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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사운드 디자인 공모전 본선 프리젠테이션 현장에 가다!

작성일201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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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본선 프리젠테이션이 열린 서울 예술대학교 캠퍼스 〔사진=이정윤〕

 

 

 

2012년 6월 27일 서울 예술대학교. 캠퍼스에는 화창한 날씨 덕에 기분이 저절로 좋아지는 학생들이 있었지만 아텍 건물의 Final Mixing Room 에는 긴장감에 얼굴이 상기된 사람들이 있었다. 그 현장 앞에는 2012 현대 자동차 사운드 디자인 공모전 본선 프리젠테이션이라는 플랜카드를 볼 수 있었다. 4개월간의 대장정의 결과물이 드디어 완전한 모습을 갖추고 마지막 평가를 기다리는 현장이었다. 참가자들과 심사위원들이 한 자리에 모이고 윤태건 연구원의 시작말로 본선 프리젠테이션이 시작되었다. 지금부터 사운드 디자인 공모전의 주인공인 참가자들이 무엇을 겪었는지 들여다보자.

 

 

 

 

▲심사 전 윤태건 연구원과 참가자, 심사위원들 〔사진=이정윤〕

 

 

 

 윤태건 연구원은 참가자들에 대한 인사를 시작으로 심사에 관한 전반적 진행 과정과 주의사항을 말해주었다. 사운드에 관한 작품을 평가하는 만큼 핸드폰 소리는 물론 취재원들의 카메라 소리 하나 조차도 주의를 부탁하였다. 윤태건 연구원의 말이 끝나고 첫 번째 세션인 고급차 부분의 프리젠테이션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참가자들의 작품 [그림=김주희]

 

 

 

 참가자들은 긴 대회 기간을 거치면서 성장한 모습이 취재하는 사람의 눈에 보였다. 1차 세미나에서부터 작품 심사, 멘토링 과정까지 쭉 지켜본 한 사람으로서 자신의 작품에 대한 생각 및 작품의 완성도가 눈에 띄게 증가하였다. 특히 PPT와 키노트를 통한 작품 설명에서는 내가 이전에 봤던 작품이 맞나 싶을 정도로의 실력 향상을 보였다. 참가자들의 프리젠테이션은 비공개로 이루어진 이전 심사와는 또 다른 느낌을 주었다. 그들의 생각을 직접 들어보고 그들이 의도하는 바가 무엇인지 어느 부분에 감상 포인트가 있는지 알 수 있었다. 2차 심사 때 신경 쓰지 않았던 부분들까지 잡아내면서, 사운드의 전문가가 아닌 취재원들의 귀에도 자동차와 소리의 어우러짐이 더 또렷하게 들리기 시작했다.

 

 

 

 

▲참가팀들의 발표와 심사하는 모습〔사진=이정윤〕

 

 

 참가자들은 자신의 작품을 심사위원들과 참관자들 앞에 보여주었다. 이번 심사에서는 세 공모전 관계자들이 채점을 하였다. 첫 번째로 6명의 심사위원, 두 번째로 현대 자동차의 사운드 및 홍보 담당자 6명,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이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작품을 제외한 다른 참가자들의 작품을 직접 평가하였다. 또한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3분의 작품 감상 전의 5분간의 프리젠테이션 시간이 1분 남았을 때에는 종을 치고 두 번 종이 친 후에는 프리젠테이션을 중단하였다.

 

프리젠테이션에서는 다양한 모습의 참가자를 볼 수 있었다. 긴장한 참가자, 여유로운 참가자, 심사위원의 질문에 당황하여 땀을 흘린 참가자 등이 있었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만큼은 공통적이었다. 그 중 가장 주목 받은 참가자는 단연 자신의 작품을 위해 우주복을 입고 온 유쾌한 참가자였다. 우주복 뿐 만 아니라 우주인 헬멧까지 빌려 발표 전부터 웃음을 주었다.

 

 

 

 

▲사운드 디자인공모전 본선장의 모습들 〔사진=이정윤〕

 

 

 마지막 참가자의 프리젠테이션이 끝나고 박수와 함께 마무리 되었다. 심사위원들은 한 마디씩 전하면서 참가자들에게 수고의 말과 함께 4개월간 심사를 보며 느낀 점들을 전했다. 우선 문소연 대표는 등수를 떠나서 어느 정도 실력을 인정 받은 자리이기 때문에 스스로의 가능성을 인정해도 된다는 참가자들에게 힘을 주는 말을 건냈고, 김대현 대표는 첫 시도인 만큼 부족한 점이 있었지만 길을 열었다는데 큰 의미를 두었다고 하였다. 두 사운드 대표 심사위원 이후 강호정 교수는 결국 잘하는 사람의 차이는 자신의 컨셉에 있다고 전하며 음악이 하는 역할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자신의 독창성을 발휘하라고 전했다. 사운드 관련 심사위원 모두 소리의 무한한 발전을 바라는 입장에서 이번 공모전 참가자들을 사운드 개발 인재로 보고 그들이 더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을 보였다.

 

 

 

 

▲마지막 장상범 참가자의 발표와 작품 〔사진=이정윤〕

 

 

 

 참가자들은 4개월간 대장정을 마치고 결과물을 선보였다. 아직 수상자 발표가 남아있지만 그 점은 참가자들의 손을 떠났다. 모두들 후회 없는 프리젠테이션이었길 바라며, 그들이 수상을 떠나 얻은 것들은 스스로의 발전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12팀에 속하지 못한 팀들은 쓴 웃음을 지으며 뒤돌아섰겠지만 도전 자체만으로도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무엇보다 모든 사운드 분야의 관련자들이 자동차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만나고 그들의 기술을 색다르게 접목시켜 본 계기라고 생각한다. 자동차 사운드 공모전이지만 전체 과정을 본다면 사운드 활용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고 평가하고 싶다. 도전을 통해, 경쟁을 통해 결국 결과물을 통해 발전한 참가자들을 배출해 낸 이번 사운드 공모전의 모든 사람들에게 박수를 쳐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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