 경우였다. 그러나 개막전 당일 새벽 3시까지 이벤트, 특수효과팀과 함께 준비해 암전을 성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더불어 그날 경기도 모비스피버스팀이 승리했기 때문에 그에게 가장 인상깊었던 경기다.

 

 

이토록 열심히 준비하는 이벤트. 그가 가장 영현대 독자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정보는 무엇일까. 다름아닌 `선수`들의 모습이다. 피버스 홈페이지에 가면 선수들이 직접 찍은 콩트 형식의 동영상인 피버스 스토리. 연습 현장등이 게재되어 있다. 또한 비시즌 동안에는 홈페이지에 훈련과정과 준비과정 등을 영상으로 만들어 지속적으로 팬들의 관심을 얻는다고 한다. 

 

 

경기가 끝난 후 떠나는 영현대 기자단에게 피버스팀의 응원 모자를 선물해주는 김정태 대리를 보며, 관중 하나하나 세심히 배려하고 즐거움을 주려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처럼 경기 현장을 위해 기획하고 실행하는 많은 이들을 위해 다음 시즌엔 피버스가 예전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 또한 멋지게 개막전을 치룬 김정태 대리가 `다음 시즌`을 멋지게 준비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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