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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함과 섬세함의 하이브리드! 국내상품팀 임인표 대리

작성일201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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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대백과사전의 두께만큼의 보고서 파일이 책상에 10개 가까이 꽂혀있고, 차종별 카달로그가 줄지어 놓여있는 국내마케팅 국내상품팀 임인표 대리의 책상. 과연 저 보고서 안에는 어떤 내용이 있고, 어떤 식으로 구성될까 그에게 있어서는 언론 기사 하나, 인터넷 동호회 카페의 글 하나도 보고서의 한 줄이 될 만큼 중요하다. 앞으로 자동차 컨셉의 방향을 정하기 위해 밤 10시 퇴근도 마다 않고, 자동차 가격을 조금이라도 인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기도 한다. 결정할 사항이 많아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현대자동차에 입사하길 잘했다’라는 생각을 늘 한다는 임인표 대리를 만나 보았다. 

  

  

 

 

 현대자동차 입사 5년 차에 접어드는 임인표 대리는 현재 국내마케팅 국내상품팀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을 담당하고 있다. 자신이 계획하는 방향대로 자동차가 출시될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는 임인표 대리는 대학시절 기계공학과 경영학을 복수 전공했다. 학생 때는 자동차에 대해서 잘 몰랐고 큰 관심이 없었지만, 두 가지 전공을 한번에 살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다가 현대자동차를 고려해 보았다고 한다. 현대자동차 입사를 준비하다보니 자동차에 관한 흥미와 열정을 발견했다는 그는 현대자동차가 발전 성장해온 역사를 보고, 임인표 대리 자신도 그 길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꿈으로 도전했고, 결국 입사까지 이루어냈다. 전공에서 터득한 지식을 현대자동차 입사 후 업무에도 활용하여, 더욱 커진 자동차에 관한 열정에 뒷받침하고 있다. 

 

 

 

 임인표 대리는 현대자동차에 입사하여 3년 간은 상용기술연구소의 상용제품기획팀에서 근무했다. 그 곳에서 그는 자동차가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지를 큰 틀에서 조사하고 기획하며, 자동차 성능에 관한 연구를 주로 했다. 국내마케팅 국내상품팀으로 온 지는 이제 1년 6개월째. 상용제품기획팀과는 다르게 국내상품팀에서는 출시되어 판매될 자동차의 모든 부분에 관해 시뮬레이션을 해볼 수 있기 때문에 매력을 느낀다고 했다. 즉, 자동차의 사양, 가격 등 임인표 대리가 기획한 것이 바로 출시되기 때문에, 큰 책임감과 함께 성과가 좋을 때 느끼는 뿌듯함을 동시에 느낀다고 한다. 그리고 성과 반응과 피드백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는 장점 덕분에 앞으로 차량을 기획할 때 더 편리하다고 했다.
 임인표 대리는 업무에서 재미를 느낄 만큼 자신에게 잘 맞는다고 했다. 만약 현대자동차에 입사를 하지 않았다면, 자동차에 대한 열정과 자신의 적성을 발견할 수 없었을 것이다. 여러 기술이 융합된 하이브리드 차량처럼 여러 능력을 내보일 수 있는 현대자동차에서의 그는 당당함과 노하우로 꽉 차있었다.  

  

  

 

 

 

 

|임인표 대리는 영현대 기자단에게 국내상품팀의 역할을 카달로그에 비유하며 설명해주었다.| 

 

 현대자동차의 몇 백 개가 되는 팀 중에 가장 일이 많고 힘들기로 소문난 5개 팀 안에 꼽힌다는 국내마케팅의 국내상품팀. 자동차에 관한 부분을 기획하여 출시하고, 또 그 반응이 좋으면 더 나은 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기자단이 생각하는 일반적인 마케팅과는 다르게 국내마케팅의 국내상품팀은 말 그대로 자동차 카달로그에 있는 가격표 내용을 구성하는 팀이라고 할 수 있다. 카달로그 맨 뒷장의 가격표를 보면 자동차 사진, 성능, 이름, 트림, 옵션, 가격 등이 인쇄되어있는데, 이 모든 것을 국내상품팀이 관여한다. 차종별로 달랐던 트림별 이름을 최근 동일하게 정한 것도 국내상품팀이 기획한 것이다. 자동차 컨셉, 큰 방향, 트림별 사양, 옵션, 판매가격, 물량 등에 관한 사항을 총괄 담당하고 어떤 행사와 프로모션으로 자동차를 판매할 것인지를 계획하는 부서인 것이다. 

 

 

 

|임인표 대리의 책상에 줄지어 놓인 다양한 보고서들.|

 

 국내상품팀 임인표 대리는 8시에 출근하자마자 사내 메일과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협조를 부탁하는 전화를 확인하여 수량과 계획을 검토한다. 그 뒤 본격적인 보고서 작성 업무를 시작한다. 출시될 자동차의 판매가격, 물량, 사양 등을 결정하기 위한 자료를 제공하기위해 현대자동차의 시장조사팀과 영업사원 피드백, 온라인 동호회, 언론 반응, 경쟁사 홈페이지 등 막대한 소스로부터 자료를 모은다. 이렇게 수집한 자료를 통해 임인표 대리의 책상에 나열되어 있는 두꺼운 보고서 파일의 한 부분이 채워지는 것이다. 국내상품팀은 이런 보고서를 토대로 하나의 큰 방향에 주목하여 고객의 요구와 입장을 대변하여 여러 가지 상품과 계획을 실행해보는 것이다.
 이렇듯 국내상품팀은 결정해야하는 사항이 많은 팀인데다가 앞으로의 국내 자동차 상품의 방향을 이끌어 가야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다. 하지만 계획하고 기획한대로 자동차가 출시되어 사전예약과 판매량이 높을 때마다 느끼는 보람은 아주 크다. 국내마케팅의 국내상품팀 안에서 임인표 대리는 현대자동차의 카달로그가 되기 위해 'No Pain, No Gain'을 몸소 실천하고 있었다. 

 

 

 

 국내마케팅 국내상품팀은 차량과 고객을 이어주는 연결고리라고 할 수 있다. 차량을 알기 위해서는 기계 공학 등 자동차에 관한 지식과 센스를 갖추어야 하며, 고객의 요구사항, 수요, 관심사를 파악하여 고객을 대변해야 하므로 시장구조와 현재 트렌드도 알아야 한다. 복합적인 능력을 요구하는 국내상품팀에서 최근 아반떼 MD의 사양 운영을 담당하여 높은 판매율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임인표 대리만의 노하우는 무엇일까

 

 

|커뮤니티 동호회에서부터 언론기사 자료까지, 임인표 대리는 현재 트렌드를 분석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는 국내상품팀 내에서 소스를 가장 많이 구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자신 있게 대답했다. 자료를 많이 모을 수 있다는 것이다. 새롭게 출시할 차량의 컨셉을 현실에 맞게 실현하기 위해 국내상품팀에서는 여러 분야의 실질적인 정보가 필요하다. 그런 국내상품팀에서 임인표 대리가 가진 정보는 정말 유용하다고 할 수 있다. 임인표 대리는 이곳에 오기 전, 3년 간 상용기술연구소의 상용제품기획팀에 있으면서 조사 담당업무를 맡아 자료를 많이 찾을 수 있었다. 가진 자료의 반은 현대자동차 내에서만 찾을 수 있고 열람할 수 있는 자료인데 반해, 나머지 반은 임인표 대리가 손수 찾은 자료이다. 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 중 현대자동차의 동호회란 동호회는 다 가입을 했고, 매일 접속하여 고객의 반응을 살피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에 관한 언론 기사를 찾아 개선점이나 요구 사항 등을 빼곡하게 정리한다. 티끌과도 같은 인터넷 동호회 글 하나, 언론 기사 하나도 놓치지 않고 차곡차곡 모아 상품을 기획하는 데에 아주 유용하게 활용한다고 한다.
 기자단도 처음에는 현대자동차에서 통용되는 자료는 도대체 어디서 나올까라는 궁금증을 가졌다. 전문적인 자료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언론 기사나 동호회의 글도 현대자동차가 앞으로 출시할 자동차의 컨셉에 참고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임인표 대리는 생각하는 것보다 아주 가까이에서 고객의 반응을 조사하고 있었다. 현대자동차에 관한 사소한 글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근성이 출시된 차량의 높은 계약율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차량에도 관여하고, 고객에게 전달해야 하는 정보도 직접 관여하는 국내상품팀에서는 정말 다양한 일을 겪는다. 하나의 실수라도 차량 구매 고객에게 잘못 전달된다면 아주 복잡해지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사소한 사항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임인표 대리에게도 이런 아찔한 상황이 있었다. 고객에게 전달되는 카달로그의 가격표에서 차량의 사진이 잘못 들어간 것이다. 실수를 알아챘을 때는 이미 인쇄되어야 할 전체 수량의 1/3 정도가 인쇄된 상황이었다. 부랴부랴 공장으로 가서 인쇄를 중단하고, 제대로 카달로그를 수정하여 마침내 인쇄를 완료할 수 있었다. 이후에 이러한 실수를 번복하지 않기 위해 사소한 것도 재차 확인하게 되었다는 임인표 대리는 아찔한 순간 이외에도 뿌듯하고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에피소드도 많다고 했다. 

 

 

|아반떼 MD 담당 시 주야 할 것 없이 매진한 끝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국내상품팀에서 하이브리드차량을 담당하기 전 임인표 대리가 맡았던 차량은 아반떼 MD 차량이었다. 아반떼 MD를 담당했을 때는 밤 10시 퇴근을 일삼으며, 새벽 2시까지 야근 업무를 했을 정도로 힘들고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프로젝트였다. 아반떼가 준중형급 차량에서 이전에는 없던 성능과 컨셉으로 큰 성공을 이룬 이후, 다른 경쟁사에서도 준중형급의 차량을 출시하고 있어 이제는 본격적인 경쟁구조가 이루어진 상태였다.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상품력을 보완을 해야 했다. 아반떼 MD 차량의 연비, 디자인과 판매가격, 사양 등 상품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국내상품팀 모두가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높은 수치를 기록한 사전 예약과 판매율로 그간 힘들었던 업무의 보상을 받을 수 있었다. 당시 아반떼 MD의 사양을 담당했던 임인표 대리도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하지만 높은 계약율을 기록하는 것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고 했다.
 다양한 에피소드를 말하며 당시 심정을 느낄 수 있었던 괴로운() 표정도 볼 수 있었고, 환한 웃음도 볼 수 있었다. 업무 중에 겪은 여러 경험을 통해 임인표 대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든지 융통성을 발휘하여, 아반떼 MD 프로젝트보다 더 큰 업무일지라도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그만의 입사 노하우는 전공과 더불어 여러 경험을 쌓는 것이라고 했다. 여행, 어학연수와 같이 자동차와 업무에 관련된 경험이 굳이 아니더라도, 가치있는 경험이라면 입사 준비를 할 때와 입사 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학창시절 임인표 대리가 여행에서 경험했던 다양한 순간이 현대자동차에 입사할 때와 현재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한다. 입사 전에는 면접관에게 자신을 어필할 때 당당함을 내비칠 수 있었고, 입사 후에는 결정할 때도 확신할 수 있는 결단력으로 작용한다고 했다.
 자동차에 관련된 전공이 아니라고 해도 걱정하지 말자. 자동차에 관한 관심과 열정이 있다면 비전공자라도 문제없다. 예전에는 국내마케팅 국내상품팀의 2/3 이상이 공대 출신이었지만, 현재는 고객을 파악하는데 있어 여러 분야의 융합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재는 약 70퍼센트가 비전공 출신이라고 한다. 임인표 대리는 기계 공학을 전공했지만, 자동차에 관한 것이 주가 아니었다. 그도 현대자동차에 입사했을 때 자동차에 관한 지식이 많지 않았지만, 신입사원 때 받은 교육과 일상 업무를 보며 전문지식을 쌓았다고 했다. 자동차 구조학 등 자동차에 관한 교육을 많이 실시하기 때문에 교육이나 업무 중에 충분히 관련 지식을 쌓을 수 있다고 한다.

 

 

 임인표 대리는 취업을 준비 중인 학생들이 합격을 하지 못해 자신감이 없어지고, 초조함 때문에 자존감이 결여된 학생이 많다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했다. 자신이 못나서가 아니라 아직 준비가 덜됐을 뿐이고, 열정이 조금은 부족했을 뿐이다. 현대자동차 입사가 목표라면, 정말 자동차에 미치고 현대자동차에 미칠 정도로 열정을 담을 것을 바랐다. 그리고 그 넘치는 열정으로 현대자동차의 역사에 관해 공부하고 앞으로 현대자동차가 어떻게 발전할 것인지 한번 생각해보고, 그렇게 학생 자신도 발전한다면 충분히 도전해볼 만하다고 전했다. 요즘에도 ‘정말 현대자동차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늘 한다는 임인표 대리의 조언대로 노력을 한다면, ‘현대자동차를 꿈꾸길 정말 잘 했다’고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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