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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중심, 타임스 스퀘어(Times Square)에서 바라본 현대자동차

작성일201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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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한국에서는 흔히 지나칠 수 있는 기업의 광고들. 그러나 해외를 방문하게 되면 그 무엇보다 반가운 것이 한국 기업의 광고와 제품들이다. 현대자동차 역시 이미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굳힌 만큼 세계 어느 나라를 방문하더라도 현대자동차의 반가운 CI가 담긴 광고나 거리를 주행하는 쏘나타, 아반떼 등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내가 살고 있는 뉴욕에서도 종종 현대자동차를 마주치게 된다. 포드, GM 등 로컬 자동차는 물론이고 도요타, 벤츠, 폭스바겐, 아우디 등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들이 경쟁을 벌이는 각축장인 미국. 그 중에서도 세계 경제와 문화의 중심인 뉴욕에서 만나는 현대자동차는 한국인으로서 더욱 반갑고 뿌듯하게 느껴진다.

 

뉴욕에서는 거리에서 운행 중인 현대자동차 뿐 아니라 언제든 현대자동차를 만나볼 수 있는 장소도 있다. 바로 글로벌 기업들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타임스 스퀘어(Times Square). 뉴욕시의 중심 맨하탄, 맨하탄의 중심 타임스 스퀘어에서 현대자동차를 찾아 나섰다.

 

 

뉴욕 맨하탄의 중심부, 브로드웨이와 42번가가 교차하는 거리인 타임스 스퀘어는 공연장, 음식점, 상점 등이 밀집해있는 미국 최고의 번화가 중 한 곳이다. 영화 스파이더 맨, 킹콩, 바닐라 스카이 등의 촬영지이기도 하며 올해 미국 포브스(Forbes)지가 발표한 미국 내 최고의 관광 명소로 꼽히기도 했다.

 

타임스 스퀘어 광장의 현대자동차 광고가 의미 있는 이유는 하루 150만 명, 연간 5억 5천만 명이라는 엄청난 관광객의 숫자만으로도 설명이 가능하다. 24시간 멈추지 않는 전광판을 통해 미주는 물론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전 세계에서 온 사람들의 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잠들지 않는 도시라 불리는 뉴욕에서도 24시간 가장 화려하게 빛나는 타임스 스퀘어는 밤이 없다는 뜻에서 거대한 백색의 거리(Giant white way)라 불리기도 했다.

 

 

혹자는 타임스 스퀘어를 문화의 거리가 아닌 광고판의 집합소라 말하기도 하지만 그것은 그만큼 타임스 스퀘어에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실제로 타임스 스퀘어 광장은 일본의 긴자 거리, 영국의 피카딜리 광장과 함께 세계 3대 옥외 광고지로 꼽히며 옥외 광고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꿈의 장소라 일컬어지는 곳이다.

 

 

브로드웨이 42번가로 들어서 타임스 스퀘어 광장에 도착하면 수많은 광고와 마주하게 된다. 그 가운데 가장 중심에 위치한 `원 타임스 스퀘어 빌딩`의 하단에서 현대자동차의 광고를 만날 수 있다. 옛 뉴욕 타임스의 본사 건물이기도 한 이 빌딩에 세워진 현대자동차 광고판은 LED로 된 정면 상.하단 2면과 양 측면 상.하단 배너 4면 등 총 6면이다. 상단 광고판은 가로 11.6m, 높이 4.3m, 하단은 가로 11.6m, 높이 5.8m 크기다.

 

 

상단의 LED 광고에 적힌 "HYUNDAI OWNERS CAN`T BE WRONG" 이라는 문구가 현대자동차의 자부심을 나타내주는 듯하다. 아래에는 현대자동차 쏘나타와 제네시스에 대한 후기 인터뷰 형식의 동영상이 계속해서 흐르고 투싼의 역동적인 주행모습과 기능을 설명하는 광고도 만나볼 수 있다.

 

 

측면의 배너 광고 역시 간결하면서도 인상적인 메시지가 시선을 끈다. 제네시스 광고에는 "1 IN CUSTOMAR LOYALTY."라는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와 제네시스의 사진이 담겨 있고 쏘나타 광고에는 "IT`S FAST, GOOD LOOKING, AND LOADED. WHAT`S NOT TO LOVE" 쏘나타의 장점에 대한 설명으로 소나타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전달하고 있다.

 

 

1985년 현대차가 엑셀을 미국 시장에 내놓으면서 사용했던 이 광고카피는 1대 가격에 2대를 구매할 수 있다는 파격적인 내용으로 현대차의 미국 진출에 순조로운 출발을 가능케 했지만 미국 시장 내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이미지에는 제약을 가져다주기도 했다.

 

 

하지만 2010년 현대 타임스 스퀘어에서 살펴볼 수 있는 이 강렬한 메시지는 그동안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얼마나 성장해 왔는지 짐작케 한다. 실제로 지난 2008년 말에 3%였던 현대자동차의 미국 자동차 시장 점유율이 지난달에는 5.3%로 올라 20개월 연속 상승했다. 올해 8월까지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량도 작년 8월보다 17% 늘어난 36만3천491대를 기록했다고 한다.

 

밴쿠버 올림픽, 남아공 월드컵을 넘어 뉴욕의 타임스 스퀘어에서도 만날 수 있는 현대자동차의 모습을 보면 세계적인 기업으로서 현대자동차의 위상을 느낄 수 있는 듯하다. 지금도 뉴욕의 상징 타임스 스퀘어 광장에서 현대자동차를 알리고 있는 LED. 뉴욕을 찾는 한국인들에게는 자부심을 느끼게 하고 수많은 관광객들에게는 현대자동차의 글로벌한 이미지를 만들어 줄 것이 분명해 보인다. 뉴욕의 심장 타임스 스퀘어를 시작으로 미국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의 계속되는 약진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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