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4위로 뛰어올라

작성일2016.03.08

조회 212



 

 

 

 

현대·기아자동차,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4위로 뛰어올라


- 지난해 친환경차 시장 2.1% 증가… 현대·기아자동차, 4.9% 증가한 7만 4천대 판매
- 상위 5개 업체中 유일하게 판매 증가…도요타, 혼다, 르노 닛산, 포드 모두 하락
- 글로벌 순위 포드 제치고 5위에서 4위로 도약,  3위 르노 닛산과 근소한 격차
- 올해 친환경차 성장세 회복… 신차 대거 출시로 17.8% 증가한 235만대 전망
- 현대·기아자동차, 아이오닉 3종 풀라인업/소형 SUV 니로 출시로 점유율 확대 총력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해 친환경차 시장에서 5위권 메이커 중 유일하게 판매를 늘리며 글로벌 4위 메이커로 등극했다.


친환경차 시장을 주도하는 도요타, 혼다의 판매가 큰 폭으로 줄어든 가운데 거둔 성과이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가 발간한 '2015년 친환경차 시장 특징 및 전망'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는 쏘나타 하이브리드, 쏘울 전기차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포드를 제치고 전체 친환경차 시장 판매 4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현대·기아자동차는 하이브리드 6만4천383대, 전기차 8천651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306대, 수소연료전지차 252대 등 총 7만3천592대를 판매해 사상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실적(7만184대)보다 4.9% 증가한 실적이다.


현대·기아자동차의 판매 증가는 전기차가 주도했다. 지난해 8,651대가 판매되며 전년(1,639대)보다 427.8%나 증가했음. 2014년 5월 출시된 쏘울 전기차가 서유럽, 미국 등에서 글로벌 판매가 본격화된 데 따른 것이다.


메이커별 순위를 살펴보면 도요타는 108만2천대를 판매해 1위를 유지했지만 전년(118만4천대) 대비 8.6% 감소했다. 2위를 기록한 혼다도 전년(27만3천대)보다 15.4% 감소한 23만1천대를 판매했다. 3위는 르노·닛산으로 14.2% 감소한 8만1천대를 판매했으며, 지난해 4위였던 포드는 21.5% 감소한 6만8천대를 판매해 5위로 밀려났다.


하이브리드 주력 모델에 대한 판매 의존도가 높은 도요타, 혼다, 포드 등 상위업체가 볼륨모델 노후화에 따른 판매 부진 심화로 점유율이 하락했다.


한편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는 2.1% 증가하는데 그쳤음. 그동안 각국 정부의 규제 강화와 완성차업체의 공급 확대로 20%가 넘는 높은 성장세를 보였던 친환경차 판매가 지난해에는 199만2천대로, 전년(195만1천대)보다 2.1% 성장한 것이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친환경차 구매 이점이 감소하고 프리우스 등 인기모델은 출시된 지 오래됐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기존 최대 시장인 일본과 미국이 각각 소비세 인상 여파와 가솔린 가격 하락으로 부진을 보였고, 유럽은 규제 강화와 완성차업체들의 공급 확대로 판매가 40% 증가했다. 중국도 신에너지차에 대한 정부지원 본격화와 합자업체의 라인업 확대로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하이브리드의 판매 감소가 두드러졌다. 최대시장인 일본, 미국 시장의 부진과 볼륨모델의 인기가 떨어지며 전년(165만5천대) 대비 11.6% 감소한 146만3천대를 기록하며 4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중국과 유럽에서의 정책 지원과 최대 볼륨차급에서의 신차 효과로 각각 73%와 88% 증가하면서 판매비중이 27%로 높아졌다.


올해 친환경차 시장은 다시 성장세를 회복하며 전년보다 17.8% 증가한 234만6천대에 이를 전망이다. 도요타 프리우스 4세대 모델, 현대·기아자동차 아이오닉/니로, GM 볼트 등 경쟁력 있는 신차들이 대거 등장하기 때문이다.


최대 변수는 유가 하락이다. 유가 하락으로 친환경차의 경제성이 부각되지 못하며 판매에 영향을 주겠지만 규제 강화에 따른 완성차업체들의 공급 확대로 친환경차 판매는 증가할것이다.


지역별로는 일본/미국, 타입별로는 하이브리드 위주였던 친환경차 시장이 유럽, 중국 지역의 판매 증가와 다양한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출시로 다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월부터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출시를 통해 기선을 잡은 현대·기아자동차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아이오닉 3종 풀라인업(하이브리드/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현대·기아자동차 최초 친환경 SUV인 니로를 선보이며 공세를 펼치고 있다.


친환경차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최대 출력 141ps(5,700rpm), 시스템 최대 토크 27kgf·m(1단), 24kgf·m (2~6단)으로 강력한 동력성능과 함께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22.4km/l(15인치 타이어 기준)를 달성한 것이 특징이다.


3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전기차 엑스포에서는 전기차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출시하며,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최고출력 120마력(88kW), 최대토크 30.0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자랑하는 모터를 적용, 최고속도 약 165km/h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도 현재 국내 판매중인 전기차 중 최대인 169km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자동차도 이달 말 소형 SUV 니로를 국내에 출시한다. 국산 최초 하이브리드 SUV로, 최고출력 105ps, 최대토크 147Nm의 하이브리드 전용 1.6리터 카파 GDI 엔진 및 최고출력 44ps(32kW)의 전기모터, 1.56kWh의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하이브리드 전용 6단 DCT(Double Clutch Transmission)를 적용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매년 다양한 친환경 신차들을 출시하며 2020년까지 총 26종 이상의 친환경차 라인업을 갖춰, 친환경차 시장 점유율을 1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SNS 로그인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할 계정을 선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