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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안의 공기를 이야기 한다. 공조시스템의 이해.

작성일201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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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뜨거운 여름, 후끈한 자동차 문을 열고 탑승해 제일 먼저 작동하는 것은 바로 에어컨이다. 겉으로는 보이는 부분은 통풍구와 스위치가 전부인 에어컨. 주요 장치는 잘 보이지 않는다. 현대자동차는 자사의 자동차에 들어가는 공조 시스템 생산 업체인 한라공조를 자동차 동호회, 파워 블로거에게 소개하여 해당 부품 회사와 소비자간에 직접적인 이해와 소통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 자동차 안에 들어가 있는 공조 시스템 <출처:한라공조>

 

 이번 현대자동차의 이해와 소통 프로그램의 목적은 소비자에게 공조 시스템 사용에 따른 올바른 정보 전달이다. 3월 29일 아침 서울에서 모인 파워블로거, 동호회 관계자 등 40여명은 집합 후 버스에 탑승, 두시간을 달려 대전시 대덕구에 위치한 한라공조 본사에 도착 하였다.  

 

 

 

 본사에 도착한 사람에게 먼저 한라공조에 대한 소개와 에어컨 시스템, 작동 원리 등을 설명 하였다. 1986년 미국의 포드사와 국내의 만도기계의 합작 회사인 한라공조는 처음 생산 만 하는것이 아닌 연구 개발을 통해 직접 개발한 제품을 생산 함으로서, 국내 자동차 메이커는 물론 해외 자동차 메이커에게 까지 수백만대의 다양한 공조 시스템 부품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공조 시스템은 액체와 공기, 혹은 냉매와 공기 사이에 열교환을 이용해 차량 내부에 냉, 난방 기능을 한다. 

 

 

▲한라공조에서 생산하는 부품들 (좌상단 부터 반시계 방향. 컨트롤 모듈, 열교환기, 압축기)

 

그 중 소나타 하이브리드에는 엔진이 작동하지 않을 때, 에어컨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압축기에 전기 모터를 달았다. 그리고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배터리 냉각 부문까지도 현대자동차와 한라공조가 함께 개발하였다. 교육 시간이 끝나고 점심 식사 후 참가자들은 공장 견학을 진행 하였다.

 

 

 공장 견학 시간에는 각 부문 생산 담당자가 직접 설명하며 알루미늄 코일부터 각종 열 교환기까지 만들어지는 공장 내부를 설명하였다. 한라공조에서는 냉매를 압축하는 컴프레셔, 공기의 온도를 변화시키는 열 교환기, 이물질을 걸러내는 에어필터, 자동차 헤드램프와 각종 열 교환기가 모여있는 전방 모듈 등 다양한 부품과 모듈을 생산한다.

 

 

과거에는 대량 생산, 검사에 많은 인원이 필요 했지만, 자동화 설비를 이용해 수작업 공정을 대폭 줄였다. 또한 자동화로 인해 불량률이 대폭 감소 하였고, 로봇을 이용해 다양한 작업을 진행하는 대신 사람은 생산 공정을 관리하게 되었다.

 

▲견학 공장에서 생산된 히터와 에어컨용 열 교환기

 

 생산 과정 중 열 교환기의 기밀성을 검사하기 위해 공기를 이용하는데, 냉매가 흐르는 부품에는 냉매 분자보다 작은 헬륨을 이용하여 철저하게 검사한다. 다양한 부품을 만드는 공장 견학 후, 제품을 개발, 테스트 하는 연구소를 견학 하였다.

 

 

 연구소에서는 제품 개발 과정부터 생산된 제품을 테스트 하기 까지, 다양한 과정을 공개 하였다. 제품 하나하나에 대한 개별적인 테스트를 전용 검사 장치를 이용해 성능을 검사 한다.

 

 

 그리고 테스트를 거친 부품을 실제 자동차에 적용, 태양광, 풍속, 탑승자 등 주행 환경과 똑같은 환경으로 공조장치를 테스트, 연구하게 된다. 그리고 연구소 견학이 끝난 후 실무진과의 질의 응답 시간이 진행 되었다.

 

 

 참가자들은 자동차를 직접 운행하는 소비자이고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로 구성되어  평소 갖고 있던 다양한 질문이 나왔다. 그중 에어컨 작동시에는 5~10%정도 연비가 떨어지기 때문에 적절한 에어컨 조작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오고 갔다. 그리고 최근 나오는 현대자동차에 적용되는 클러스터 이오나이저는 공기중의 수분을 고전압으로 분해하고, 분해된 이온이 냄새의 원인이 되는 입자를 분해 해 공기 질을 높인다고 설명 한다.

 

 참가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차량의 내 외부에서 보이지 않지만 꼭 필요한 공조시스템이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에 의해 만들어 진다는 것을 이해 하게 되었고, 실무진에게 직접 의견을 전달, 소통 함으로서 실무진들은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 검토 할 수 있게 되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과 같은 이해 그리고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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