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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사운드 디자인 공모전 멘토링 현장에 가다!

작성일201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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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2012년 현대자동차 사운드 디자인 공모전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627일 수요일에 있을 12팀의 본선 프리젠테이션을 앞두고 심사위원들과 참가자들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심사위원들과 대면하는 참가자들이라니, 생각만 해도 긴장으로 어깨가 뻐근해지지 않는가 하지만 모두들 긴장을 풀고 그들의 만남을 지켜보아도 좋다. 이번 만남은 심사위원들이 멘토(mentor)가 되어 멘티(mentee)인 참가자들에게 작품을 위해 배움을 주고 그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교류의 자리이다. 심사위원들은 어떤 말들로 참가자들의 답답한 고민을 풀어주는 고속도로가 되어주었을까.

 

 

 

 

 

 

 

 

 

 

 

 본선 프리젠테이션과 관련된 직접적인 관계자들을 살펴보면 6명의 심사위원들과 12팀의 예선 통과 팀들이 있다. 외부에서 섭외된 사운드 전문가 3명과 현대 자동차 연구소의 자동차 전문가 3명의 심사위원들 중 각각 한명씩 2명이 심사위원 멘토 한 팀이 된다. 그리고 멘토 한 팀당 4팀의 참가자들이 배정된다. 멘토와 멘티 선정은 전적으로 심사위원에게 맡겨졌다. 심사위원들이 각 참가자들의 작품을 보고 자신이 적절한 도움을 주고 싶은 팀들의 우선순위를 정했다. 이 방법을 통해 적절히 배치가 되고 총 3그룹의 멘토와 멘티가 정해졌다.

 

 

 

 

 

멘토링 방법 [그림=김주희]

 

 

 

 멘토링은 16일부터 계속적으로 이메일을 통해 서문으로 진행되었고, 심사위원과 참가자들의 일정 조정을 통해 직접 만남이 이루어졌다. 16일에는 강남의 한국콘서바토리에서 문소연, 정해양 심사위원과 4팀의 참가자들이 만남을 가졌다. 만남은 위의 스케줄과 같은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심사위원과의 멘토링 외에 프리젠테이션을 위한 현대자동차의 별도 멘토링이 이루어진다. 프리젠테이션 전문가를 초빙하여 실제 프리젠테이션을 잘 수행하고 더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정해양 심사위원과 참가자들 [사진=채일기]

 

 

 

 우선 16일의 A시간에 이루어진 정해양 심사위원과 전기차 작품을 제출한 이현기 참가자의 만남을 지켜보았다. 개인팀인 이현기 참가자와 다정히 앉은 정해양 심사위원의 11의 멘토링이 진행되었다. 이현기 참가자의 작품을 보면서 항목 구성에서부터 컨셉, 프리젠테이션 팁, 사운드의 조건 등을 자신의 전기차에 대한 경험에 비추면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정해양 심사위원은 현대 자동차 연구위원으로써 자신의 전문 분야인 차량에 관한 내용을 위주로 설명하며 음악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문소연 심사위원의 조언을 귀 기울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문소연 심사위원과 참가위원들 [사진=채일기]

 

 

 

 같은 시간 문소연 심사위원과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는 김찬수 개인 참가자의 방으로 가보았다. 문소연 심사위원은 자신의 전문분야인 사운드에 대해 참가자들에게 기본적인 정보부터 컨셉까지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고 있었다. 사운드에 대해 기본적인 설명이 들어간 유인물을 따로 준비하여 참가자에게 나눠주기도 하였다.

 

 

 첫 번째, 두 번째 시간 모두 4팀의 멘토링을 지켜보면서 배음, 주파수, 악기의 포르만트 등 일반인들은 알 수 없는 말이 오갔다. 나름대로 자동차 사운드 디자인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전문가의 세계에 비하면 새발의 피였다. 그들의 대화들을 해석하고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진지한 자세로 서로의 말을 경청하는 모습은 이것이 발전 되어가는 과정 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한자리에 모인 심사위원과 참가자들 [사진=채일기]

 

 

 

 

 첫 번째 시간이 끝나고 두 번째 시간에 멘토링이 예정되어있던 참가자들까지 모두 모였다. 현대자동차에서 준비한 도시락을 먹으며 둘러앉은 참가자들과 심사위원들은 공모전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심사위원들을 처음 만났을 뿐 아니라 참가자들끼리도 처음 직접적으로 대화하는 자리였기 때문에 그 시간만큼은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써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인터뷰 중인 문소연 심사위원 [사진=채일기]

 

 

 

 문소연 심사위원에게 작품으로만 보던 참가자들을 직접 대면한 것에 대해 여러 느낌을 질문했다. 우선 가장 강조해서 전달한 부분은 사운드의 아이디어 즉, 차이를 부르는 사운드 DNA에 대한 부분이었다. 참가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부분에 대해서 일부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큰 틀은 유지하게 하였다. 그러면서 프리젠테이션에서는 자신이 그 컨셉에 대해 확실한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에 대해 어필하라는 점이 전달되길 원했다. 이현기 참가자와 같은 비전공자도 참여하였다는 것과 관련해서 대화에 어려움이 있지는 않았는지 물었다. 하지만 질문은 우려에 불과했다. 음향학적으로 일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사운드 지식에 대해 전반적으로 높은 이해도를 갖고 있다는 답을 들을 수 있었다.

 

 

 

 

 

 

 

인터뷰 중인 이현기 참가자 [사진=채일기]

 

 

 

 

 이현기 참가자에게도 사운드 공모전 심사위원과의 멘토링 후 간단한 소감을 들어보았다. 각각 심사위원들에게 경고음과 EQ등 전문적인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말과 함께, 현대 자동차의 사운드 전문가를 직접 만나게 된 것이 새로운 측면에서 현대 자동차를 바라보게 되었다고 하였다. 한편으로는 심사위원이 어떤 부분을 원하는지 알 수 있었기 때문에 후련하다는 말을 들을 수 있었다. 참가자의 입장에서는 정해양 연구원과 문소연 대표는 멘토이면서 역시나 심사위원이었다.

 

 

 

 

 

 

 

 

 

 현대자동차 사운드 디자인 공모전이 이제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새로운 생각으로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현대 자동차는 소리로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기 시작했다. 이번이 그 첫 번째 공모전인 만큼 여러 가지 면에서 섬세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쭉 봐왔기 때문에 그만큼의 성과를 일궜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 성과는 무엇보다도 참가자들의 성장과 좋은 작품의 탄생이다. 성과의 정점이 될 본선 프리젠테이션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이 시점에 참가자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사운드를 만지고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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