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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시간의 뜨거운 레이스, 현대자동차 해커톤 대회를 다녀오다!

작성일201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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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곽동혁
현대자동차 해커톤 대회장 내부
현대자동차 해커톤 대회장 내부

8월의 뜨거운 어느 날, 더욱 뜨거운 열정으로 달아오른 곳이 있었습니다. 바로 서울시 강남구 JBK 컨벤션에서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개최된 현대자동차 해커톤 대회 현장입니다. “Connect the Unconnected - 세상을 연결하라"라는 주제로 전국의 다양한 참가자가 모여 총 30시간의 뜨거운 레이스를 달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국내 자동차 회사 최초로 주최한 해커톤 대회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고 합니다.
 
 

현대자동차 해커톤 대회가 궁금하다!


Final Presentation을 위한 무대
Final Presentation을 위한 무대

해커톤(Hackathon)이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SW(Software) 인재들이 팀을 이뤄 마라톤처럼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집중적으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이벤트입니다. 최근 국내외 자동차 업계에서 자동차에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기술을 적용한 커넥티드카에 집중하게 되면서 현대자동차는 전문적인 소프트웨어 인재를 발굴하여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확보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커넥티드카 서비스 개발에 활용하고자 이번 해커톤 대회를 개최하였다고 합니다.



현대자동차 해커톤 대회장 전경(좌), SW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참가자들(우)

현대자동차 해커톤 대회에서는 SW 개발에 총 30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참가자는 예선을 통과한 총 95명으로, 학생부터 SW 종사자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개발자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궁금증을 자아냈던 본선 주제는 대회 당일 공개되었습니다.


위 세가지 영역 중 하나에 포함되는 주제를 선정하고, 데이터기반의 서비스 프로토타입을 구현하는 것이 이번 대회의 주제였습니다. 주제 공개와 함께 참가자들에게 아이디어 구체화에 도움을 줄 샘플 데이터가 텍스트 형태로 제공되었고, 팀을 묶어 현대자동차의 직원이 멘토가 되어 각 팀을 담당하는 멘토링 서비스까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수상자에게는 1등 기준 3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현대자동차 채용 전환형 인턴기회가 주어진다고 합니다.


30시간의 레이스, 그 뜨거운 분위기 속으로




휴식공간에서 편한 자세로 SW를 개발하는 참가자들(좌), 참가자들을 위한 간식(우)

분위기는 생각보다 화기애애했습니다. 대회장 곳곳에 참가자들이 잠을 자거나 누워서 쉴 수 있는 휴게공간이 잘 마련되어있었고, 잠깐씩 쪽 잠을 청하는 참가자들도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대회장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바에는 다양한 종류의 간식들과 컵라면이 준비되어있었고, 각종 음료와 에너지드링크가 냉장고를 꽉 채우고 있었습니다.



점심으로 제공되었던 고급 도시락(좌), 도시락을 먹고 있는 참가자들(우)

30시간의 레이스를 위해 뷔페, 고급 도시락 등 든든한 식사가 매끼 제공되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늦은 밤에는 치킨, 피자를 비롯한 야식도 제공되었습니다.
 
 

현대자동차 해커톤 대회의 모든 것(담당자 인터뷰)


현대자동차 차량지능화사업부 송민철 부장과의 인터뷰
현대자동차 차량지능화사업부 송민철 부장과의 인터뷰

여기서 잠깐! 많은 분들에게 생소한 해커톤 대회, 더욱이 국내에서는 최초로 자동차 회사에서 진행되는 대회이다 보니 궁금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모두가 궁금했던 그 부분! 영현대 기자단이 알아보기 위해 현대자동차 차량지능화 사업부의 송민철 부장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1. 자동차 회사에서 가장 처음으로 해커톤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는데, 취지는 무엇인가요?
- 요즘 자동차의 품질, 안전, 연비도 중요하지만, 자율 주행 같은 차량의 IT(Information Technologies) 기능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자동차의 단순 이동 수단 역할 이외에도 소비자가 원하는 기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에, SW 개발 능력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에 따라 SW 부문의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하기 위해 금번 행사를 준비하였습니다.

2. 채용과는 어떻게 연관이 되는지 설명 부탁 드립니다.
- 우선 해커톤 참가자는 현대자동차 인력 Pool에 등록이 되어 향후 채용 시에 안내됩니다. 우수한 역량을 보여주신 분들께는 채용 전환형 인턴 기회를 제공하며, 인턴기간 동안 저희 차량 지능화 사업부에 배치되어 직접 근무하게 될 것입니다.

3. 마지막으로 해커톤 대회에 거는 기대에 대해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 현대자동차는 해커톤을 통해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소프트웨어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장을 만들고 싶습니다. 이번 첫 대회를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개최될 해커톤 행사가 현대자동차의 소프트웨어 경쟁률 확보의 일환인 인재 육성과 확보에 중요한 창구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평가 방법, 각자의 아이디어를 평가하다




상호평가를 위한 각 팀의 아이디어 발표(좌), 참가자들이 개발한 시스템 시연(중간), QR코드를 스캔하는 모습(우)

23일 오후 3시, 길고도 짧았던 30시간의 SW 개발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먼저 상위 10개 팀 선정을 위한 참가자 상호 평가가 시작되었습니다. 평가방법은 각 팀의 팻말에 있는 QR코드를 이용한 전자 투표 방식이었습니다. 같은 조끼리 모여 그 조에 소속되어있는 각 팀의 아이디어를 듣고 자신의 팀을 제외한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팀에게 투표를 하여 상위 10개 팀을 선정했습니다. 상위 10개 팀은 Final Presentation 기회를 갖습니다.



상위 10개팀의 Final Presentation(좌), Final Presentation를 경청하는 심사위원들(우)

Final Presentation에서 각 팀의 아이디어를 더욱 자세히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너와 나의 연결고리'팀은 영화 터널에서 착안하여 터널 속에서 앞차와의 간격을 측정하여 정확한 GPS 위치를 파악하고 추돌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제안했고, '복세편살'팀은 여행을 하며 차 안에서의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안했습니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경품추천(좌), 1등을 수상한 ‘스마트씽씽이’팀(우)

수상자는 상위 10개 팀의 Final Presentation을 바탕으로 한 최종 심사와 모바일 현장 투표로 가려졌습니다. 이날 1등은 '스마트 씽씽이'팀의 아름다운 교통 문화를 위한 자동인식 영상처리 시스템이 차지했습니다. 광운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학생으로 이루어진 '스마트 씽씽이'팀은 개인의 서비스보다는 좋은 도로교통 문화, 즉 공익을 위한 아이디어가 1등을 수상할 수 있었던 요인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2등은 딥 러닝을 이용한 실시간 교통상황 제공 서비스를 제안한 'Deep connection'팀, 3등은 차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초음파센서를 활용한 차량 내부 감지 시스템을 제안한 'Save us'팀이 수상하였습니다.


이날 심사위원으로는 현대자동차 차량지능화사업부장 황승호 부사장을 비롯하여 서울대학교 조성준 교수, 퓨처플레이 류중희 대표, 현대자동차 빅데이터실, 커넥티비티실 실장 이준석 이사가 참여했습니다. 수상자들을 직접 시상한 황승호 부사장은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좋은 아이디어, 시스템을 구현하는 능력, 그리고 참가자들의 열정에 놀라고 감동받았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커넥티드카 시대로의 첫걸음, 현대자동차 해커톤 대회


대회가 끝난 후 진행된 단체사진 촬영
대회가 끝난 후 진행된 단체사진 촬영

이번 현대자동차의 해커톤 대회는 첫 번째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참가자들의 열정과 수준 높은 결과물이 빛났던 대회였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해커톤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자동차와 ICT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 이 시대에 자동차와 ICT를 어떻게 융합해내느냐가 큰 관건으로 떠올랐습니다. 현대자동차 해커톤 대회를 통해 현대자동차만의 특별한 커넥티드카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영현대 글로벌 대학생 기자단 13기 특별취재팀 이현성, 윤지은, 이가의, 곽동혁

영현대기자단13기 곽동혁 | 한국항공대학교
영현대기자단13기 윤지은 | 전북대학교
영현대기자단13기 이가의 | 경북대학교
영현대기자단13기 이현성 | 한국외국어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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