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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혼자가 아니야! 꿈을 찾는 토끼의 행복한 2박3일

작성일201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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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세잎클로버] 일명 토끼풀이라 불리는 이 풀이 지니는 의미를 한번쯤 들어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바로 ‘행복’ 이라는 의미. 현대자동차는 2005년부터 자동차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교통사고 유자녀의 행복을 찾아주고자 하는 취지로 세잎클로버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현대자동차 복지지원팀 이윤정 사원은 지난 8년간 현대자동차가 세잎클로버 찾기 프로그램을 통해 1,200명의 아이들을 지원 했으며, 2013년의 경우 기존의 행복 찾기만 있었던 것에서 나아가 유자녀들의 미래까지 보장하자는 취지에서 멘토링 활동을 지원하는 꿈 찾기 프로그램을 신설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올해 드디어 꿈 찾기 멘토 교육이 현대자동차그룹 파주 인재개발원에서 시작되었다. 

 

 

 

 

“세잎클로버 프로그램은 유자녀들이 현재의 행복과 미래의 꿈을 찾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자동차기업으로서 교통사고 유자녀의 현재와 미래를 모두 책임지는 기업으로서 나아가고자 합니다.” 

 

현대자동차는 그동안 토끼풀(세잎클로버)을 아이들에게 찾아주어 왔다. ‘행복’이라는 의미의 토끼풀을 통해, 행복을 먹고 자리기를 기대하는 의미일 것이다. 게다가 올해부터는 20명의 꿈을 찾는 멘티들을 선정하여 1:1 멘토링 시스템을 지원할 예정이다. 멘토들이 멘티와 만나기 전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진 호성기자는 멘티들을 대표해 호성토끼가 되어 멘토 1차 교육현장에 방문하기로 했다. 

 

 

 

 

 

 

Motivation & FEAR, Motivation은 말 그대로 멘토로 지원한 동기를 말한다. 그렇다면 두려움은 무엇에 대한 두려움일까 호성토끼는 궁금증이 생겼다. 멘토들이 멘티들을 무서워한다 하지만 여기서 FEAR는 그런 무서움이 아니었다. 혹여나 자신이 잘못 내린 결정과 생각으로 멘티들이 피해를 보지는 않을까, 내가 도움이 되기는 할까 즉, 멘토들의 사려 깊은 마음에서 나오는 자기 자신에 대한 두려움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멘토들은 서로의 지원 동기와 멘토링에 대한 두려움을 공유하며 훌륭한 멘토가 되는 첫발을 떼고 있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사람’의 팀원들은 멘티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노력을 기울여 우리의 꿈을 찾는 것이 맨토, 멘티 모두 행복해지는 길이라 생각했기에 지원했다고 입을 모았다. 그리고  엉터리 수식처럼 보이지만 인간관계에는 답이 없기 때문에 멘토, 멘티 관계도 어떻게 될지 몰라 함부로 예상할 수 없으며, 내가 멘티를 알고 있다고 판단하는 생각에도 매몰되어선 안 될 것이라는, 두려움이지만 보통의 두려움과는 다른, 건강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적당한 걱정과 근심은 모든 것을 이롭게 하지만 과한 걱정과 근심은 멘토링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것을 방해한다. 항상 Why를 생각하고 왜 이것을 해야 하는지 항상 확신을 가지고 참여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더 나은 세상 김용한 실장은 전했다. 

 

 

 

 

멘토링을 제대로 하려면 멘토로서 역할과 멘토링의 진행방향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2교시부터는 본격적으로 멘토의 역할과 멘토링은 어떻게 진행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강연이 시작되었다. 

 

 

 

 

첫째, 易地思之(역지사지)의 자세로 생각하라.
모든 사람 사이의 관계처럼 멘토와 멘티사이에서도 역지사지의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는 뜻이었다. 멘티입장에서 선생님, 후원자, 잔소리꾼은 이미 있을 수 있으므로 멘티에게 가장 필요한 사람은 자신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들어주고 이해해주는 사람이라는 내용이었다. 

 

둘째, 멘토링은 연애다.
멘토링과 연애란, 무슨 관계를 말하는 것일까 호성토끼는 이해가 잘되지 않았다. “밀고 당기기라도 하나요” 무심코 던진 말에 김용한 실장은 긍정의 환한 미소로 대답을 대신하였다. 연애에서 밀고 당기기를 해 서로에게 궁금증과 호기심을 유발하는 것과 같은 원리라는 설명이 이어졌다. 그래서 멘티가 “언니, 누나 그거 할 때 어떻게 했어요” 이런 질문이 나오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셋째, 목적있는 멘토링을 하자.
“어느 정도 하면 곧 변화가 보일 거야!” 김 실장은 이런 착각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10회의 만남에서 최종 목표를 세우고 거기에 맞추어 조금씩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호성토끼는 고개가 저절로 끄덕여 지는 것을 느꼈다.

 

 


멘토링 활동을 하다 보면 여러 가지 난감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몇 가지 상황을 설정한 후 호성토끼가 멘티 역할을 맡아 멘토들이 상황을 헤쳐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멘토들은 조를 구성해 가상 멘티 카드(실제 멘티와 유사한 상황이 적혀있는 카드)대로 멘티를 설정하고 10회의 멘토링 계획 세우는 연습을 해 보았다. 실제와 유사한 상황에 다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는 모습이었다. 호성토끼는 그 모습에서 진심으로 멘티를 생각하는 마음을 느꼈다. 

 

이 팀의 가상 멘티는 외교관이 꿈인 19살 송은진(가명)양이었다. 송은진양은 구체적인 꿈을 가지고 있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확신을 못하고 있었다. 때문에 멘토들은 장래희망에 대해 은진양과 같이 소통하며 꿈을 구체화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대화로서 다가가고 취미생활도 공유하면서 가까워지는 것이 첫 번째라고 전했다. 어느 정도 친해지면 정치외교학과를 탐방해 졸업 후에 어떤 일들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꼭 한 가지 길만 있는 것이 아님을 알려주고 싶다는 멘토들의 설명이었다. 송은진양은 고3이었기 때문에 수능에 도움을 주는 멘토링 만남이 많았는데 호성토끼는 성재호 멘토가 수능을 가장 최근에 봤기 때문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 했다. 특이한 점은 외교관이 꿈인 은진양을 위해 대사관 방문의 날을 맞추어 대사관을 탐방한다는 계획이었다. 호성토끼는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조원들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이슬이 멘토는 마음을 터 넣고 편하게 이야기를 들어주며 상처를 보듬어 주는 상담자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멘티가 어떤 길로 가야 할지 당황스러워할 때 “너는 이것도 할 수 있고, 저것도 할 수 있는 사람이야!”라고 용기를 북돋아 주며 많은 길 중에 선택할 수 있다는 믿음을 멘티에게 심어주는 것이 이슬이 멘토의 목표다. 

 

정란 멘토는 멘티가 운전자라면 네비게이션이 아닌 조수석에 앉는 동반자로서 멘토링을 진행하고 싶다고 전했다. 네비게이션은 목적지로 가는 최단거리나 위험만 알려주는데 동반자는 가끔 경로를 이탈하게 되는 운전자를 위해 계속 격려와 용기를 줄 수 있다는 것이 정란 멘토의 설명이다.

 

 

 

2박 3일간의 멘토 1차 교육, 호성토끼는 멘토들이 멘티들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너무 든든해졌다. 집에서 어떤 멘토들을 만나게 될지 기대하고 있을 멘티들에게 어서 말해주고 싶어 입이 근질거렸다. 우리나라에 이런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면 앞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행복해졌다. 집으로 돌아가는 호성토끼의 머릿속에는 시 한 편이 계속 떠올랐다.

 

 

 

 

 

우리는 피어나는 꽃처럼 누구나 인생의 비바람을 견디며 살아간다. 다만 그 비바람의 세기가 다를 뿐이다. 멘토가 모든 비바람을 예견하고 알려주거나, 대신하여 막아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멘티의 옆에서 함께 맞아줄 수는 있다. 지금은 거센 비바람에 힘들지라도 멘티를 위해 노력하는 멘토들이 있다면 멘티들은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보다도 밝게 피어날 수 있을 것이다. 세잎클로버 찾기 꿈 찾기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은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꿈이 명확하지 않은 친구들은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천천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2013 세잎클로버 찾기 꿈 찾기 멘토들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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