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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행복하게 하는 IDEA] 존경의 의료봉사

작성일201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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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이주노동자들이 코리안 드림을 안고 한국 땅에 발을 딛기 시작한 지 벌써 20년이 훌쩍 넘었다.

가족을 위해 이억리 타국에 정착하여 삶을 꾸려가는 이주노동자들이 꿈꾸는 세상은 일하며 웃을 수 있는 소박한 세상이다. 

하지만 이주노동자들의 심각한 인권침해 사례들이 방송, 신문, 인터넷 등을 통해 알려지게 되면서 이주노동자들의 권익문제에 대해 사회적 관심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최근 개봉한 영화 완득이방가방가등 이주노동자들을 다룬 영화를 통해 이주노동자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되었지만 아직 그들에게 한국은 낯선 땅이기만 하다.

이주노동자들이 행복한 세상.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 i30가 부산으로 향했다.

 

부산 진구 전포동에 위치한 이주민과 함께 1996외국인노동자인권을위한모임으로 이주노동자 인권상담을 시작했다. 이후 한글교실, 무료의료활동, 모국어 신문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인권의 사각지대에 처한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권익보호와 인권신장을 위해 활동을 해오고 있다.

 

 

현재 부산, 경남지역에는 약 4만 명에 이르는 이주노동자들이 있다. 이들이 처한 인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0여명의 자원활동가들과 15명의 상근활동가들이 함께 활동 중이다.

TeamYB이주민과 함께를 방문했을 때, 실제로 많은 이주민들이 안을 채우고 있었다. 상담을 하는 사람들, 한국어 교실에서 공부하는 사람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주민들을 돕고 있었다.

하지만 많은 이주민 노동자들이 체류기간이 만료되어 추방당할 위기에 놓였다고 한다. 체류기간이 만료되면 상대적 약자에서 더한 약자의 위치로 놓이기 때문에 많은 인권침해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 밖을 돌아다니는 것조차 무서워 지는 현실이 되는 것이다.

 

 

i30Team.YB는 의과 대학생 김무성군과 함께 이주민과 함께를 찾았다. 서로 역할을 나누어 각자의 자리에서 자원화동을 시작했다. 김무성군은 치과진료 보조를 맡게 되었고, TeamYB는 서류분류 및 쉼터 청소, i30는 몸이 아프신 이주민노동자들을 집까지 편하게 모셔다 드리기로 했다.

 

 

봉사당일, 위암말기 선고를 받은 이주민 노동자를 집까지 모셔다 드릴 수 있었다. 한국말이 서툴러서 많은 얘기를 할 순 없었지만, 한국에서 느낀 아픔과 슬픔의 감정만은 그대로 전해졌다.  이주민과 함께에 계신 외국인 분들께서는 한국에서 가장 힘든 것은 고향생각보다 외국인을 홀대하는 문화가 깊다는 점이라고 하셨다. 같은 사람, 같은 인간으로 국적,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차별을 당해야 하는 현실. 만약 우리가 외국에 나가서 일을 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우리 역시 이주노동자가 되는 것이다. 우리가 타국에서 홀대 받고 차별당한다고 생각하면 이들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가 달라질 수 있을까 지금 우리에게 역지사지의 idea가 필요하다.

 

 

 

바쁜 학업과 직장생활에도 불구하고 내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서 무언가를 하고자 하고, 또 실제로 시간을 쪼개어 할애할 수 있는 사람들은 그다지 흔하지 않다. 하지만 무조건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내가 가진 것을 불쌍한 사람들에게 일방적으로 베푸는 것이 봉사활동의 전부가 될 순 없다. 당장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 것도 봉사활동의 일부이기도 하지만, 그러한 어려움을 만들고 있는 원인에 대해 이해하고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당장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은 일시적이지만 그 사람들이 어려운 이유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해결하려는 노력이 있다면 모두가 웃을 수 있는 행복한 세상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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