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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해피무브는 처음이지?

작성일201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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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500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숫자의 사람들과 함께 한 3박 4일간의 쇼케이스(showcase)!

본 무대를 앞두고 사람들에게 ‘우리 이번에 이렇게 활동할거에요~’라고 알리는 자리인만큼 긴장도, 설렘도 가득했던 순간들로 꽉 채워졌다. 

 앞으로 있을 해외봉사,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총 4개 국가에 파견될 500명의 예비 해피무버들이 만들어가는 3박 4일간의 쇼타임! 지금 바로 시작한다! 



7월 1일 월요일 AM 8:00. 압구정역 6번 출구 근처엔 큰 가방을 멘, 다소 상기된 표정의 대학생들이 많았다. 그들이 모여 있는 곳은 바로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11기의 첫 집결장소.
 합격 소식을 접한 후, 처음으로 다른 단원들을 만나는 자리였기 때문에 서로를 데면데면하게 대하는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지만 그새 서로의 이름을 묻고, 어디서 왔는지, 면접은 어떻게 봤는지 이야기하는 모습을 통해 그들이 해피무브라는 이름만으로도 이미 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렇게 약 500명에 이르는 대학생들이 10여대의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바로 해피무버들의 진정한 해외봉사의 시작을 알리는 OT캠프 현장, 강원도 횡성의 웰리힐리파크다.
 아직 서로에 대해 잘 모르는 500명의 단원들이 대강당에 모여 가장 먼저 한 것은 해피무브의 중독성 강한 단가를 무한 반복하여 듣고 율동을 익히는 것. 아직 초면인 옆 사람에게 어깨동무를 해야 하는 율동이 곳곳에 있어서 다소 민망해하는 사람도 보였지만 그런 어색함은 얼마 가지 않았다. 오늘 프로그램 중 Happy Breaking이라는 팀빌딩 활동이 있었기 때문. 처음 보는 사람과의 공통점을 찾아 칸을 메우는 빙고게임부터 ‘손에 손잡고♬’ 서로의 온기를 느낄 수 있었던 프로그램까지 첫날의 일정은 서로에게 포미닛의 중독성 강한 그 가사, ‘이름이 뭐예요~’를 끊임없이 외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널 위한 소리♬’라는 아이유의 상큼한 목소리가 귓가에 맴돌던 2일차.
하지만 해피무버들에게 다소 고비인 하루였다. 바로 아침 8시부터 시작된 글로벌 시민교육부터 국제 자원봉사의 이해, 안전 교육, NGO소개, 현지 봉사활동 소개, 현지 사회문화 소개, 현지 봉사활동 계획 등 저녁 8시까지 온통 교육으로 점철된 하루였기 때문이다.


 해피무브가 단순히 ‘전액지원으로 대학생들 외국 보내주는 활동’이 아니라 우리가 왜 그 많은 비용을 들여 외국까지 나가 이러한 활동을 하고 오는지에 대한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가 파견되는 현지 사회와 문화에 대해 알고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배우는 알토란같은 시간이었지만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식사 시간을 제외하고 스파르타식으로 빡빡하게 진행되어 모두가 조금은 힘들어했던 하루였다.

 하지만 단 하나 확실한 것은 해피무버로서 해외봉사활동을 나가는 당신에게, ‘하나부터 열까지 다 널 위한 소리’로 꽉 찬 일정이었다는 것. 
 이제 힘만 쎈, 체력으로만 어필하는 해피무버는 매력 없다!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들을 잘 숙지하고, 국제사회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글로벌 시민의식에 대해서도 곰곰이 생각해볼 줄 아는 ‘생각하는’ 해피무버가 요즘 대세!!

 3일차, 이제 팀원들끼리 서서히 농담을 하고 장난을 치는 단계에 이르렀다. 20명이나 되는 팀원들의 이름을 외우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과정이 잦아지면서 자연스럽게 팀원들 각각이 가지고 있는 고유함에 대해서 인지하기 시작했다. 
 이런 찰나에 적절하게 이뤄졌던 도전 골든벨 형식의 ‘퀴즈 마스터!’, Outdoor Activity(미션 랠리) 그리고 Happy Move Night(레크레이션/캠프파이어)! 
 팀원들끼리 적절하게 답안을 배분하여야했던 퀴즈 마스터 활동부터, 협동심과 배려심으로 똘똘 뭉쳐야만 할 수 있었던 야외 미션 랠리들, 그리고 500명의 해피무버들이 서로의 손을 잡고 하나의 큰 원을 만들어 ‘나는 이번 해외봉사 기간 중에 이것을 얻어 오겠다’라는 다짐을 나눴던 Happy Move Night의 캠프파이어 순간까지.



서로에게 조금 더 다가가고 알아갈 수 있었던 짧은 만남의 마지막 밤이자 앞으로 있을 긴 여정의 시작이 되었던 밤. 아직 궁금한 것이 더 많고, 더 많이 알고 싶은 단원들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보고 싶은 하루였다.

 횡성에서의 사흘 밤을 보내고 아침 일찍, 진정한 해피무버로 인정받기 위한 발대식 장소로 향한 500명의 청년들. 현대자동차 양재 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발대식은 ‘이제 진짜 해피무버가 되었구나’라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화려하게 진행되었다. 해피무브 봉사단장인 현대자동차그룹 정진행 사장을 비롯하여, 강은희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고영선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등 외빈과 정문섭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부회장 등 4개 협력기관 대표가 참석하여 앞으로 약 2주간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 파견될 해피무버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특히 해피무브를 통해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는 7기 에티오피아 지역봉사 단원 김윤규 씨(청년장사꾼 대표/ 박근혜 정부 청년위원단, 청년대표위원)는 2년 전 발대식 장소에 앉아있던 자신이 지금 이 자리에 설만큼 성장하는데 해피무브의 영향이 컸고 여전히 에티오피아에서 만난 인연을 소중히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11기 단원들에게도 해피무브가 대학 생활에 있어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0기까지 5,000명의 선배 해피무버들이 남긴 봉사현장에서의 다양한 에피소드와 모습들이 담긴 영상을 보면서 앞으로 우리가 만들어갈 꿈같은 해피무브를 그려보며 뭉클해지기도, 이 자리에 오기까지의 숱한 과정들을 돌이켜보며 뿌듯해하기도 했다.




 ‘지금 이 순간, 지금 여기, 간절히 바라고 원했던 이 순간’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도전하고 고민했던 그대들을 위한 순간이 발대식을 기점으로 진짜 시작되었다!

 본 활동에 앞서 함께 할 단원들과 교감하고, 제대로 된 해외봉사활동을 위한 교육을 받았던 3박 4일간의 OT캠프. 시즌1(1기~10기)의 OT에 비해 하루 더 늘어난 일정 덕분인지 마치 3개월을 동고동락한 사람들처럼 이미 많이 가까워지고 편해진 듯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다. 앞으로 출국 전까지 이어지는 문화공연 연습과 교육 봉사 준비로 더욱 더 가까워질 해피무버들! 이 뜨거운 여름, 그들이 함께 움직여나갈 세상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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