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현대모터스튜디오 베이징-서울-모스크바 잇는 대규모 아트 프로젝트

작성일2018.11.08

조회 48

진보하는 기계와 인간이 맺게 될 관계의 변화, 문화와 테크놀로지의 역학관계에 주목하는 <미래 인류-우리가 공유하는 행성(Future Humanity-Our Shared Planet)>展이 11월 중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 서울, 모스크바에서 동시 개막한다.
 
<미래 인류-우리가 공유하는 행성(Future Humanity-Our Shared Planet)>은 현대자동차, 아르스 일렉트로니카(Ars Electronica), 중국 중앙 미술학원간의 첫 합동 전시 프로젝트다.
 
이번 전시는 큐레이터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디렉터 마틴 혼직(Martin Honzik), 중국 중앙미술학원의 교수이자 2017 베니스비엔날레 중국관 예술감독인 치우 즈지에(Qiu Zhijie), 2017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이자 현대자동차 아트 디렉터 이대형의 공동 큐레이션으로, 서로 다른 지역의 문화적 배경을 가진 3명의 큐레이터가 각기 다른 시각을 통해 미래 사회에 대한 비전을 풀어낸다.
 
전시는 첨단 테크놀로지가 진보하고 있는 현대 사회의 사회문화적 요소에 초점을 맞추며 이와 연관된 19명의 작가와 함께 가상 현실, 인공 지능, 3D 프린터, 로보틱스, 생명 공학, 사물인터넷, 빅데이터와 같은 4차 산업혁명의 대표 기술과 접목한 작품 25여점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기술의 발전이 촉발할 초연결 미래 사회에서 도래하게 될 인간과 기계의 새로운 역학 관계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인간의 의미를 심도 있게 고찰한다.
 
이번 전시는 현대자동차가 전세계 주요 거점에 설립한 글로벌 브랜드 체험 네트워크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활용해 최초로 선보이는 한·중·러 3개국 통합 문화예술 프로젝트이다.
 
현대 모터스튜디오는 실험 정신을 기반하는 체험 공간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가, 엔지니어, 디자인 전문가 등이 한데 모여 자신의 비전을 제시하는 복합적인 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특히 베이징은 가장 큰 규모로, Amy Karle의 < Regenerative Reliquary >과 Isaac Monte & Toby Kiers의 < The Art of Deception >은 사람의 신체 기관인 심장이나 손도 3D 프린터와 생명 공학 기술에 의해 대체될 수도 있음을 보여주며, Memo Atken의 < Learning to see: Hello, World! >, 신승백 김용훈의 < Cloud Faces > 등의 작품은 인공 지능이 학습하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인간적인 오류를 통해 미래 인류(Future Humanity)의 모습을 살펴 본다.
 
서울에 선 보인 가상 현실 작품인 ROOMTONE의 < OS >는 근미래의 자율 주행 환경에서OS의 이미지를 담은 작품으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이장원의 < Wilson >이란 설치 작품과 연계되어 진화를 거듭한 OS의 모습을 통해 인간과 기계의 신뢰 관계를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연결하여, 미래 사회의 우리의 공유하는 행성(Our Shared Planet)의 모습을 은유적으로 표현한다.
 
 전시 프로젝트의 첫 시작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에서의 개막식은 7일(현지시간) 개최됐으며,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을 비롯 코넬리아 슈나이더(Cornelia Schneider) 현대자동차 스페이스 이노베이션 담당 상무, 마틴 혼직(Martin Honzik)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디렉터, 치우 즈지에(Qiu Zhijie) 중국 중앙미술학원의 교수, 마리아노 사르돈(Mariano Sardon) 멀티 미디어 아티스트 및 주요 미술 관계자 등 총 60여명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는 베이징 전시 개막식에서 중국 내 신진 큐레이터를 대상으로 한 예술·디자인 시상식인 ‘제 2회 현대 블루 프라이즈(Hyundai Blue Prize)’를 개최했다.
 
현대 블루 프라이즈는 현대자동차가 중국의 신진 큐레이터를 발굴해 멘토링, 제작 지원 및 작품 전시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최종 수상자 2인은 ‘Future Humanity(미래 인류)’라는 동일 주제로 예술 전시를 기획해 내년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에서 신규 전시를 선보이게 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는 이번 전시에서 예술을 통해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변화시키는 각종 첨단 기술 속에서 인류의 의미와 진정한 인류애의 중요성에 대해 표현하고자 했다”라며 “향후에도 자동차를 넘어 인간 중심의 가치를 전달하는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베이징을 시작으로 9일 서울, 24일 모스크바에서 차례로 동일한 주제의 전시를 시작해 내년 2월 28일까지 전시를 이어간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는 양아치, ROOMTONE, 이장원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9일 진행될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전시 개막식에는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디렉터 마틴 혼직과 참여 작가들이 참여해 전시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이 외에도 영국의 테이트 모던(Tate Modern), 미국의 LA 카운티 미술관(LACMA), 한국의 국립현대미술관과도 10년 이상의 장기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블룸버그와 Art + Technology 프로그램을 론칭하는 등 문화예술 후원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속적으로 현대 미술을 지원하며 전 세계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데 기여함으로써 자동차 이상의 진정한 삶의 동반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