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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감성교육팀 경영지원 이시훈 사원 (울산공장 지원사업부문)

작성일201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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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영현대
 
현대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이 무엇일까? 누군가는 브랜드 이름을 거론하고, 다른 누군가는 자동차기술을 손꼽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현대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은 다름 아닌 사람이다. 현대자동차의 사람들이 자동차를 만들고, 전략을 짜고, 전세계로 수출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람들을 더 행복하고 열정적으로 만들기 위해 현대자동차는 기업 차원에서 노력한다. 그런 노력 중 하나가 바로 문화감성교육팀이다. 직원들이 일하고 싶은 일터,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일터를 위해 고민하고 발로 뛰는 문화감성교육팀의 이시훈 사원을 만났다.

콘서트 같은 문화행사를 통해 회사의 비전을 감성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콘서트 같은 문화행사를 통해 회사의 비전을 감성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Q. ‘문화감성교육팀’이라는 이름이 생소해요. 팀 소개 좀 부탁드려요.
A. 저희 팀은 회사의 비전, 가치관, 핵심가치 등을 문화와 접목해 교육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명사특강, 콘서트, 뮤지컬, 창작극과 같은 문화행사를 통해 회사의 비전이나 핵심가치를 감성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의 핵심 가치는 고객최우선, 도전적 실행, 소통과 협력, 인재존중, 글로벌지향 5가지인데요. 올해 강조하고자 하는 가치가 고객 최우선이라 하면 관련 내용을 담은 창작극을 기획하는 거죠. 기획사를 섭외해서 시나리오를 검토하고요. 단순히 재미나 복지차원의 행사프로그램이 아닌 직원들이 조직에 대한 이해도,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저희 팀이 지향하는 바입니다.

Q. 콘서트로도 가치를 전달할 수 있다고요?
A. 지금 준비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비전 콘서트인데요. 예를 들면 신차 발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일 때, 콘서트와 같은 문화공연을 통해 음악, 연극, 뮤지컬에 담긴 의미를 핵심가치와 연 관지어 설명하는 거예요. ‘이 뮤지컬의 주인공이 했던 도전처럼 우리도 도전적 실행이 필요하다’라는 식으로 이성이 아닌 감성적 이해를 돕는 거죠.

매년 새롭고 신선한 기획을 능동적으로 찾아야 해요
매년 새롭고 신선한 기획을 능동적으로 찾아야 해요

Q. 어떤 기준으로 행사를 기획하세요?
A. 지금도 저희 팀원 전체가 직원 인터뷰하러 외근 나가 있어요. 직원들과 일대일로 만나서 필요로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듣죠. 올해의 포커스는 ‘소통’입니다. 그래서 함께 일하는 직원들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게 현장 세미나 프로그램을 운영하려고 하고 있어요. 함께 영화를 본다거나 1박2일 동안 세미나를 열면서 그룹 내 소통이 원활히 되도록 하는 거죠.

Q. 문화행사에 대한 트렌드 감각도 있어야 할 것 같아요.
A. 평소에 공연, 전시를 많이 보면서 아이디어를 얻어요. 최근에 팀원들과 다같이 서울시향오케스트라 공연, 피카소 전시를 봤어요. 이 공연은 프로그램 구성이 좋네, 이렇게 진행을 하는구나, 하고배우는거죠.

Q. 일하면서 가장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이 뭐였어요?
A. 신입사원일 땐 커뮤니케이션이 힘들었죠. 유관부서에 협조를 구할 일이 잦은데 담당자가 대부분 과장님이나 차장님들이에요. 찾아가서 인사부터 드리고 담당자 분들이 어떤 커뮤니케이션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했어요. 그리고 프로그램의 목적을 정확히 파악한 후 최대한 구체적으로요청을 드렸어요.

Q. 커뮤니케이션 능력 외에 또 이 직무에는 어떤 역량이 필요할까요?
A. 기획력이 중요한 것 같아요. 매년 새롭고 신선한 기획을 능동적으로 찾아야 하거든요.

Q. 직무에 대한 고민은 언제부터 하셨나요?
A. 저는 진로를 일찍 설정한 편이에요. 대학교 2학년때 HR 직무로 목표를 정하고 전국연합HR학술동아리에 들어갔죠. 주말마다 대구와 서울을 오가면서 공부했어요. HR에 대해 심도 깊게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무엇보다 같은 꿈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 자극도 많이 받고 힘도 됐어요. 그리고 교내에서 교육 개발 관련 학회도 처음으로 만들었어요.

Q. 진로를 왜 HR로 정하셨어요?
A. 저는 경영학을 전공해서 처음에는 회계사 준비도 해봤어요. 공부를 시작했는데 저랑 안 맞는 거예요. 마케팅도 아닌 것 같았어요. 그래서 스스로 뭘 잘하는 사람인지 많이 고민을 했어요. 저는 눈치가 빠른 편이에요. 팀 프로젝트를 할 때도 사람들 성향을 빨리 파악해서 적절한 일 분배를 하는 게 재밌었어요. 그래서 회사에서도 인재를 육성시키고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인사업무를 하면 열정을 갖고 일할 수 있겠다 싶었죠.

이시훈이라는 사람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노사, 조직, 문화를 바꿨다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이시훈이라는 사람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노사, 조직, 문화를 바꿨다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Q. 현대자동차 입사때 본인의 어떤 점을 어필하셨나요?
A. 저는 상시채용1기인데요. 면접이 신기했던 기억이 나요. 헬스장에서 운동도 하고 팀 활동도 했어요. 조직융화력을 보려고 했던 것 같아요. 2차 면접에서는 1:1로 실무 관련 경험을 많이 여쭤보셨어요. 현대자동차는 자기소개서, 면접 등에서 직무 관련 전문성, 열정을 특히 많이 보는 회사라고 생각해요. 최종면접에서 면접관님이 꿈이 뭐냐고 물어보셨어요. 그때 “이시훈이라는 사람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노사, 조직, 문화를 바꿨다는 말을 듣고 싶다”라고 대답했던 것이 기억나요.

Q. 학창 시절 경험 중에서 현업에서 실무를 하며 가장 도움이 됐던 활동이 뭐예요?
A. 인턴경험이요. 대기업 교육팀에서 6개월간 인턴을 했어요. 제가 처음 맡은 업무가 신입사원 입문교육 운영이었어요. 교육담당자가 돼서 진행, 인솔, 구성 등 모든 걸 경험할 수 있는 큰 업무였죠. 견학장소를 몇 번이나 약도까지 그리면서 정말 열심히 했어요. 그때의 경험이 지금 실무에도 많이 도움이 되고 있죠.

본인이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 파악하세요. 그게 우선입니다.
본인이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 파악하세요. 그게 우선입니다.

Q. 현재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팁 좀 알려주세요!
A. 시작이 반이란 말처럼 1차 관문인 자기소개서 작성이 중요해요. 중구난방식으로 경험을 쓰기보다 직무에 맞춰서 경험을 정리해보세요. 우선 직무가 요구하는 역량을 분석하고 나의 경험에서 어떤 키워드를 뽑을 수 있는지 찾는 거예요.

Q. 대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본인이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세요. 무작정 영어성적, 자격증 등 스펙을 쌓기보다는 내가 뭘 잘할 수 있고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 알아야 대학생활도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직무에 맞게 준비를 한다면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도 일관되게 자신만의 스토리를 풀어낼 수 있어요.

스무살꿈의파트너 영현대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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