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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인턴 면접 대기실에 rock이 울려 퍼진다?

작성일201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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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현대자동차 인턴 면접 대기실에 rock이 울려 퍼진 이유는

 

 

 

 

 

 

귓가에 울리는 그대의 뜨거운 목소리 그게 나의 구원이었어~♪

여기는 현대자동차 양재본사 4층 복도.

어딘가에서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슈퍼스타K2의 허각이 부른 이적의하늘을 달리다가 경쾌히 울려 퍼지고 있었다. 노래 소리에 귀 기울여 따라 가보니 그곳은 아이러니하게도 현대자동차 인턴 면접 대기실이었다. 긴장감과 고요한 적막만이 흐를 것이라는 예상을 완전히 뒤엎은 대기실 풍경은 의아하기까지 했다. ‘하늘을 달리다에 이어 흥얼거리며 따라 부르게 되는 신나는 노래가 연이어 나와, 면접을 앞두고 긴장한 면접자의 발까지 리듬에 따라 움직이게 했다. 대기실 앞 쪽엔 크루아상 샌드위치와 각종 쿠키 및 과일에 주스까지 면접자가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도록 케이터링 서비스가 준비되어 있었다. 

면접자들을 위해 준비된 케이터링 서비스

 

뷔페식으로 진열된 다양한 음식과 신나는 음악까지 나오니 흔히들 예상하는 면접 대기장의 느낌과 전혀 달라 이색적이었다. 면접 대기실 분위기에서부터 현대자동차의 젊고 생생한 역동성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 생산부문 품질 분야에 지원하여 면접을 앞둔 K씨는조금 딱딱하고 경직된 분위기를 예상했는데 대기실에 들어오기 전 로비의 커피숍에서부터 유연하고 자유로운 분위기가 느껴진다면서면접 직전까지 연습한 것을 계속 외우려 했는데 좋아하는 노래가 나와서 듣다 보니 오히려 긴장이 조금 풀린 것 같아 다행이다라며 현대자동차의 차별화된 면접 대기실 분위기에 대한 호감을 드러내었다.

 

 

 

 

 

면접 시작 전 안내를 받고 있는 지원자들

면접은 하나의 면접이 끝나면 대기실로 다시 와서 잠시 대기하다가 다음 면접으로 들어가는 시스템이다. 때문에 면접 한 개를 마치고 대기실에서 앉아 다음 면접으로 호명되기를 기다리는 면접자의 마음은 얼떨떨함과 함께 긴장감으로 그 느낌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멍하니 앉아 있거나 다음 면접을 위해 준비한 것을 무한번 되뇌는 면접자들은 초조한 마음에 대기실의 채용 담당자들에게 궁금한 점들을 조심스레 묻기도 했다.

 

기업의 채용 담당자들은 말 그대로 수 많은 지원자 중에서 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는 업무를 담당하기 때문에 대학생 입장에서 가깝고 친근한 느낌을 갖긴 힘들다. 하지만 지원자들의 질문에 대해 꼼꼼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직원의 말 한마디 한마디는 경직돼있던 면접자들도 웃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다. 품질 분야에 지원한 P씨는면접자로서 평가 받는 입장이다 보니 아무래도 직원과 마주하면 더 긴장하기 마련인데 편한 모습 보여주셔서 마음이 한결 놓인다며 경직됐던 몸을 가볍게 풀었다.    

그룹토의 면접을 진행하고 있는 지원자들

 

시간이 지날수록 면접을 본 뒤 다음 면접을 위해 대기하는 면접자들의 표정도 처음보다 훨씬 부드러워져 갔다. 같은 분야에 지원한 면접자들과 웃으며 이야기 나누며 긴장하여 제대로 먹지 못해 허기진 배를 케이터링 서비스를 이용하여 채우기도 했다.

한 지원자(왼쪽)가 면접대기실에서 영현대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전략지원부문에 지원한 L씨는면접뿐만 아니라 대기실에서도 면접자들을 위한 배려가 곳곳에 스며있어 마음은 아직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지만 몸은 정말 편안하다며 면접자를 위한 현대자동차의 지원에 긍정적인 입장을 표현했다.

 

5 가 돼서야 면접자 전원이 면접 일정을 마칠 수 있었다. 그제서야 긴장이 풀려 뻣뻣했던 몸이 자연스러워졌다. 면접자들 모두 얼굴에 피곤함이 한 가득했지만 최종 합격을 확신하는 자신감 있는 눈빛만큼은 잃지 않고 있었다. 현대자동차 인턴 면접을 본 소감에 대해 묻자 전략지원부문 지원자 J씨는최고로 잘하기만 하면 당연히 뽑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면접을 보면서 개개인의 능력보다 팀을 이끌고 이를 통해 더 많은 것을 끌어낼 수 있는 능력을 중시하는 조직임을 느꼈다며 팀워크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였다. 같은 분야에 지원한 L씨는다양한 면접을 통한 인재의 자질과 잠재력 평가를 중시하는 회사인 것 같다며 인재의 역량을 다방면으로 바라보려는 현대자동차의 노력을 거듭 강조했다.

 

 

 

 

취업을 앞둔 대학생의 입장으로서 현대자동차 인턴 면접 대기실에서의 경험이 주는 의미는 남다르다. 요즘 많은 기업들이 1 1초가 멀다 하고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뒤처지지 않고 선도기업이 되기 위해 역동성, 창의성 등의 유연하고 자유로운 요소를 강조한다. 하지만 이를 기업 목표로 하고 언론사를 통해 발표하는 등의 가시적으로 보여주기에만 그치는 기업이 생각보다 많다. 기업 전체가 이러한 요소들에 맞게 변화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비용뿐만 아니라 조직원 전체의 노력까지 필요로 하는 쉽지 않은 작업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이 현대자동차가 다른 기업과 차별화되는 시작점이라 할 수 있다. 기업의 굵직한 행사를 통해 보여주기 식으로 일시적인 변화를 연출해내는 것이 아닌, 기업을 구성하는 모든 곳곳에 창의성과 유연함의 뿌리를 내린 것이다.

 

뼛속까지 개그맨이라며뼈그맨이라는 별명이 붙은 세윤 이 오늘날 기업들에게 시사하는 바는 생각보다 크다. 무한 경쟁시대에서 생존하기 위해 뼛속까지 변화의 물결을 일게 하기 위해 이제는 기업들도 보다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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