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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소셜벤처, 사회의 문을 ‘똑똑똑’

작성일2011.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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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청년소셜벤처, 사회의 문을 ‘똑똑똑’

- 현대차 후원으로 청년소셜벤처 경진대회 열려 …

 

제 1회 경기인천 청년소셜벤처 경진대회가 지난 15일 성남산업진흥재단에서 열렸다. 정부의 청년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가 중인 경기인천 지역 34개팀이 참가했으며, 이 중에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4개 팀이 선발됐다. 14개팀은 경진대회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전문가와 청중투표단의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을 했다. 이 경진대회는 현대자동차의 후원을 통해 이뤄졌으며, 성남산업진흥재단에서 가천대학교 사회적 기업과 고용관계연구소 주최, 경기복지재단, 유한대학교, 중앙대학교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 경진대회는 전문가와 청중투표단의 심사를 통해 2,000만원의 포상과 특별상을 시상했으며, 새롭고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한 팀에게는 현대자동차에서 New Thinking 상, New Possibilities 상을 시상했다.

 

청년소셜벤처가들은 이 경진대회를 통해 사회의 문을 두드렸다. 이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었으며, 또한 톡톡 튀는 생각과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아이디어로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고 있었다. 청년소셜벤처가들은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자신감 있게 청중들에게 설명했으며,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구체적인 활동 내역을 통해 청중의 감동을 이끌어 냈다.

 

 

‘트루빈스(True Beans)’ 팀은 “소셜카페 프랜차이즈는 소외계층이 한국 땅에서 바리스타로서 제 2의 삶을 사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은 커피소비자들의 인식변화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스타벅스가 ‘차도남녀’ 문화를 확산시켰듯 ‘따도남녀’ 문화를 확신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무료잡지를 발행하여 배포하는 ‘MODU’는 큰 꿈을 가질 기회의 균등, 모든 청소년들에게 진로와 꿈을 제시한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현재 ‘MODU’는 매달 전국 280개 고등학교에 30,000부 정도를 배포하고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청년소셜벤처가들의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포부를 발표했다.

 

그 중 ‘스마트코어’ 팀은 발표 중에 가장 이목을 끌었다. 어눌한 말과 발표 내용 자체를 이해하기 힘든 프리젠테이션이었지만 청중들은 어느 때보다도 집중을 했으며, 발표자의 노력에 큰 박수 갈채를 보냈다. ‘스마트코어’ 팀은 고학력 장애인 고용을 통한 온라인 주문형 디지털 출판시스템 사업으로, 보급형 자서전사업과 홍보용 개인히스토리북을 제작하는 곳이다. 그 발표자는 지체장애인이라 어눌하고 부정확한 발음으로 발표 시간을 채웠지만 발표자는 그런 자신에 대해 자괴감을 가지고 부끄러워하는 것이 아니라 그 발표 시간을 충분히 채웠으며,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알리고자 했다.

 

 

사회적 기업은 바로 이런 것이었다. 기업으로서의 수익을 창출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사회의 소외된 계층에 대한 관심, 혹은 충분한 능력이 있음에도 일자리를 찾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는 곳. 그리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업이 바로 사회적 기업이다.

 

경진대회 심사를 맡은 중앙대학교 박재환 교수는 “사회적 기업을 처음 들었을 때는 이게 무슨 기업이냐의 회의적인 시각을 가졌었다. 하지만 사회적 기업에 대해 접하고 알아가며 그런 시각을 버리게 됐다.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고 시행하는 그 자체가 좋고 아름다운 일인 것이다”라며 “누가 우승하느냐는 중요치 않다. 사람에 따라 그 평가는 달라지기 마련이다. 우승여부에 신경 쓰지 말고 자신이 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의 청년소셜벤처 경진대회의 후원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진행된 것이다. 축하사에 현대차 박광식 상무는 “이 경진대회가 앞으로 사회적 기업가를 양성하는 자리가 되고,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꿈과 희망은 의지를 주고 힘을 준다. 하지만 꿈과 희망은 눈으로 볼 수도, 손으로 잡을 수도 없다. 하지만 노력과 열정이 이 꿈과 희망을 잡게 한다”며 청년소셜벤처가들의 노력과 열정을 높이 평가했다.

 

 

최종 심사에는 Changemaker 상은 ‘MODU’팀이 수상했으며, New Thinking 상은 ‘스마트코어’ 팀이, New Possibilities 상은 ‘트루빈스’가 수상했다. 또한 이외의 팀도 경기도지사 상, 경기복지재단 상, 성남시장 상 등을 수상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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