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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전략본부 시장분석팀 송하림 사원

작성일201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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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영현대
어떤 산업이든 기본은 시장 분석이다. 누가 어떤 이유로 얼마나 살지를 파악하는 게 우선이다. 자동차 산업도 마찬가지. 어느 나라에서 어떤 차가 잘 팔리는지, 이유는 무엇인지, 그래서 어떤 자동차로 시장을 공략할 지 분석하는 게 핵심이다. 현대자동차 상품전략본부 시장분석팀의 송하림 사원을 만났다. 매일 자동차 시장을 디테일하게 분석하는 직무를 맡은 그에게 힘들지 않느냐고 물었다. “어릴 때부터 자동차를 좋아했어요. 손잡이만 봐도 무슨 자동차인지 알아맞히는 놀이를 했죠. 자동차를 좋아하기 때문에 더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화장품 회사에서 메이크업 파운데이션을 기획하는 일을 했다면 아마 쉽지 않았을 거예요.” 자동차 마니아에서 자동차 시장 분석가가 된 그에게 시장분석에 대해서 물었다.

앞으로 나올 신차에 대해 전략을 짜는 일을 맡고 있습니다
앞으로 나올 신차에 대해 전략을 짜는 일을 맡고 있습니다

Q.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A 안녕하세요, 현대자동차 상품전략본부 시장분석팀 소속 송하림 사원입니다. 상품전략본부는 앞으로 나올 신차에 대한 전략 및 기획을 수립하는 조직입니다. 그리고 제가 속한 시장분석팀은 지역별로 어떤 차종이 얼마나 판매되는지를 파악하고, 앞으로 얼마나 판매될지를 예측하는 일을 해요.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 대한 소비자 분석도 하고 있어요. 저는 브라질 지역을 맡고 있습니다.

Q. 혼자서 국내외 시장분석을 모두 하는 건가요?
A. 국내와 국외 파트가 나뉘어 있진 않아요. 해외 분석은 지역별 담당자들이 각각 따로 있는데, 국내는 집중 관심지역이다 보니 여럿이 업무를 보는 거죠. 그래서 제 담당은 브라질이지만 국내 조사도 겸하고 있습니다.

Q. 해외 시장 분석이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나요?
A. 전 세계의 자동차 브랜드가 다 같이 참여하는 정기적인 설문조사가 있어요. 저희도 거기에 참여해 각 기업의 데이터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Q. 다 같이 리서치에 참여하는 방식이군요! 빅데이터만으로 조사하는 줄 알았는데.
A. 빅데이터는 무작위로 얻어진 정보를 분석해야 하니까 투자하는 시간 대비 효율이 낮아요. 앞서 말씀드린 건 목적을 갖고 설계된 설문 결과라 분석이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매년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앞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요.

자신이 다루는 분야를 좋아하는 게 우선입니다
자신이 다루는 분야를 좋아하는 게 우선입니다

Q. 타 브랜드의 제품군을 잘 알면 해외 시장 분석에도 도움이 되겠네요. 원래 자동차에 관심이 많았나요?
A. 자동차를 엄청 좋아했어요. 어렸을땐 손잡이만을 보고 무슨 차인지 알아맞히는 놀이도 했었고요. 디자인이나 메커니즘에도 관심이 많았어요.

Q. 자동차에 관심 많은 분들이 자동차 시장 분석에도 유리하겠죠?
A. 꼭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자동차에 큰 관심 없었지만 들어와서 일 잘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다만 저는 자동차를 좋아하기 때문에 더 즐겁게 일하고 있는 거죠. 화장품 회사에서 메이크업 파운데이션을 기획하는 일을 했다면 아마 쉽지 않았을 거예요. 관심이 있으니까 지루하지 않고, 잘하는 것은 그다음이 아닐까 합니다.

Q. 시장분석팀에는 경영이나 마케팅 쪽 전공자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A. 경영학 전공뿐 아니라 통계학이나 심리학을 전공하신 분들도 있고 전공은 다양합니다. 저는 기계공학과 출신인데, 앞으로 나올 신차 전략을 세우고 기획하다 보면 기계공학적 지식을 쓸 일이 많아요. 다른 분들보다 구조적인 부분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죠.

시장 분석을 하시려는 분은 통계학을 배워놓으시길 제안드려요
시장 분석을 하시려는 분은 통계학을 배워놓으시길 제안드려요

Q. 시장 분석을 하는 데 있어 가장 필요한 역량은 뭘까요?
A. 통계가 중요합니다. 통계라고 해서 단순히 평균, 최대값, 최소값 같은 걸 구하기만 하는 건 아녜요. 데이터 분석은 숫자로 하는데, 이 수치가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지 알기 위해 통계학적 지식이 동원되어야 하죠. 그래서 통계 프로그램도 잘 다룰 수 있어야 해요.

Q. 그런 역량을 미리 준비해 두면 도움이 되겠네요.
A. 입사해서 배울 수도 있지만 학생 때 미리 통계학을 배워 놓으면 도움이 될 거예요. 저는 따로 배운 적이 없어서 직무 중에 익힐 수 있는 것들은 열심히 습득하는 중입니다

Q. 시장 조사를 하면서 고객들이 불편해하는 부분을 수집하는 일도 하나요?
A. 이 부분은 시장조사팀에서 진행하고 있어요. 신차 콘셉트나 디자인을 내놓고 반응을 조사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 시장분석팀은 ‘분석’ 업무, 즉 수치를 내고 전망하는 업무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Q. 일을 하면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A. 제가 만들어서 배포하는 데이터를 여러 사람이 열람해요. 데이터에 대한 피드백이나 문의가 자주 오는 편이죠. 그럴 때마다 제 역할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정보를 분석해서 필요한 누군가에게 알려 주는 일을 하니까 ‘나도 큰 도움을 주고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특히 새로운 데이터를 발견해서 공유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Q. 현대자동차에서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나요?
A. 저는 연구원이 아니라 마치 영화에 나올 것 같은, 그럴싸한 스페셜리스트가 될 순 없다고 생각해요. 대신 자동차 관련한 다양한 직무 경험을 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시장 분석을 하고 있지만 차를 타는 것도 좋아하니까 신차를 타고 직접 상품성을 평가하는 일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러 직군을 경험하다 보면 연구원 못지않은 전문성을 갖게 되겠죠.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가 중요한 의사결정을 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Q. 현대자동차 입사를 꿈꾸지만, 막막한 대학생들도 많을 것 같아요. 본인은 어땠나요?
A. 저는 입사하기 전에 잡페어에 참가해서 현대자동차 부스를 방문했어요. 그때 인사팀에 있던 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죠. “하림 씨가 우리 회사에 오기 위해 무엇을 했나요?” 사실 한 게 없더라구요.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은 많아요. 하지만 회사가 일일이 그걸 알아주진 않습니다.

입사하시려는 분은 자신이 가야할 곳을 점찍어 놓으세요
입사하시려는 분은 자신이 가야할 곳을 점찍어 놓으세요

Q. 막막하게만 들리는데, 어떤 방식으로 입사를 준비할 수 있을까요?
A. 기회가 올 때 붙잡아야죠. 미리 준비하세요. 브랜드별로 포트폴리오를 만든다든지, 신문 기사를 스크랩해서 제출 자료를 관리하는 거죠. 저 같으면 ‘자동차 백과사전’ 같은 걸 만들어 볼 것 같아요. 입사할 때 면접 자리에서 보여줄 수도 있겠죠. 타이밍이 왔을 때 스스로 준비한 걸 보여주는 거예요.

Q. 마지막으로 앞으로 입사를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조언 한마디 해 주세요.
A. 입사 전에 자신이 가야 할 곳을 반드시 점찍어 놓으세요. 큰 조직이라서 아마 처음엔 막연할 수도 있어요. 그래도 대략적으로 팀을 파악하고 나면, 여러 직군 중에 어디에 지원할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거든요. 잡페어 현대자동차 부스에 방문해서 상담을 받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현대자동차에서 만든 다이어리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웃음)

스무살꿈의파트너 영현대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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