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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현대자동차 대학수업프로그램 마케팅 특강

작성일201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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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2012 현대자동차 대학수업 프로그램 마케팅 특강

 

4 16일 연세대학교 위당관 B15 강의실에 약 20여명의 학생들이 모였다. 현대자동차의 대학수업 프로그램을 듣기 위해서다. 이 프로그램은 소비심리학 수업의 일환으로 현대자동차의 현장성이 녹아있는 마케팅 전략을 학생들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해보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 수업을 위해 현대자동차 유스마케팅 팀 강석훈 이사가 직접 강단에 올랐다.


▲ 현대자동차 대학수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20여명의 연세대학교 학생들

현대자동차, 브랜드에 감성을 집어 넣어

강연에서 강석훈 이사가 가장 강조한 부분은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마케팅이다. 강석훈 이사는 학생들에게 실제 현장에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바꾸는 것이 매우 어렵다고 이야기했다. 따라서 기존의 마케팅 접근 방식으로는 다가서기가 어렵다고 역설했다.

최고경영자 잭 웰치는 어떤 새로운 생각을 사람들에게 이해시키고 행동하게 하려면 최소한 100번은 이야기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바꾸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소비자의 사고를 바꾸기 위해서는 브랜드 가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강석훈 이사는 자동차는 더 이상 단순히 이동수단이 아닌 한 사람의 인생으로 비유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리고 현대자동차의 브랜드에 감성이 들어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시각은 최근 현대자동차의 TV광고에도 잘 나타난다. 지금껏 현대자동차는 대부분 각 모델들에 대한 광고를 만들어 왔다. 하지만 2012 Live Brilliant 라는 모토로 나가는 광고는 판매 모델들이 아닌 현대차 브랜드를 강조하고 있다. 이 광고는 한 사람의 인생의 흐름과 함께 해온 자동차라는 광고 주제를 통해 자동차인생을 접목시켜 냈다.

▼ Live Brilliant 영상 보러가기 
http://young.hyundai.com/Notice/View.aspxpage=1&si=&st=&pt=&idx=5456

또 미국의 Time Square 광장에 있는 현대자동차 전광판에서 벨로스터 HD 게임을 통해 직접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하고 있다. 강석훈 이사는 강단에 서서 도요타의 사례를 들며 브랜드 가치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도요타가 리콜 사태라는 큰 폭풍을 맞닥뜨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세계 시장에서 건재합니다. 그 이유는 품질이라는 브랜드 이미지가 대단히 높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브랜드 가치를 잘 만드는 것도 회사의 위기관리에 매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유럽, 일본 자동차 회사도 생소한
 모던 프리미엄의 독특한 가치

모던 프리미엄은 현대자동차의 가장 근원적인 자동차 철학이다.  모던 프리미엄이란 ‘Simple, Creative, Caring’이라는 세가지 가치를 추구하는 현대차 만의 독특한 생산 철학이다. 기존 고급 자동차 브랜드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프리미엄의 가치를 모든 고객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바로 모던 프리미엄의 핵심 가치이다.


▲ 모던 프리미엄의 가치를 설명하는 강석훈 이사

이를 위해 강석훈 이사는 브랜드 경영품질 경영을 동시에 강조했다. 모던 프리미엄을 실현하기 위해서 고객들에게 최고의 품질과 경험을 선사하고, 그에 걸맞은 브랜드 만족도를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모던 프리미엄은 단순한 프리미엄의 가치가 아닙니다. 이는 일본이나 유럽의 자동차 회사들과는 엄연히 다른 개념입니다. 고객들에게 새로운 기능, 새로운 경험을 주되,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이 새로움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강석훈 이사는 현실적으로 모던 프리미엄이 실현되기 어렵지 않냐는 학생들의 비판적인 질문에도 솔직한 답변을 내 놓았다.

국내 시장에서는 아직 비판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가치를 추구한 이후로 현대자동차에 대한 만족도가 대단히 높아졌습니다. 앞으로 현대자동차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가치를 창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5단계 HCI(Human Center Innovation)전략
고객들의 니즈 파악, 학생들과 함께 고민해

http://www.youtube.com/v/cmIsumZ2IpUversion=3&amphl=ko_KR">

강석훈 이사가 소비 심리학수업을 위해 준비해 온 강의는 독특했다. 기업이 느끼는 소비 욕구 발생 시점과 고객이 느끼는 소비 욕구 발생 시점은 다르다고 말했다.

고객이 자동차를 사고자 하는 욕구는 길을 가거나, 혹은 누구를 만나거나, 가족들과 밥을 먹는 다거나 하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합니다. 즉 이 시점은 너무나도 다양해서 어디서든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회사는 단순히 고객이 판매점 안에 들어왔을 때만 소비 욕구가 발생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고객의 니즈를 효율적으로 파악하는데 장애가 되곤 합니다.”

강석훈 이사는 고객의 니즈를 읽기 위한 현대자동차의 프로젝트 진행 단계를 경영학 교과서에 나오는 HCI전략으로 쉽게 풀이했다. HCI전략은 Define Find Analyze & Synthesize Ideate Develop 이라는 다섯 단계를 거쳐 인간 중심의 혁신을 이루어 내고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려는 마케팅의 가장 기초 전략 중 하나이다.

 

현대자동차는 어떠한 주제를 구체적으로 정하는 Define 단계, 그 주제에 대한 다양한 니즈를 확산적 사고를 통해 찾아내는 Find단계, 그리고 찾아낸 니즈를 요약하는 Analyze&Synthesize 단계, 분석된 틀을 현실성 있게 재 정비하는 Ideate 단계,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이디어를 정제하여 발전시키는 Develop 단계를 통해 고객의 요구에 기초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냅니다.”

이러한 강의를 통해 수업을 들었던 경영학과 09학번 홍예희씨는 인터뷰에서 현대자동차 마케팅 전략의 방향성을 정확하게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07학번 김나라씨는 직접 실무를 뛰지 않으면 알 수 없었던 고객들의 니즈 파악을 이번 강연을 통해 함께 고민해 볼 수 있었다는 말을 전했다.


▲ 프로그램 중 질문하는 경영학과 09학번 홍예희 씨

현대자동차의 대학수업 프로그램은 현대자동차가 대학생들과 직접 소통하여 고민해 나가는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수업에서 탈피하여 기업과 학생이 실제로 의사 소통할 수 있었던 창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많은 의의가 있었다. 또 이번 수업에서 좋은 성적을 받은 학생들은 현대자동차가 개최하는 마케팅 캠프에도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기업과 학교가 만나는 곳, 이곳이 바로 현대자동차 대학수업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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