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지구를 더 가치있게 하는 힘! 현대엔지니어링 송태성대리

작성일2011.08.02

이미지 갯수image 18

작성자 : 기자단

 

영상을 보려면 재생 버튼을 눌러주세요

18세기 영국에서 일어난 산업혁명 이래, 인류는 비약적인 산업 발전을 이루었다. 하지만 산업의 발전에 반비례하게 황폐화된 지구. 온난화와 이상기후 등 지구는 시름시름 앓고 있었다. 앞으로도 많이 발전할 산업 산업이 발달되면 더 이상 아름다운 지구를 보기 힘든 걸까 

 아니다. 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아름다운 자연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을 듣기 위해 현대엔지니어링의 송태성 대리를 만나보았다.

엔지니어링. 공대인을 제외한다면 많은 사람들에게 다소 낮 선 단어일 것이다. 과연 무슨 뜻일까 엔지니어링이란, 전공 지식과 과학기술을 통해, 가장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가도록 도와주는 일이다. 예를 들면 자본이 있지만 물이 부족한 중동 사업자가 물을 원한다면, 그에게 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물을 구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이 엔지니어의 일이다. 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사람 엔지니어. 우리는 오늘, 그런 엔지니어를 만났다.

첫 만남. 어색한 기류가 감도는 자리에서 자기 소개를 부탁하자, “현대엔지니어링 전력플랜트 사업본부 플랜트 환경팀 송태성 대리입니다.” 라고 부드럽게 웃으며 당당히 자신을 소개하는 모습은, 한 눈에 봐도 좋은 사람임을 느끼게 해 주었다.

 

 

질문 하나하나에 예시를 들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는 송태성 대리. 송태성 대리는 무슨 일을 할까 그가 일하는 플랜트 환경팀에 대해 궁금증이 생겼다.

 쉽게 말해 발전소 짓는 일을 합니다. 사업 영역은 전 세계. 전기가 필요한 모든 나라입니다.”

 발전소가 어떻게 지어지고 어떻게 운전되는지에 대해 물어보았더니 이번에도 친절하게 예를 들어 설명해주었다. “주전자에 물을 담고 물을 끓이면 뚜껑이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열에너지가 운동에너지로 바뀌는 것입니다. 그 열에너지가 운동에너지로, 운동에너지가 전기 에너지로 바뀌는 원리를 이용하는 것이 발전소입니다.”

발전소가 열에너지를 만들려면 연료를 태워야 한다. 그렇다면 분명 대기오염이 일어날 것인데, 현대엔지니어링에서는 발전과 친환경이라는 상반된 주제에 어떻게 접근하고 있을까 송태성 대리는 플랜트 환경팀의 사업 방향에 대해 세부적으로 알려주었다.

열에너지를 만들려면 연료를 태워야 하는데, 이산화탄소나 이산화질소 같은 대기에 유해한 물질들이 생성됩니다. 대기 유해물질을 바로 배출하면 안 되니 깨끗하게 처리해서 내보내는 설비를 만듭니다. 그리고 발전소를 돌리려면 고온 고압의 수증기를 만들어야 하는데, 일반적인 물에는 불순물이나 이온성분이 많아서 수증기로 사용할 경우 터빈이 부식이 되고 깨지게 되죠. 우리는 순수를 만드는 장치를 만들고. 그 순수로 수증기를 만들 수 있는 장치를 만들어요. 그리고 사용되는 폐수를 환경에 유해하지 않게 처리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그리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아이디어는 그치지 않았다. “담수 플랜트 사업이라고 들어보셨어요 지구에 있는 물 중에 사람이 마실 수 있는 물은 단 2%밖에 안돼요. 그 중에서도 0.8%가 강물이나 우물물이죠. 20세기가 블랙 골드- 석유의 시대였다면, 앞으로는 블루골드의 시대예요. 물은 살아가면서 반드시 필요한 자원입니다. 호주 등 여러 발전된 나라도 물이 매일 부족해서 국가 비상사태까지 발생될 정도로 심각합니다. 우리나라도 물 부족 국가죠. 우리 회사는 해수를 담수화하고 있습니다. 끓여서 깨끗한 물을 만들고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성분들을 집어넣어 음료수를 만들고, RO(Reverse Osmotic) 기술을 통해 바닷물을 깨끗한 물로 만들어 성분을 첨가해 음료수 만들기. 이 두 가지 방법을 이용해서 물이 부족하지 않도록 하는 사업이 담수 플랜트 사업입니다.”

 

 

 

송태성 대리에게 엔지니어링 회사로 오게 된 계기를 물어보았다.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글로벌 회사에 대한 동경, 세계 속에 길이 남을 플랜트 사업에 대한 야망 등을 기대하고 있던 필자에게 송태성 대리는 역으로 질문했다. “ 혹시 프라모델 좋아하세요

어렸을 때 프라모델(플라스틱 모델- 완구의 일종) 조립하는 것을 좋아했다는 송태성 대리. 프라모델에는 플라스틱 부품과 설명서가 있다. 설명서는 부품을 어떻게 조립해야 가장 쉽게 조립할 수 있고, 어떤 순서대로 조립을 해야 하는지 등 완성품을 만드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는 엔지니어링 회사는 조립 설명서를 만드는 회사와 같다 한다. 설명서(설계도)를 만들어 완성품(발전소)을 만들 수 있는 방향을 제시설계도만 봐도 그의 머릿속에서는 설계가 되고 발전이 된다. 어렸을 때 제일 재밌게 한 일을, 그는 지금도 하고 있다.  

  꿈을 좇아 엔지니어링 회사로 입사한 그에게 신입사원 때의 고충을 물어보았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업무다 보니 애로사항이 만만치 않을 텐데, 신입사원 시절 송태성 대리의 극복 방법은 무엇이었을까

대학교에 입학하여 원서를 처음 본 기분이 어땠나요 그것과 같은 심정이었어요. 막막하죠.” ...그 자리에 있던 모든 공대생들이 공감했다. 그는 계속 말을 이었다.

이 일을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영어는 기본입니다. 그리고 업무상 쓰는 단어들은 제법 한정되어 있어서 의사소통간에 큰 어려움은 없어요. 다만 큰 문제는 각각 다른 부서들의 전문용어가 문제죠. 워낙 광범위해서 애를 먹었어요.”

첫 회의에 참여했을 때 제가 알아들은 대화내용은 약 20%정도였어요. 정말 당황했죠. 그래서 제가 했던 해결방법은 회의에 들어가서 모르는 단어들을 다 적었어요. 제 나름대로의 공학영어사전을 만든거죠. 그렇게 1~2년 지나다 보니 알아듣겠더라구요.”

하지만 알면 알수록 그 테두리가 점점 커져서 애를 먹는다는 송태성 대리. 엔지니어라는 것은 계속 공부를 해야 하는 직업이라며, 웃으며 후배들에게 격려를 해주었다.

 

   자칫 재미없고 딱딱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공학이야기. 그리고 이번 모터스 피플을 위해 모인 네 명의 공대생 남자. 혹시 인터뷰 분위기가 너무 무거우냐는 조심스러운 질문에, 그는 오히려 너무 재미있는 시간을 갖는 중이라며 환하게 웃어주었다.

 

 

 

 

저는 대학생활에서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았어요.대학생 송태성의 모습을 물어보자 그의 첫 마디는 이러했다. 학생이라는 것이 공부를 하기 위한 위치에 있지만, 공부는 평생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는 그의 모습에는- 그 시절이 떠오른 것일까, 열의가 가득 담겨 있었다. 실제로 그의 대학생활은 정말 활동적이었다. 지금까지 하고 있는 사회인 야구동아리, 베트남 문화 교류단, 대학교 봉사단장, 연합동아리 활동, 그리고 어학연수와 학생회 활동 등- 대단한 열정의 사나이라고 밖에 표현이 되지 않는다. 그는 후배들에게 이런 다양한 활동을 권한다고 한다. “대학생 때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인생을 살아가면서 할 수 있는 많은 경험들을 직,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었어요. 지식을 통해 얻어지는 교훈도 있지만, 가장 나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실수를 통해 얻어지는 교훈을 얻었어요. 대학생이기 때문에 실수가 어느 정도 용납이 가능합니다. 사회에서는 그러지 못하거든요.” 책을 통해서 배우지 못한 경험들을 다양한 활동으로 얻었다는 송태성 대리. 그의 20대를 본 적은 없지만,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대외활동에 다시 한 번 도전하고 싶다는 그의 한마디 한마디에는 열정의 에너지가 넘쳤다.

 

영상을 보려면 재생버튼을 눌러주세요

취업의 높은 벽, 88만원 세대. 요즘 20대에는 다양한 수식어가 붙는다. 당당히 벽을 허문 송태성 대리에게는 특별한 노하우가 있지 않았을까 많은 대학생을 대변하여 그에게 비법을 전수받기 위해 물었다.  

일단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진정한 취업 준비는 내가 가고 싶은 회사가 아니라,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를 먼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전 어릴 때 부터 프라모델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일을 좋아해서 이 일이 하고 싶었고, 하고 싶은 적합한 일을 찾았기 때문에 현대엔지니어링에 입사했습니다.” 어느 회사를 가는지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송태성 대리는, 취업(就業) 이라는 뜻대로 어떤 일을 얻고 싶은가를 목표로 세우고 매진하다 보면 취업에 성공할 것이라고 설명해주었다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을 위해 자기소개서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필자에게 영화 ‘21’을 본 적 있냐고 물었다. 그 영화의 첫 장면은 주인공이 대학교의 장학생으로 입학하기 위해 면접을 보는 장면이다. “당신이 우리학교 장학생으로 뽑히기 위해, 내가 당신에게 매료되어야 하는 이유가 있는가라는 면접관의 칼날 같은 질문을 시작으로 영화가 시작 되는데, 주인공의 변()을 들은 면접관은 넋이 나가 아 그렇군요…” 라는 말만 되풀이 하고, 주인공은 장학생으로 합격하게 된다. 송태성 대리는 이 대목을 강조하며 ‘21’을 보지 않은 대학생이라면 꼭 보라고 강조했다. “면접, 취업도 영화를 만드는 한편의 작업이라 생각해요. 자기소개서는 자기를 한편의 영화로 만드는 시나리오입니다.라는 영화가 재미가 없으면 관객과 면접관은 읽어보지 않아요. 하지만 그 시나리오가 재미있다면 읽어보고 싶고, 물어보고 싶고, 알아보고 싶어합니다. ‘라는 시나리오로 면접관을 매료시켜야 합니다.”

 

  송태성 대리는 앞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의 엔지니어를 꿈꾸는 대학생을 위해 회사의 인재상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인재상 첫 번째, 글로벌 마인드. ‘다르다를 인정해야 한다.  내가 한국사람이지만 한국사람들하고만 일할 수 없다. 세계 속의 다른 문화를 인정할 수 있어야 그 나라에 가서 일을 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학능력이 따라줘야 한다.

두 번째, 기술력. 전공 지식이라고 보편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 내가 모르는 것, 궁금한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라고 후배에게도 물어볼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대학교에서 공부를 아무리 잘했어도 의문증과 호기심이 없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직급을 막론하고 물어볼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세 번째, 인간관계. 송태성 대리는 주변 사람들에게 엔지니어링 회사를 추천한다. 다른 공업회사를 보면 공장이 주 자원인 경우가 많지만, 엔지니어링 회사는 사람이 자원이다. 공장은 최신화가 될수록 사람이 적어지고, 공장이 주인이기 때문에 공장을 위해 사람들이 노력하는 반면, 엔지니어링 회사는 사람이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모든 업무 환경이 사람을 위해 마련되어 있다.

  엔지니어링 회사는 사람과 사람을 맺어주는 업무가 많다.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를 원활히 하지 못하면 엔지니어링 업무를 잘 이끌어 나갈 수 없다. 프로젝트가 진행이 되면 조직이 짜이는데 만약 내가 조직의 일부가 되었을 때는 리더를 잘 따라가야 되고, 리더가 되었을 경우에는 리더십을 발휘하여 사람들을 이끌 수 있는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마지막으로 영현대를 방문해주는 많은 대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한마디를 부탁했다. 송태성 대리는 두 가지 좋아하는 말이 있다고 했다. 하나는 태양을 향해 돌을 던져라. 그러면 달에라도 간다.’ 라는 말하고, 다른 하나는 마라토너가 결승점을 골인하고 나서도 뛸 힘이 있으면 최선을 다하지 못한 것이다.’ 였다.

그 두 가지 말을 조합하면 <목표를 정하고 거기에 최선을 다 해라. 뒤도 돌아보지 말고. > 라는 말이 되겠네요.”

 

 

해당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 영현대 저작권이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의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며, 비영리 이용을 위해 퍼가실 경우 내용변경과 원저작자인 영현대 워터마크 표시 삭제는 금하고 있습니다.

SNS 로그인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할 계정을 선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