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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자동차가 모두 여기에?! - 2012 IDEA Festival

작성일201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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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어릴 적 공상과학 소설을 보면 미래의 다양한 이동수단들을 접할 수가 있었다. 교통체증이 심할 때 하늘을 날아오르는 자동차에서부터 오토바이에서 자동차로 양방향 변신이 가능한 자동차까지 그야말로 상상과 아이디어가 결합된 먼 미래의 이동 수단들이 소설 속에서 펼쳐졌고, 보는 이들로 하여금 끊임없이 새로운 미래를 꿈꾸게 만들었다.

이러한 소설 속, 상상의 이동 수단들이 지금 내 눈앞에 직접 나타난다면 어떨까 아직은 그저, 멀고 먼 이야기일 뿐인 걸까 NO, NO, NO. 지금 2012 Idea Festival에서 상상과 아이디어가 결합된 미래의 이동수단들을 만날 수 있다.

지난 109일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는 연구원들이 직접 고안한 신개념자동차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IDEA Festival을 열었다. 올해로 3번째를 맞고 있는 이 행사는 현대 자동차 직원들을 대상으로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를 증진시키기 위해 열리는 행사로 기존에는 IDEA Festival 하나만 열렸지만, 올해는 IDEA Festival 이외에도 콘서트(1016)와 토크(1017)를 포함한 R&G WAY - IDEA Together 2012 라는 이름으로 확대 개최하게 되었다.

                                                                         

 

 

우남제 현대자동차 이사는 “직원들이 기존에 하던 일에서 잠시 벗어나 잠자고 있던 끼와 열정을 발휘 할 수 있도록 멍석을 깔아 주고, 더 나아가 미래형 자동차에 대한 아이디어를 찾는 것이 아이디어 페스티벌이다.” 라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해주었다.

특히 올해는 ‘IDEA Land에서 펼쳐지는 동화 이야기’라는 주제로 어렸을 적 누구나 한번씩 꿈꿔보았던 차세대 이동수단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지난 2월부터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 84개의 예선 팀 중 서류와 발표심사를 거쳐 11개의 팀을 선정하였다. 본선 진출팀 선정 후 실제로 이동수단을 구현할 수 있도록 제작비와 제작공간을 제공하였고, 5개월에 걸쳐 차세대 이동수단을 완성하였다. 이제 그들의 땀과 열정이 담긴 차세대 이동수단을 만나보자!

미래의 자동차의 모습을 상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특징은 자동차에서 다른 형태로 변신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역시 이번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구현된 이동 수단들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바로 ‘Transform’이였다. 본선에 진출한 11개 팀 중에서도 4개 팀이 변신이 가능한 이동 수단을 선보였다.

 

- 동화적 상상력이 돋보인 변신 이동 수단 - 해리포터와 마법 가방

 

 

해리포터와 마법가방이란 이동 수단은 휴대 가능한 변신형 모빌리티로써 가방 모양에서 1인용 자동차로 변신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 외에도 뇌파를 이용해 시동과 방향 지시등을 제어하고, 손 제스처 인식 기술을 탑재하여 차량 움직임을 제어 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러한 새로운 기술을 통하여 마치 마법사가 마법을 부리듯 차량을 움직이고 제어한다. 하지만 시연장에서 급작스런 문제로 인하여 가방 모양에서 차로 변신하는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지만 제스처 인식 기술을 통해 차량을 움직이는 모습을 실현해, 현실적으로 적용될 경우 사람들에게 편리한 이동 수단이 될 것을 기대하게 했다.

 

-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실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이동 수단 E.B.S RIDER

 

 

자동차에 잠자고 있는 스페어타이어를 활용한 아이디어로 스페어타이어에서 다기능 전자 바이크로 변형하는 1인용 이동 수단이다. 기본 형태가 일반적인 차량 타이어이기 때문에 타이어 펑크 시에는 스페어 타이어로 활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도심 정체나 차량 고장, 긴급 주유 상황에 경우 스페어 타이어를 바이크로 변형하여 차량 대체로 활용 할 수도 있고 레저-스포츠용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 아이디어를 본 우남제 현대자동차 이사는 “차량을 구매할 때 스페어타이어를 ‘E.B.S RIDER’로 선택하는 옵션 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품성이 매우 높다”라고 평가하였다.

 

 

 현재의 자동차는 모두 네 개의 바퀴를 가진 똑같은 모습이지만 미래 사회에서는 현재의 모습과는 다르게 무궁무진한 모습이 나타날 것이다. 기존의 형식을 파괴하고 새로운 형식을 도입한 신개념 이동수단들을 만나보자!

 

- 귀엽고 아름다운 달걀형 이동수단 - E4U

 

 

동화 재크와 콩나무의 황금알 이야기를 모티프로 한 ‘E4U’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디자인이라고 일컫는 계란의 형태와 가장 진화된 기술인 전기차를 결합한, 단순하지만 귀엽고 재미있는 이동 수단이다. 헤미스피어 구동 방식으로 발의 움직임을 이용해서 전후좌우를 조정할 수 있다.  미래 사회의 신개념 차량으로써 좁은 도심 속을 주행할 수 있는 높은 장점 때문에 속도가 빠르진 않지만 가까운 거리를 이동할 때 유용하다. 주차 공간이 부족한 오늘날의 현실을 볼 때, E4U는 계란판처럼 오밀조밀 모아 놓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주차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 상상 속에서만 꿈꾸던 미래형 이동수단 호랑이의 비밀무기 “어흥이”

 

 

전래 동화 해님과 달님은 착한 오누이가 무서운 호랑이를 피해 해와 달이 된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어흥이의 제작자들은 이 동화에서 모티프를 얻어 동화 속에서 죽은 엄마 호랑이를 만나기 위해 하늘로 올라가려는 자식 호랑이의 애환을 컨셉으로 하늘을 나는 이동수단을 선보였다.  어흥이’ 핵심은 바로 16개의 전기모터를 사용한 프로펠러이다. 이 프로펠러를 통하여 총 160Kg을 들어 올릴 수 있는 추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사람도 거뜬히 싣고 날아 오를 수 있다고 한다. 실제 시연회에서는 안전상의 이유로 사람은 타지 않았고 하늘을 아주 높게 나는 것은 아니었지만, 도로에서 하늘로 날아올라 이동하는, 누구나 한번쯤 상상했던 모습을 현실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보는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과거의 이동수단의 가장 주요한 역할이 목적지로 빠르게 도착하는 것이었다면, 현대로 오면서 빠른 것은 물론 이동 수단을 타는 사람들의 편의와 안락에도 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발맞춰 가까운 미래에는 사람들의 여러 가지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이동수단이 나오는 것도 머지 않았다. 편안함을 넘어선 인간 중심의 미래형 mobililty 지금 만나보자!

 

- 스마트한 미래의 꽃가마 - 우귀

 

 

 스마트 꽃가마 우귀는 과거 딸을 시댁으로 보낼 때 딸을 불편하지 않게 보내려는 친정 어머니의 마음을 담은 이동 수단이다. 전자 센서를 이용하여 전방의 장애물을 감지하기 때문에 멈추는 일 없이 자연스럽게 장애물을 넘어 갈 수 있다. 그리고 차량 자세 유지를 통하여 탑승자가 평형 상태를 항상 유지할 수 있도록 구동의 안전성에 중점을 두었다. 속도는 빠르지는 않았으나 지형 감지를 통해 이동수단에 탄 사람이 불편함 없이 장애물을 통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장애인 등 교통약자 탑승 차량의 적용을 위하여 고안되었다고 한다.

 

- 인간 중심의 미래형 이동수단 판도라

 

 

지하 주차장에 있는 내 자동차가 조종에 의해 집 앞으로 온다면 후진주차가 어려운데 운전부가 돌아가 쉽게 주차할 수 있다면 운전자들이 느끼는 불편한 사항을 보완해주기 위해 고안된 이동수단 바로 판도라이다. 기본적으로 스마트폰 제어와 조이스틱 제어, 두 가지 형태의 채널 제어 방식이 가능한 판도라는, 스마트폰 제어를 통해 운전자가 이동수단에 탑승하지 않아도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이동 수단을 옮겨 올 수 있다. 그리고 운전석이 360도 회전하기 때문에 후진주차를 위해서 차를 여러 번 움직여야 될 불편함도 사라진다.

 

 

미래의 자동차를 만든다면 이런 모습일까 상상 속에서만 그려보던 이동수단들이 사람들 앞에 나타났다. 페스티벌에 참가한 민경무 연구원은 “각자 하는 일을 마치고 잠깐씩 시간을 내서 작품을 만드느라 너무나 힘들었다. 하지만 오늘 결과물이 사람들 앞에 보여지고 많은 사람들이 신기해하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하다.”라며 시연회 소감을 말했다. 이렇듯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이동수단들은 연구원들의 열정과 창의력이 만든 결과물이자 노력의 결정체이다. 현실적인 어려움 때문에 미흡한 점도 분명히 있었지만, 과정 자체가 자동차의 미래를 밝힐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은 분명하다. 몇 년 후 오늘 이동수단에 구현되었던 아이디어들이 현대자동차의 신차에 적용되어 모두가 이용하는 바로 그 날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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