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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공장지원실 종합지원팀 임혜지 사원

작성일201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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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영현대
 
내수 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간 브랜드는 해외 소비자들 뿐 아니라 생산자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 생산량 늘리기에 급급하지 않고 품질을 유지하려면 수많은 해외 공장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이들 공장과의 성공적인 협업을 위해 현대자동차가 만든 3년차 조직, 해외공장지원실의 임혜지 사원을 만나 직무 이야기를 들었다.
 

한 우물만 파지 않고 넓게 볼 수 있는 사람이 아마 더 잘 맞을 거예요.
한 우물만 파지 않고 넓게 볼 수 있는 사람이 아마 더 잘 맞을 거예요.

Q.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해외공장지원실 종합지원팀 소속 임혜지 사원입니다. 2013년 입사해서 올해로 4년차 사원입니다.

Q. 해외공장지원실 종합지원팀은 어떤 동기로 세워진 조직인가요?
해외 공장이 많아지면서 수출 판매 뿐 아니라 해외 생산 분량도 많아졌어요. 생산 라인이 점점 커져가면서 해외에 있는 공장을 전담할 조직이 필요하다는 경영진의 판단 아래 해외공장지원실이 신설되었습니다.

Q. 해외공장지원실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해외공장지원실 아래 제가 속한 종합지원팀이 있고, 해외에 있는 각 공장을 관리하는 여러개의 공장관리팀과 국내/해외공장의 이슈 전반을 모니터링하는 글로벌 종합상황실이 있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나라에 공장을 짓는다면 또 새로운 공장관리팀이 생길 수 있겠죠. 인원도 처음보다 많이 늘었구요. 가장 최근에 생긴 팀이 멕시코 공장관리팀입니다.

Q. 종합지원팀의 업무는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나요?
팀 이름 그대로 해외공장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지원하기 위한 일을 해요. 해외공장과 소통하는 각 공장관리팀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이슈를 종합하고, 본사에서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나 경영층의 의사결정이 필요한 부분을 가시화하여 적기에 보고합니다. 공장 관리에 필요한 주요 지표들을 모니터링하여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피드백하기도 합니다.

Q. 어떤 자질을 갖춘 사람에게 적합한 업무인가요?
한 우물만 파지 않고 넓게 볼 수 있는 사람이 더 잘 맞을 거예요. 다루는 지식이나 분야가 방대하니 호기심도 많아야 하죠. 자동차 산업이 돌아가는 구조 전반을 이해하고 있다면 업무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겠죠.
 

자동차 산업이 돌아가는 구조 전반을 이해하고 있다면 업무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겠죠.
자동차 산업이 돌아가는 구조 전반을 이해하고 있다면 업무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겠죠.

Q. 현대자동차에 입사하게 된 과정이 궁금합니다.
경영학과라 원래 영업/마케팅 부문에 관심이 많았어요. 때마침 현대자동차 인턴 공고가 떴죠. 당시 인턴 과제는 ‘PYL 홍보 전략을 세워라’라는 주제였는데, 자동차는 잘 알지 못했지만 제가 항상 공부하던 분야였기에 준비하는 과정도 재미있었어요. 결국 인턴이 됐죠. 인턴쉽 과정에서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셔서 전환이 된 것 같습니다.

Q. 출장 업무는 잦은 편인가요?
종합지원팀은 해외 출장을 자주 가지 않아요. 주로 해외 업무를 하는 공장관리팀이 출장을 많이 가죠. 영상 회의 같은 방식으로 해외공장과 소통하기도 하지만 신차를 양산한다거나, 공장 증설 이슈가 있는 경우엔 직접 해외에 나가서 현장의 소리를 듣는 경우도 있습니다. 듣는 것과 보는 것에는 일마다 온도 차이가 있으니 출장은 필요하죠.

Q. 대학교 때 무엇을 전공하셨나요? 전공이 업무에 얼마나 도움이 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경영학을 전공했습니다. 경영학에서는 마케팅, 재무, 회계, 조직, 인력 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 능력을 익히거든요. 사실 이건 어느 조직에서나 필요로 하는 능력이예요. 제가 몸담고 있는 팀 역시 마찬가지죠. 업무의 흐름을 파악하거나 회사가 나아갈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점에서는 전공이 도움이 되었다고나 할까요?

Q. 해외공장지원실이 다른 부서와 구별되는 독특한 특징이 있나요?
네 해외공장지원실은 2차원 매트릭스 조직이에요. 기획, 재경, 구매, 생산개발, 품질, 판매, R&D 7개 부문의 전문가들이 모여서 한 팀을 구성하고 한 공장을 위해 일하죠. 각 본부에 계시던 전문가들이 모인 조직이다보니, 연차만 봐도 사원급은 저를 포함해 열 명 정도, 나머지 분들은 모두 과장, 차장, 부장님들이세요. 대리 급, 그러니까 중간 직급이 거의 없죠.
 

‘위에서 시키는 걸 한다’가 아니라 ‘함께 일한다’는 표현이 맞죠.
‘위에서 시키는 걸 한다’가 아니라 ‘함께 일한다’는 표현이 맞죠.

Q. 입사 초기부터 그런 분들과 함께 일하는 게 쉽진 않았겠네요.
전문가 분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사원인 제가 그분들의 역량을 따라가는 건 쉽지 않았어요. 하지만 단순히 상사를 서포트하는 일만 하진 않았습니다. 팀 안에서 저만의 역할이 있어요. 아직 역량은 부족하지만 ‘위에서 시키는 걸 한다’가 아니라 ‘함께 일한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아요. 많이 배우는 단계입니다.

Q. 그렇다면 팀 분위기도 수직적이지 않을까요?
아주 쉽게 대답할 수 있어요. 저희 팀은 굉장히 수평적인 조직입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중간 연차가 없기 때문에 오히려 상하 지시 관계가 아닌 협업하는 분위기죠. 제 바로 윗 선배가 부장님일 수도 있는 거니까요. 팀장님들 역시 대부분 해외 주재원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 개방적인 마인드를 가진 분들이 많아요. 오히려 사원들과 친밀하게 지내고 계시죠.

Q. 현대자동차 입사를 원하는 젊은이들에게 좋은 팁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어느 곳에 입사를 하든, 본인이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겠다 하는 끈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시키면 다 하겠습니다” 보통은 이렇게 생각하죠. 하지만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다보면, 나중엔 업무를 하면서 본인의 의지가 흔들릴 수 있고 회의감을 느낄 수도 있어요. 내가 왜 이 일을 하는가, 나는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하는 방향성이 있어야 어디에 가든 오랫동안 일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회사는 저와 상생 관계에 있다고 생각해요. 함께 살아가야 할 동반자인 셈이죠.
회사는 저와 상생 관계에 있다고 생각해요. 함께 살아가야 할 동반자인 셈이죠.

Q. 사원님에게 '현대자동차'란 무엇인가요?
상생 관계랄까요? 저는 회사에서 얻어갈 수 있는 커리어를 쌓는 과정에 있고, 그 과정에 충실히 임하다 보면 회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테니까요. 회사는 제게 투자를 했고, 성장할 공간을 마련해 줬어요. 저 역시 그 대가를 충실히 해야 할 의무가 있구요. 함께 살아가야 할 동반자인 셈이죠.

스무살꿈의파트너 영현대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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