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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재즈 페스티벌

작성일201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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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희주
The Korea Jazz Festival
The Korea Jazz Festival

2015년 국민과 함께하는 재즈축제 대한민국 재즈페스티벌


재즈 페스티벌 포스터
재즈 페스티벌 포스터

서울 신사동 한국국제예술원 예홀에서 지난 12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된 <대한민국 재즈페스티벌>에서 한국 재즈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었던 뜻 깊은 공연이 열렸다. 1992년 첫 무대 이후 자그마치 23년만에 다시 열린 이번 재즈페스티벌은 “2015 국민과 함께하는 재즈축제”라는 부재 하에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한국 재즈의 매력을 낱낱이 보여줬다. 한국 재즈계의 거장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이번 공연에선 모던재즈, 스탠다드재즈, 현대재즈 등등 다양한 재즈 음악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재즈 페스티벌 라인업
재즈 페스티벌 라인업

이번 페스티벌은 이틀간의 일정 동안 각기 다른 뮤지션들이 출연해 더 폭넓게 연주를 관람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다. 올해로 재즈 인생 58년째인 류복성 거장이 총 감독을 담당했으며, 황덕호, 남문호 재즈평론가가 각 일의 사회를 맡았다. 그 중 17일 공연에 직접 방문해 현장의 열기를 몸소 체험해보았다.


첫번째 공연의 포문을 연 ‘한웅원 밴드’는 한웅원 드러머와 드라마틱한 드럼 연주와 각 파트 별 즉흥 연주를 주축으로 진행됐다. 곡 "Actual Proof"로 장엄한 시작을 연 한웅원 밴드는 이후 두 자작곡 "Toddling"과 "Chase the unseen"을 선보여 솜씨를 한껏 뽐냈다. 특히 한웅원씨는 "재즈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 현존하는 최고의 음악"이라며 재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번째 무대는 더블베이스에서 트롬본으로 장르를 넓힌 유명 트롬보니스트 정중화 씨가 이끄는 '정중화 퀸텟'은 스탠다드 재즈곡인 "I will be seeing you"를 선보였다. 두번째로는 느린 보사노바 자작곡 "Autumn Rain"과 크리스마스 캐롤 "I will be home for Christmas"를 멋지게 선보였다. 이후 깜짝 등장한 보컬리스트 김현미 씨는 정중화 퀸텟과 "Just a friend"와 "Street Life”"으로 호흡을 맞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임달균 밴드’의 임달균 연주자는 특이하게도 색소폰과 트럼펫 연주는 물론 보컬까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설레임", "Just one of those things"에서 멋진 보컬과 연주를 선보인 임달균 밴드는 이후 스페셜 게스트인 60년 경력의 클라리넷 연주자 이동기 선생님과 합주를 선보였다. 이동기 선생님은 23년 전 제 1회 대한민국 재즈페스티벌의 무대에 섰었던 연주자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었다. 임달균 밴드는 총 2개의 자작곡을 이어 선보인 후 마지막 자작곡 "Adios amor"로 2015년 <대한민국 재즈페스티벌>의 막을 내렸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공연은 각양각색의 재즈 연주는 물론이고, 거장급 연주자들과 호흡을 함께했다는 점에 있어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타 재즈페스티벌과 다르게 순수 국내 연주자들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계속 귀추가 주목된다. 모쪼록 우리나라의 재즈 문화를 더욱 활성화 해서 내년 그리고 내후년에도 연말을 감미로운 재즈 음악과 보낼 수 있길 소망한다.

영현대기자단11기 홍희주 | 고려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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