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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무버가 되는 길? 함께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해요!

작성일201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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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청년 봉사단 해피무브에서 현재 8기 봉사 단원들을 모집 중이다. 많은 젊은이들이 봉사활동으로 인생의 의미를 찾고 많은 경험을 쌓기 위해 해피무브에 지원했다. 하지만 해피무브는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생 봉사단체이기 때문에 경쟁률 또한 엄청나다.

현재 면접을 앞둔 많은 예비 해피무버들. 아마 그들의 머리 속에는 해피무브 면접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눈앞이 깜깜할 것이다. 이에 영현대 기자단들이 해피무버가 되기 위한 속 시원한 알짜배기 팁을 얻기 위해 해피무브 중앙 운영단의 열띤 회의실에 들이닥쳤다. 회의실에는 박지완 기장과 정수연 부기장, 홍보팀 김지영, 김호근, 김원태 팀원 그리고 교류팀의 최지영, 문희연 팀원이 활동 기획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었다.

 

▶ 해피무브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활동 기획과 네트워크 구성력입니다.

 

박지완  저희 해피무브 운영단은 해피무브의 각종 자원 봉사나 학교시설 개선, 마을환경 개선, 지역 문화 탐방 등을 기획합니다. 또 저희는 지역 운영단과 중앙 운영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역 운영단은 전국 11여개 운영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역 관할 봉사 기관들과 협력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앙 운영단은 이런 지역봉사들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또 저희는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 봉사단, 빈곤 퇴치 캠프 등을 기획합니다. 또 봉사 활동 진행을 위한 지원도 받고 있습니다.

           또 저희 해피무브는 지역운영진을 운영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해피무브가 1회성 활동에서 끝나지 않고 지방에서 각자의 커뮤니티를 활성화 해요. 심지어 1기부터 7기까지 모두 만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런 커뮤니티 덕분에 7~14일 정도 되는 짧은 해외봉사 기간 이후에도 사람들끼리 좋은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어요.

 

 

 

▶ 해피무브에서 따뜻하고 포근한 마음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요! 

 

정수연  전 이번에 에티오피아를 갔다 왔어요. 그곳에서 공공 화장실을 지어주고 왔죠. 사실 처음 시작할 땐 내 가진 것을 많이 나눠주자고 다짐했습니다. 그런데 되려 에티오피아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 거에요. 그때 깨달았죠.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정은 서로 베풀고 나눈다는 마음 속에서 나타난다는 것을요. 운영진을 지원하게 된 이유도 제가 느낀 이 따뜻하고 포근한 감정을 해피무브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김호근 저는 외국 친구들과의 깊은 교류가 해피무브의 가장 큰 장점 같아요. 제가 중국에 있을 때 그 중국친구가 밤에 자기 전에 자꾸 후후 하고 바람을 불더군요. 이유를 물었더니 탑 씨크릿이라고 도통 알려주지 않더군요.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친구가 바람으로 수묵화를 그리는 기인이었어요. 먹물을 종이에 뿌리고는 후후 불어서 산수화 작품을 몇 장 뚝딱 그리더군요. 그러고는 한국팀 팀장에게 하나 주고, 절 위한 거라고 하나를 주었어요. 말도 통하지 않았는데 서로 뜻 깊은 교류를 했던 기억이 가슴에 많이 남네요.

 



 

▶ 해피무브의 사막 봉사활동은 다른 봉사활동과 다른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최지영  저는 해피무브의 가장 큰 장점으로 익숙한 것의 소중함을 느끼는 자리를 마련해 준다는 것이었어요. 제가 간 곳은 사막이었는데 사실 사막은 다른 지역 보다 봉사시간이 적어요. 뜨거운 일조량 때문에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죠. 물이 없어서 샤워를 못하고, 하루 먹는 식수량도 정해져 있었어요. 물품도 부족하고 평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들이 매우 소중하다는 생각이 드는 거에요. 물에 대한 소중함을 느꼈고. 멋진 자연 환경을 보면서 환경 보호의 필요성도 느끼게 되었죠. 티 없는 밤하늘의 별들을 생각하면 그곳이 정말 그리워 지네요.

문희원  전 환경보호를 하기 위해선 단순히 자원봉사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기술적 요건도 고려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저희가 간 사막은 호수가 마른 곳이었어요. 때문에 흙이 알칼리성으로 변해 식물이 자라지 못했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곳에서 흙을 퍼다가 덮어야 하지만, 이 때문에 다른 환경오염이 생길 수도 있었죠. 대신 저희는 죽은 나뭇가지들을 흙속에 넣고 단단히 다져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한 후 자연스럽게 날려오는 흙으로 기존의 사막을 덮게 만드는 방법을 썼습니다. 이 환경 보전의 새로운 방법이 해피무브가 제게 가르쳐 준 가장 값진 선물이었죠.

 


 

▶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 능력이 해피무브 면접때 가장 중요해요

 

박지완  같이 면접 보는 사람들을 적이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오히려 면접을 즐길 수 있어야 해요.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사람이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사랑을 나누겠다고 멀리 날아 왔는데 자신들끼리 불화가 생기면 말도 안 되는 것이죠. 따라서 면접 장에선 반드시 주변 사람들을 잘 배려할 수 있다는 것을 잘 내세워야 할 것 같아요. 또 각 사람마다 팀에서 하는 역할이 달라요. 실제 봉사활동에서는 순간순간의 팀웍이 가장 중요하므로, 자신이 팀원, 혹은 팀장으로서 어떻게 잘 해낼 수 있을지를 강조해야 합니다.

정수연  처음 면접부터 주변 사람들과의 친화력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 경우에는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당시 저와 함께 면접을 보던 친구들과 함께 노래를 불렀어요. 이런 시도가 면접관께 좋은 인상을 남겼는지 5명중 5명이 함께 붙었어요. 그 중 4명이 같은 팀이 되었죠! 이런 전례가 없었다고 해요. 또 주변에서 떠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를 안심시켜서 면접을 잘 마무리 할 수 있게 도왔어요. 덕분에 그 친구와 저 둘 다 해피무브에 참여할 수 있었죠.

김원태 해피무브는 사실 대학 입학후 무심결에 지원하게 된 것이에요. 하지만 열심히 준비를 했죠. 환경 봉사를 지원한 경험을 토대로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고 자소서를 작성하였습니다. 또 봉사활동과 연계된 인문학 동아리 멘토링 경험이 있다고 소개했어요. 그러면서 사람과 사람간의 소통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사람간의 소통과 조화를 강조하기 위해 면접 전날 팀 구호를 미리 생각해 보기도 했습니다. 결국 이 팀 구호를 통해서 경쟁자가 동료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멋진 팀워크를 이끌어냈습니다. 이게 제 면접 전략이었습니다.

 

▶ 자신감있게, 그리고 자연스럽게 자신를 표현하세요

 

정수연  100초 스피치에 대해서 많이 걱정하시더군요. 사실 저는 말로 모든 준비를 해갔어요. 그런데 저쪽 사람이 패널에 100초 스피치를 준비하는 것이에요. 조금 겁먹긴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사실 면접관분들은 이 스피치를 잘하는 사람을 얼마나 많이 봤겠어요 차라리 자신의 능력껏 깔끔하고 담백하게 준비하는 것이 훨씬 중요한 것 같아요. 오히려 어떤 상황에서든 침착하고 자신감 있는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인상을 남겨줄 수 있는 것 같아요.

김지영 사실 전 해피무브를 2번이나 떨어졌어요. 그러다 보니 왜 떨어졌는지에 대해 많은 분석을 했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해피무브를 지원하면서 마치 취직을 위한 면접처럼 행동했던 거에요. 해피무브에 대한 확실한 목표 의식도, 정보도 없었던 거죠. 두 번째 면접 당시에는 제대로 할 수 없던 것을 억지스럽게 보였던 것 같아요. 자신의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세 번을 도전하면서 자신감도 늘고 면접에서도 떨지 않고 뻔뻔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았어요. 비법은 항상 웃는 것입니다. 옆에 있는 사람의 사소한 말에도 계속 웃었네요. 이렇게 하니 드디어 해피무버가 되는 데 성공했습니다.

 


해피무브 중앙 운영진 회의실에 들이닥치다

 음악출처 Brighten Up, Lighter Fluid, Sea And Sun

 

▶ 불화가 일어나도 늘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함께 풀어나가요

 

김원태  해피무브 활동을 좋게 평가하는 사람도 있지만, 더러 불화때문에 안좋은 추억을 가진 사람들도 있었어요. 사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계속 일한다는 것이 힘들어서 마찰이 생길 수 밖에 없어요. 하지만 저희 팀은 밤마다 대화를 하고 소통을 계속해서 불화를 만들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것이 저희 팀의 비결 아닐까요

최지영  저는 마니또, 롤링페이퍼 등을 통해 꾸준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한 명 이라도 소외되지 않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친하지 않은 아이들끼리 짝을 지어 붙여주기도 하고요. 다같이 친해지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여 어려운 상황을 극복했습니다.

문희원  전 팀원들 간 커뮤니케이션으로 신뢰를 만들어가서 어려움을 극복했습니다.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면서 더 좋은 방향으로 나가도록 늘 진정성 있는 태도를 취했습니다. 또 저희끼리는 보이지 않는 규범도 있었어요. 나이가 많은 친구들이 나서서 서로 영역을 정해주고. 애매한 것들로 일어날 불화들을 잘 조정했죠. 저희 애정남인가요 하하하

정수연  에티오피아에선 공공화장실을 지어주는 일을 했어요. 몸을 많이 쓰다 보니 약을 발라야 했는데 밤마다 약을 서로 발라주면서 많은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또 밤에 방에서 노래를 틀어놓고는 즉석 클럽이라고 하며 다같이 춤을 추기도 했어요. 가장 기억에 많이 남았던 것은 다같이 모여서 촛불을 켜고 진지한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 감정교류를 하려고 노력했던 시간이에요. 팀원들간에 서로 주고 받은 사랑이 너무 좋았습니다.

 

  따뜻한 감성,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모습. 게다가 봉사에 대한 열정까지. 해피무브 중앙 운영단을 인터뷰하는 내내 마음이 꽉 찬 것처럼 따뜻했다. 직접 인터뷰를 하러 간 도중에도 오히려 기자들에게 더 많이 관심을 가져주는 모습을 보면서 해피무브가 어째서 이런 끈끈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지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이제 곧 면접을 보게 되는 8기 지원자들에게 해피무브는 서로 사랑을 주고, 나누고 또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앞으로 들어오게 될 8기에게 7기 중앙 운영진들이 메세지를 보냈다.

 

"해피무브! 당신의 열정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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