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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키다리아저씨를 응원합니다-2012 메세나대회

작성일201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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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최근 세계 무대에서 우리나라 연주자들의 활약이 대단하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1995년 이후 400명의 한국인이 국제 콩쿠르 결선에 진출, 그 중 무려 70명이나 우승했다고 하니 엄청난 성과임이 분명하다. K-POP 열풍과 싸이 신드롬, 그리고 세계적 연주자를 계속해서 배출해내는 대한민국은 이제는 당당히 문화 강국의 대열에 올라섰다고 할 수 있다.

 

지난 8월 8일, 독일에서 영광의 멜로디가 들려왔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음악분야 피아노 전공 문지영 양이 제13회 에틀링겐 국제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며 피아노계의 신성으로 떠오른 것이다. 넉넉지 못한 경제적 사정을 극복하고 얻어낸 값진 성과라 그 감동이 더욱 크게 다가왔는데, 그녀의 재능과 열정에 날개를 달아 준 것은 바로 기업의 메세나 활동이었다. 문양은 2009년에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 음악인재들을 발굴하고 지원해주기 위해 현대자동차에서 기획한 ‘아트드림 콩쿠르’에서 중등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당시의 인연으로 현대자동차는 문양에게 개인레슨 지원 등을 이어와 음악영재가 계속해서 꿈을 연주해 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 주었다.



▲좌, '아트드림 콘서트' 의 모습. 우, 문지영양 (자료제공 : 현대자동차)


기업과 예술의 아름다운 만남 - 메세나(Mecenat)

 

문지영 양과 현대자동차의 유대관계를 통해 알 수 있듯, ‘메세나(Mecenat)'는 문화예술에 대한 기업의 지원활동을 말한다. 이것은 베르길리우스 등 예술가들의 지원자를 자청한 로마제국의 정치가 마에케나스(Gaius Clinius Meacenas)에서 유래됐는데, 그의 도움 덕에 예술 창작 활동이 늘어나 문화 강국 탄생에 기여했다고 한다.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적인 천재들인 미켈란젤로와 레오나르도 다빈치도 피렌체 가(家)의 지원 아래 작품 활동을 펼쳐 메세나의 사례로 꼽힌다. 현재 세계 각국에 메세나 단체가 조직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한국메세나 협의회가 1994년 창립된 이래 기업과 문화예술계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며 경제와 문화예술의 상호 발전적 관계를 구축해 왔다.

 

 

현대자동차 ‘2012 한국 메세나 대회’ 대상 수상

 

지난 10월 2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메세나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한 기업에게 감사를 표하는 자리인 2012 한국메세나대회가 열렸다. 기업과 예술의 아름다운 만남을 기념하는 자리인 만큼 곽영식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비롯해 기업, 언론, 예술계의 수많은 귀빈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2012 한국메세나대회대상시상식전경 (사진 : 오선정기자)




▲2012 한국메세나대회대상시상식무대 (자료제공 : 현대자동차)




이번 '2012 한국 메세나 대회'에서 현대자동차는 ‘아트드림 프로젝트’, ‘온드림스쿨 예술교실’, 'H-Festival' 등 예술 꿈나무 지원을 비롯한 사회문화 공헌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였다. 수상자로 참석한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은 “앞으로도 계속 국민에게 사랑 받고,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소외된 이웃들의 문화 격차를 줄이고, 문화예술 부문의 인재를 키우며, 지역사회 및 문화예술단체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지속적인 메세나 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하였다.

 

 

자동차는 꿈을 싣고...

‘아트드림 프로젝트’, ‘온드림스쿨 예술교실 프로젝트’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 및 지원하는 ‘H-Art’

 

현대자동차는 ‘찾아가는 문화예술 교육 및 공연’을 콘셉트로 문화 사각지대에 변화의 씨앗을 뿌려왔다. 대표적으로 ‘현대차 아트드림 프로젝트’는 문화소외계층의 아이들에게 문화예술 교육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가정형편과 상관없이 맘껏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 2007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1,806명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였으며, 아트드림과 함께한 부산 소년의 집 ‘알로이시오오케스트라’는 2010년 2월 세계 최고의 공연장 중 하나인 미국 카네기홀에서 공연을 하는 기적을 일구어냈다. 또한 에틀링겐 청소년 피아니스트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문지영 양도 아트드림 프로젝트의 결실이다.

 

 

문화자동차의 따뜻한 나눔은 전국의 시골 분교로도 퍼져나갔다. 현대자동차는 2009년부터 한국메세나협의회와 함께 문화적 혜택을 받기 힘든 아이들에게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하는 ‘온드림스쿨 예술교실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는데, 이를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사회성을 일깨우고 도시와 격오지 간의 문화양극화 해소에 기여하였다. 뿐만 아니라 지역 대학생들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도맡으며 선생님 역할을 자처해 지성인으로서 사회에 기여할 기회를 얻고 아이들과 기쁨을 공유하였다.




▲'2012 온드림스쿨예술교실'에서즐거워하는아이들의모습 (자료제공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문화예술분야 지원 브랜드인 'H-Art 프로젝트‘도 중요한 메세나 사업 중 하나이다. 2002년부터 지속적으로 유명 뮤지컬과 음악 공연 등을 후원 해왔으며, 최근에도 문화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공연 관람 기회를 선사하는 등 문화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끊임없는 도움의 손길을 뻗쳤다.

이 외에도 ‘행복나눔 콘서트’, ‘해피존 티켓나눔 사업’, ‘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 후원’,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후원’ 등 현대자동차의 수많은 메세나 활동들이 이어지고 있다.

 

▲ '행복나눔 콘서트' 모습 (자료제공 : 현대자동차)

 

 


▲ '세종 꿈나무 하모니 오케스트라' 의 모습 (자료제공 : 현대자동차)



나눔과 관심으로 문화예술의 기쁨을 모두에게

 

문화가 곧 경쟁력인 시대에 기업들의 메세나 활동은 크나큰 도움이다. 멀게만 느껴졌던 음악 공연과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어 ‘있는 사람들’의 전유물에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행복으로 변화하였다. 일례로 이번 대회에서 창의상을 수상한 종근당의 ‘오르세 미술전’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프랑스 미술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미적 경험에 눈을 뜨게 되었다.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축복 중의 축복인 '아름다움에 대한 사색'의 기회가 활짝 열린 것이다.


▲메세나대회의 스크린에 뜬 현대 자동차영상 (사진 : 오선정기자)


기업의 나눔과 관심을 통한 문화예술의 성장은 국가의 자랑일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창의의 바람을 일으켜 국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킨다. 이것은 경제적 가치로는 환산할 수 없는 효과이다. 다시 말해 국민들의 가슴에 숭고한 문화의 꽃이 활짝 피어나 일류 선진 사회 건설의 초석, 이른바 소프트 파워 강국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되는 것이다.




▲ 메세나 대회 대상 시상식 모습. (사진 : 오선정 기자)



모두가 행복한 문화 강국을 꿈꾸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힘썼던 백범 김구가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라고 말하며 ‘문화 강국론’을 펼쳤을 정도로 문화의 힘이 가지는 의미는 오늘날에도 상당하다. 이를 위해 기업들의 예술 공연지원, 꿈나무 육성 등 진실성 있는 메세나 활동이 꾸준히 이어진다면 모두가 행복한 문화 강국도 머지않았다.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꿈나무들에게 상상의 날개를 달아주는 키다리아저씨들의 고귀한 사랑을 통해 제 2, 제 3의 문지영 양이 탄생하기를 기대해본다.



▲축배를드는인사들의모습. (사진 : 오선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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