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파랗게 피어나다,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

작성일2014.10.21

이미지 갯수image 14

작성자 : 기자단
 

지난 10월 18일, 이제는 하나의 축제로 자리잡은 ‘제 27회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가 상암 난지천공원 난지잔디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푸른나라 그림대회는 아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아이들의 상상력으로 미래의 푸른 나라를 마음껏 그려내도록 하는 뜻 깊은 행사이다. 현대자동차가 개최하여 27회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탄탄한 이 행사는, 제 25회 대상수상작품이 2015년 교과서에 실릴 만큼 권위 있는 대회라고 한다.
이날에는 한강유역환경청 김영훈 청장, 환경보전협회 이상팔 사무총장, 현대자동차 박진호부장, 심사위원으로 김춘수 서울대 교수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한강유역환경청 김영훈청장은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의 깊은 역사를 강조하며, 미래세대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가족들과 함께하며 기량을 드러내는데 행사의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난지도 공원은 1978년부터 1993년도까지는 쓰레기가 매립된 곳이었지만 환경을 지키려는 노력으로 다시 회복된 좋은 예라고. 환경의 중요성을 시사하는 이 곳에서 행사가 펼쳐진다는 것에 기쁘다는 그는 ‘쓰레기 버리지 않기’, ‘물 아끼기’ 등의 작은 실천으로부터 환경보전이 시작됨을 당부하며 참가자들의 노력을 촉구했다. 이어서 심사기준에 대한 질문에, “아이 자신다운 그림”이라고 김춘수 심사위원은 밝혔다.
 





현장에는 아이들의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게 하고 다채로운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가곳곳에 설치돼 있었다. 식물 주물럭 양초 만들기,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타이백 앞치마 만들기 등 실용적 체험부스가 많아 함께한 학부형들의 얼굴에도 만족스러운 미소가 가득했다. 의정부에서 온 김성옥(35) 학부모는 “다른 대회나 행사도 많이 가봤지만, 이곳처럼 실질적 체험환경이 많은 곳은 처음이에요. 아이들도 좋아하니 함께 온 저도 보람이 있네요.”라고 말했다.


 




대회의 열기가 한껏 달아오를 즈음, 조한 사회자의 힘찬 구령을 시작으로 모두가 하나되는 즐거운 레크레이션이 시작됐다. 푸짐한 선물과 짜임새 있는 다양한 게임에 온 가족이 함께하며 열띤 참여가 이어졌다. 승패에 상관없이 드넓은 잔디밭을 뛰놀며 함성을 지르는 아이들의 표정에는 밝은 미소가 퍼져갔다. 자유를 만끽하며 자연과 하나되는 시간, 모두의 진정한 힐링타임이었다.
 





 


어린아이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전국각지의 참가자들이 모여 분출해내는 맑은 열정과 다채로운 화폭이 아름다운 현장이었다. 대회 중반에 이를 무렵, 나무 밑에 나란히 앉아 이어폰을 나눠 끼고 그림을 그리고 있는 사이 좋은 참가자가 채널 영현대의 눈앞에 포착됐다






꽉 막힌 교실 속 책상 앞이 아닌, 살아있는 자연 속에서 그림을 그리는 학생들의 표정에는 싱그러움이 묻어났다. 생동감 넘치는 자연의 무대 위에 상상력을 마음껏 펼쳐내는 아이들의 얼굴은 빛이 났다. 진정한 산 교육이란 이런 모습이 아닐까.


 







 



 


전력낭비를 막기 위해 코드를 뽑는 아이처럼,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환경보전의 첫걸음 아닐까. 살아있는 배움을 전해준 이번 대회는 수상을 떠나 모두에게 유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아버지와 함께 그림을 그리는 아이들, 삼삼오오 모여 도시락을 함께 나누며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가족들… 함께함으로써 배가 되는 행복의 공식이 곳곳에 피어났던 아름다운 현장이었다. 넓은 품으로 인류를 감싸 안아온 자연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도 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감사하며 따듯한 공생을 이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해본다. 




 

 

 



해당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 영현대 저작권이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의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며, 비영리 이용을 위해 퍼가실 경우 내용변경과 원저작자인 영현대 워터마크 표시 삭제는 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