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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브랜드탐험대 2기, 전라북도를 탐하다!

작성일2012.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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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여기 붙어라~” 애향의 고장, 천 년의 고장의 전라북도를 알리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대학생 32명이 모였다. 국가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코리아브랜드탐험대는 한국의 미를 콘텐츠로 제작하여 전 세계로 알려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부여받았다! 카메라와 수첩, 펜뿐만 아니라 대학생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생기로 완전무장을 했다. 매서운 추위와 11곳을 모두 탐험해야 했던 강행군의 프로그램에도, 한국의 멋을 담고자 열정적으로 임했던 그들. 코리아브랜드탐험대 2기 전라북도팀의 열기를 느껴보자! 

 

 

 

  

 

 

 

|전라북도 도청 앞에서 코리아브랜드탐험대 2기 전라북도팀의 힘찬 시작을 알리는 모습.|


 한국의 멋을 알리기 위해 국가브랜드위원회와 현대자동차가 힘을 합쳤다. 작년 1기를 시작으로 더욱 풍부하고 알찬 프로그램이 계획된 코리아브랜드탐험대 2기는 3박 4일간 광주광역시, 전라북도, 경상남도, 강원도, 충청남도 5곳을 탐방한다. 중국, 카자흐스탄 등지의 글로벌 친구도 참가한 코리아브랜드탐험대 2기는 현장답사 후, 페이스북과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직접 제작한 콘텐츠로 한국을 알리게 된다. 이를 통해 ‘신뢰받고 품격 있는 대한민국’으로 거듭나는 코리아 브랜드의 가치 창출을 하는 것이다. 

 

 

 

 

|코리아브랜드탐험대 1기에 참여한 임용빈 씨는 그때 발견한 열정으로 2기의 매니저가 되었다. 

영현대 기자에게 코리아브랜드탐험대의 취지를 설명하고 있는 모습.|

 

 코리아브랜드탐험대는 외국인 유학생과 내국인 대학생들로 구성된 32명이 각 지역팀을 이뤄 한국의 숨겨진 명소나 문화를 찾아, 세계 각국으로 알리는 데에 그 취지가 있다. 탐험대의 일정은 지방자치단체가 추구하는 방향으로 짜이게 되는데, 탐험대 1기의 높은 성과로 이번 기수는 지자체의 참여도가 높아 콘텐츠의 완성도도 높을 것이라는 임용빈 매니저의 설명이 있었다. 대원들은 탐방하고 미션을 수행한 뒤, 영어나 다른 외국어로도 콘텐츠를 제작해야 하므로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효과적으로 한국의 멋을 표현하기 위해 열정을 기울여야 한다. 

 

 

 

|1-춘향가를 배운 남원국악성지전시관에서 팀원의 모습, 2-남원 춘향테마파크의 단심정에서, 

3-가을의 멋을 흠뻑 느낄 수 있었던 선운사에서, 4-채운강의 매서운 바람 속에서도 적극적인 탐험 모습을 보인 대원들.|
 

 5개 지역 중 특히 탄탄한 프로그램 구성을 찾아볼 수 있었던 코리아브랜드탐험대 전라북도팀은 전 대원 모두가 서로 친해지고 돕는 모습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한 대원은 모든 일정을 마치고 “정말 전라북도의 알짜배기를 다 구경했네!”라고 감탄했을 정도로 전라북도의 멋, 미, 소리를 3박 4일간 탐방하고, 체험하고, 느꼈다. 코리아브랜드탐험대 2기의 늠름한 전라북도팀, 그들의 일정 속으로 들어가 보자!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홍보관에서 코리아브랜드탐험대 전라북도팀원들의 모습.|

 

 탐험 첫날, 코리아브랜드탐험대의 든든한 지지자인 현대자동차의 전주공장을 방문했다. 홍보관에서 현대자동차 홍보영상을 보고 난 뒤, 대원들은 상용차의 제작공정을 볼 수 있는 공장을 투어할 수 있었다. 장현(21세/전주) 대원은 이론으로만 배우던 자동차 제조 공정을 실제로 볼 수 있어 상당히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그는 현대자동차의 자동차 강국으로의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을 들었을 때는 우리나라의 브랜드가 세계 정상자리로 성장한다는 데에 뿌듯함도 느꼈다. 전주공장에서 버스, 트럭 등을 제작하는 모습은 마치 영화 트랜스포머의 한 장면을 연출하는듯했다. 자동차 제작 로봇들의 일사불란한 움직임에 탐험대의 “우와!”라는 감탄사로 기계음이 가득한 공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코리아브랜드탐험대를 위해 남원시립국악단은 가야금병창, 교방 살풀이, 판소리, 통속민요를 선보였다.|

 

 얼~쑤! 판소리 다섯 마당의 근원지인 전라북도 남원에 온 만큼 우리 가락을 배우는 게 인지상정! 우리의 소리를 느끼고 배우기 위해 코리아브랜드탐험대는 남원국악성지전시관을 방문했다. 남원시립국악단의 황의성 기획실장님의 소개로 시작된 국악 한마당은 탐험대의 입에서 “좋다! 얼쑤! 잘한다!”라는 추임새가 절로 나올 만큼 우리의 소리를 제대로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판소리 명창의 춘향가 중 사랑가를 감상한 후에는 직접 배울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판소리 다섯 마당의 춘향가 중 사랑가를 배우고 난 뒤, 자신 있게 들려주는 이재선 대원.|
 

 늠름한 모습으로 자신의 소리를 들려준 이재선(24세/전주) 대원은 TV로만 보아왔던 판소리를 직접 눈앞에서 볼 수 있어 정말 뜻깊은 체험이었다고 전했다. 전 대원 앞에서 대표로 불렀을 때는 부끄럽기도 했지만, 체험을 마치고 숙소로 가는 버스에서 사랑가를 계속 흥얼거리는 본인의 모습을 보고 우리 소리가 역시 최고라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TV만 틀면 흘러나오는 K-POP 음악도 좋지만, 그 음악의 발단이 된 우리의 구수한 전통소리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전라북도 순창고추장마을에서 고추장 담그기 체험을 하는 대원들. 

아슬 잔도소바 대원(오른쪽 사진의 여자)은 평소 즐겨 먹는 떡볶이의 고추장을 직접 만들 수 있어 재미있었다고 했다.|

 

 고추장 하면 바로 ‘순창고추장’이 떠오를 것이다. 순창고추장의 전통을 이어가고 우리나라 장(醬) 산업을 활발히 하기 위해 1997년에 순창고추장마을이 조성되었다. 이곳에서 코리아브랜드탐험대는 직접 고추장 담그기 체험을 해볼 수 있었다. 고춧가루를 찹쌀과 섞어 숙성을 시키면, 외국인 유학생 대원의 입맛도 돋운 순창고추장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카자흐스탄에서 교환학생으로 온 아슬 잔도소바(Asel Zhandosova/20세) 대원은 매울 것 같아 담그고 나서도 고추장을 맛보지 못했지만, 영현대 기자의 권유에 맛을 보고 생각보다 훨씬 입맛에 맞는다며 좋아했다. ‘고추장은 외국인이 먹기엔 맵다!’라는 선입견과 빨~간 색감으로 선뜻 도전해보지 못한 유학생도 있었지만, 이번 체험으로 한국 전통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대원들은 매서운 바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채석강의 아름다움을 콘텐츠로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자연경관을 관찰했다.|

 

 수많은 책이 쌓여있는 것만 같은 절벽이 있다! 바로 전라북도의 기념물 제28호인 채석강의 모습이다. 여러 시대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는 지층과 깎아내린 듯한 해안침식절벽, 해식동굴을 관찰할 수 있다. 유독 이날은 겨울의 한복판에 온 것처럼 추웠지만, 대원들의 탐험 열기를 멈출 수 없었다! 큰 바위에 있는 나무 화석과 여러 바다 생물을 발견할 수 있었던 채석강 탐방으로, 전 대원이 초등학교 과학 실습을 하러 나온 것 마냥 들뜬 모습을 보여주었다.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모인 코리아브랜드탐험대. 대학생의 참신한 시선으로 전파할 그들은 3박 4일의 일정동안 누구보다도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여주었다. 이 순간만큼은 누구보다 생생하게 전통문화를 경험한 것을 알릴 문화 전파원이 된 것이다. 그들이 제작한 콘텐츠로 전라북도를 방문할 여행객들. 코리아브랜드탐험대 2기 대원들이 느낀 것처럼 멋들어진 전라북도의 멋과 맛, 소리를 느끼고 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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