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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꿈을 응원합니다!

작성일2013.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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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빵을 팔기 위해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고용하기 위해 빵을 판다" 

 

  세계적인 '사회적 기업' 루비콘 베이커리의 릭 오브릭 대표는 보통의 경영마인드로는 이해할 수 없는 말로 사회적 기업을 정의하였다. 다시 말해, 사회적 기업은 ‘사회적 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 및 조직’을 칭한다.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제공, 지역사회 활성화, 사회서비스 확대 등에 공헌하는 ‘사회적’인 경영인들에 의한 긍정적인 변화는 세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최근 '상생'이 화두로 떠오른 우리 사회에도 이러한 조직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현대자동차그룹이 그들의 든든한 후원자로 자청하고 나서 주목 받고 있다. 현대차는 2017년까지 320억 원을 들여 500개 기업의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자리 창출 예상치가 무려 2,500개에 이른다. 이처럼 의미 있는 창업지원의 중심에 선 특급 도우미가 있으니 바로 ‘H-온드림 오디션’이다. 

 

  H-온드림 오디션은 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차 정몽구 재단, 고용노동부와 함께 마련한 ‘청년 사회적 기업가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이다.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 등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을 수료한 팀들 중 약 30여 개 팀을 매년 선발 후 창업 지원한다. 즉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런칭 부문 15팀에게는 각각 500만~3000만원을 지원해준다. 또한 인큐베이팅 대상으로 뽑힌 15개 팀에게는 각각 5000만~1억5000만원의 지원금과 경영 멘토링이 제공된다.  

 

  지난 3월 20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3 H-온드림 오디션’ 본선 무대가 열렸다. 축사를 맡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유영학 이사장은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사회적 기업을 창출해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 외에도 고용노동부 인력수급정책관 박종길 국장 등 각계인사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사회적 기업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청춘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격려해 주었다.





 


  


  이번 본선에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업종별 예선을 통과한 61개 팀(런칭 부문 22개팀, 인큐베이팅 부문 39개팀)이 세상을 따뜻하게 변화시킬 아이디어를 가지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번 무대는 소중하게 키워 온 자신들의 꿈을 세상에 알리고, 각종 지원을 통해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참가자들은 발표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었다. 그래서인지 눈을 감고 사업의 목적과 청사진을 되뇌는 한 참가자의 읊조림은 마치 기적을 바라는 기도소리 같았다.  

 


  런칭 부문 오디션은 첫 발표팀인 '드림아트펀드'가 문을 열었다. 예술가 중심의 크라우드펀딩(소셜미디어나 인터넷 등의 매체를 활용해 자금을 모으는 투자 방식)을 펼치고 싶다는 그들의 패기 있는 외침에서 예술가들을 위하는 그들의 진심이 느껴졌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온(溫)드림이 소개될 때는 감동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했다. 흙놀이와 도예 작업을 통해 장애인을 돕고 있다는 ‘달항아리’에게 청중들은 존경과 응원의 마음을 담아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계속 해서 각 팀의 ‘꿈 소개’와 이은애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센터장을 비롯한 네 명의 심사위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는데, 모두 참신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사업기획이라 심사위원 모두 고심하는 표정이었다. 또한 전문가들의 조언의 손길을 통해 아이디어 원석들이 다듬어지며 사업의 ‘수익 창출력’을 고민해보는 등 진정한 작품으로 거듭나기도 했다. 

 

 

  이처럼 H-온드림 오디션은 여러모로 의미가 깊은 ‘청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 사업’이다. 선정된 창업팀에게는 창업 공간, 창업 비용 뿐만 아니라 멘토링 서비스, 네트워크 지원 등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기 때문이다. 인큐베이팅부문에 출전한 ‘한복놀이단’의 조민경 씨는 H-온드림 오디션이 사회적 기업들이 사업을 더욱 원활하게 꾸려나갈 수 있는 밑바탕을 마련해 줄 것이라 말하며 기쁜 마음을 밝혔다. 런칭부문에 출전한 ‘21세기자막단’의 김빈 씨는 자신들의 아이디어가 성공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팀원들이 똘똘 뭉치는 계기가 되었다며 출전 자체에 큰 만족을 나타냈다.

 

 




 
 
 

  참가팀들의 열정만큼 경쟁이 치열했는지 긴 시간이 흐른 끝에 오디션 결과가 발표되었다. 런칭부문, 인큐베이팅 부문 각각 15개 팀이 수상하였는데, 수상팀이 호명 될 때마다 모든 참가자들이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며 환호했다.  

 

  
  사업지원금 3,000만원의 주인공인 런칭부문 대상은 ‘Room in Room 개념의 실내 보온막 제조’를 들고 나온 (주)바이맘에게 돌아갔다. 신소재 섬유를 이용한 소형 텐트를 통해 추위로 고통 받는 사람이 없는 세상을 꿈꾼다는 그들. 김민욱 대표는 “H-온드림 오디션이 저희들이 뻗어나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어주신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며 우리나라를 넘어 전 세계를 따뜻하게 하는 사회적 기업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다른 오디션들과 달리 이곳에서는 모두가 승리자였다. 완주했다는 사실 만으로도 대단한 성과이고,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걸어갈 친구들을 많이 만났기 때문이다. 사업 분야와 아이템은 각각 다르지만, 세상을 밝힐 ‘사회적 기업가’라는 공통점을 가진 청년들. 그래서인지 그들의 우정은 더욱 빛나 보였다.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2013 H-온드림 오디션’은 끝이 났지만 청년들의 본격적인 도전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소외 받는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창의와 혁신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아름다운 꿈. 이들이 뿌린 씨앗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탕으로 잘 자라준다면 사회 곳곳에 희망의 꽃이 피어날 것이다. 앞으로도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청년들의 도전과 ‘H-온드림 오디션’의 따뜻한 동행이 계속되기를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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