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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용 첨단소재 개발 투자 확대

작성일2013.05.02

조회 70

 

 

 

현대차그룹, 자동차용 첨단소재 개발 투자 확대

 

 

- 자동차 핵심 부품 필수소재인 차세대 특수강ㆍ철 분말 선행개발 및 생산
- 충남 당진에 특수강 공장, 철 분말 공장 신설 … 1조 1,000억 신규 투자
- 건설 포함, 생산유발 및 부가가치창출 효과 6조·고용창출 효과 2만여명 
- 수입대체 및 무역수지 개선 … 완성차 / 부품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 소재 개발 단계부터 현대ㆍ기아차 적극 참여하는‘품질혁신 체계’가속도

 

현대자동차그룹이 자동차용 첨단소재 개발을 위한 투자를 적극 확대한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핵심부품인 엔진 및 변속기의 필수 소재인 차세대 특수강과 고품질 철 분말 선행개발·생산을 위해 충남 당진에 특수강 공장과 철 분말 공장을 각각 신설한다고 29일 밝혔다.

 

총 투자금액 1조1,2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연 100만 톤 규모의 특수강과 연 2만5,000 톤의 철 분말이 생산된다.

 

현대차그룹은 고급 소재(특수강, 철 분말)를 개발해 국내 부품 산업의 글로벌 성장기반을 강화하는 한 차원 높은 자동차산업 협력 생태계 구축은 물론, 현대·기아차의 품질 경쟁력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유수 완성차 업체들은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해 부품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현대차그룹도 핵심 부품 소재개발 단계부터 완성차가 적극 참여하는 ‘품질혁신 체계’를 가속화하고 있다.

 

특수강 공장과 철 분말 공장 건설 및 향후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효과도 상당하다.

 

생산유발 및 부가가치 창출 효과는 6조 1,000억 원, 고용 창출 효과는 2만 2,000명에 달한다.

 

특수강은 국내 수요의 30% 가량인 231만 톤을, 철 분말은 국내 수요 7만 톤 전량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어 무역수지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현대제철, 연산 100만 톤 규모 특수강 사업 투자

 

자동차 철강재 전문제철소를 표방하는 현대제철은 오는 9월 당진제철소 3고로 공사를 마무리 하고, 올 하반기부터 연산 100만 톤 규모의 차세대 자동차용 특수강공장 설비 투자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은 명실상부한 자동차 소재 종합 메이커로 거듭난다.

 

당진제철소 내 23만6,000㎡ 부지에 신축되는 특수강 공장은 고도화된 정밀압연 설비를 도입하고, 제강 공정에 기존 제철소 인프라 및 고로 쇳물(용선)을 활용해 고청정 특수강을 생산한다.

 

올해 4분기에 설비 발주가 시작된다.

 

고강도와 내마모성이 필수적인 특수강은 엔진, 변속기 등 자동차 핵심부품의 주요 소재로, 특수강의 최대 수요산업인 자동차 품질에 결정적인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특수강은 지난해 기준 국내 수요의 30% 수준인 231만 톤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어 수입대체에 따른 무역수지 개선 효과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건설과 공장 운영 과정 전반을 포함해 2만 6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 5조 6,700억 원에 달하는 생산유발 및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발생한다.

 

■ 현대차, 연산 2만 5,000톤 규모 철 분말 사업 투자

 

현대차는 1,200억 원을 투입해 2014년 양산을 목표로 당진제철소 맞은편 3만3,000㎡의 부지에 연산 2만5,000톤의 철 분말 공장을 초기 건설 중이다.

 

철 분말은 철 스크랩을 전기로에서 녹인 쇳물에 고압의 물을 분사해 미세한 분말로 제조되며, 부품 협력업체에서 성형과 소결 과정을 거쳐 엔진과 변속기의 정밀 부품으로 변모한다.

 

현대차그룹은 제품 특성에 최적인 철 분말을 자체 개발해 완성차 부품의 내구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철 분말은 연간 7만 톤 규모의 국내 수요 전량을 스웨덴과 미국 등에서 수입하고 있어,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된다.

 

건설과 공장 운영 과정 전반을 포함해 1,600여명의 고용 창출효과 및 4,400억 원에 달하는 생산유발 및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발생한다.

 

■ 현대차그룹, 현대제철 고로3기 체제 완성으로 고안전 경량 차체 개발 박차

 

현대차그룹은 오는 9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의 고로 3기 체제 완성과 더불어 현대·기아차,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의 긴밀한 연구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이미 신차개발 단계부터 현대·기아차-현대제철-현대하이스코 공동으로 미래 자동차 특성에 특화된 맞춤형 및 차세대 강판을 개발하고 있다.

 
공동 연구를 통해 기존에 자동차용 강판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으며, 안정적 품질 확보로 강판 수급과 함께 부품 품질도 향상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초고장력 강판 적용 확대를 통해 고안전 경량 차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안전기준과 환경규제의 강화, 연비 향상 요구 증대로 차량의 경량화 및 차체의 고강도화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경량화 관련 연구개발은 완성차 업체의 주도로 철강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폭스바겐은 아르셀로미탈, BMW는 티센크룹, 도요타는 신일본제철, 혼다는 JFE스틸 등과 기술적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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