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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X 폴 바셋 커피 클래스, 커피 향 가득한 현장에 다녀오다!

작성일201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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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영환, 박대호, 장유나

‘커피’ 하면 어떤 단어가 떠오르나요? 아마도 ‘휴식’이나 ‘여유’ 같은 것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조금 특별하게 ‘커피’와 ‘자동차’를 짝지으려 합니다. 커피와 자동차, 어찌 보면 생소한 조합이지만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라면 이 둘을 함께 만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지난 10월 24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는 ‘폴 바셋 커피 클래스’가 진행되어 많은 참가자가 폴 바셋의 커피 추출법을 배우고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는 자동차에 대한 체험 및 관람뿐만 아니라, 예술 작품 전시나 문화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진행 중인 것이 바로 폴 바셋과 함께하는 ‘CULTURE DRIVE - 커피 클래스’입니다. 향긋한 커피와 함께 현대자동차를 보고 듣고 느끼는 시간, 영현대 기자단이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2층에서 진행된 10월 폴 바셋 커피 클래스
▲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2층에서 진행된 10월 폴 바셋 커피 클래스

자동차를 보고 듣고 느끼는 곳,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본격적인 커피 클래스에 앞서 참가자들은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자동차 문화 전문가인 구루의 안내에 따라 투어가 진행되었습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전시물은 창가를 따라 뉘어 있는 자동차들이었습니다. 이 전시물은 ‘카로테이터’라는 것으로, 자동차를 수평으로 들어 올려 180도 회전시킨 예술작품입니다. 이를 통해 평소 볼 수 없는 차체 하부까지 볼 수 있는데요,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 쓰는 현대자동차의 기술력과 품질에 대한 자부심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 차량의 하부를 보고 만질 수 있는 ‘카로테이터’ 전시물
▲ 차량의 하부를 보고 만질 수 있는 ‘카로테이터’ 전시물

전시된 많은 차량 중 참가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것은 단연 ‘코나(KONA)’였습니다. ‘코나’라는 차명은 하와이 빅 아일랜드 북서쪽에 위치한 휴양도시의 이름에서 따온 것입니다. 이곳은 서핑이나 수상스키 등의 해양 스포츠의 성지로 불리며, 세계적인 철인 3종 경기의 결승전인 ‘아이언맨 챔피언십’이 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세계 각국 휴양도시의 이름을 따 SUV의 차명을 정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작명법에 따라 지어진 ‘코나’라는 차명은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느낌을 줍니다.

▲ 구루의 설명을 듣고 있는 커피 클래스 참가자들
▲ 구루의 설명을 듣고 있는 커피 클래스 참가자들

코나의 특징적인 디자인 요소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아머’입니다. 아머는 운동선수가 격렬한 운동 전에 착용하는 보호대나 갑옷이라는 의미인데요, 코나를 감싸고 있는 아머는 바퀴를 보호하는 동시에 차의 활동성을 극대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다음은 ‘분리형 헤드램프’입니다. 코나는 다른 차와 다르게 주간 주행등과 일반 헤드램프가 분리된 독특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분리된 두 헤드램프는 차체를 더 날렵하고 역동적으로 보이게 하여, 코나는 SUV가 둔해 보인다는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했습니다.

▲ 위아래로 분리된 헤드램프가 눈에 띄는 코나의 전면
▲ 위아래로 분리된 헤드램프가 눈에 띄는 코나의 전면

▲ 코나의 검은색 아머와 분리형 헤드램프
▲ 코나의 검은색 아머와 분리형 헤드램프

Seed to cup, 열매에서 한 잔의 커피가 되기까지


투어를 마친 후 본격적인 폴 바셋 커피 클래스가 2층 오토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폴 바셋의 김홍원 강사가 오늘의 커피 클래스를 진행했으며, 먼저 커피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김홍원 강사
▲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김홍원 강사

커피는 본래 수도원에서 잠을 쫓기 위해 커피나무의 이파리를 먹던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커피나무의 이파리가 아닌, 열매의 씨앗을 ‘차’로 마시고 있죠. 지금도 일부 지역에서는 커피나무의 이파리를 달여 마시고 있는데 그 맛은 홍차와 비슷하다고 하네요.

우리가 마시는 커피 열매의 종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로부스타’이고, 다른 하나는 ‘아라비카’입니다. 전 세계 커피 중 30%만이 로부스타인 반면 아라비카는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로부스타 커피는 쓰고 묵직한 맛이지만 아라비카 커피는 풍미가 좋고 섬세한 맛이 특징입니다. 프림과 설탕이 들어가는 인스턴트커피에는 로부스타 커피가,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에는 아라비카 커피가 주로 사용되는데요. 로부스타 커피의 쓰고 묵직한 맛은 프림이나 설탕과 함께 구수한 맛을 내기 좋고 아라비카 커피는 원두 그대로의 맛과 향을 느끼기 좋기 때문입니다.

▲ 강연에 집중하고 있는 참가자들
▲ 강연에 집중하고 있는 참가자들

커피 열매를 말리고 그 안의 씨앗을 추출하는 과정도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열매의 과육을 벗겨내지 않고 건조한 후 씨앗을 발라내는 자연건조 방법이고, 두 번째는 먼저 과육을 벗겨낸 후 씨앗만 건조하는 방법입니다. 과육을 벗겨내지 않는 자연건조 방법으로 만든 커피는 과육의 단맛과 함께 거칠고 쓴맛이 느껴지는 반면, 과육을 벗겨내고 건조하는 방법으로 만든 커피는 산미가 강하고 날카로운 맛이 납니다.

말린 생두는 로스팅과 분쇄의 과정을 거쳐 우리가 마시는 커피로 거듭나게 됩니다. 같은 커피라도 로스팅 방법에 따라 80여 가지의 맛과 향을 내기 때문에 기호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로스팅 방법과 커피 브랜드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 커피 열매에 대해 설명하는 김홍원 강사
▲ 커피 열매에 대해 설명하는 김홍원 강사

이제 로스팅을 마쳤다면 분쇄만이 남았습니다. 분쇄는 크게 얇은 정도, 중간 정도, 굵은 정도로 나뉩니다. 커피 입자가 얇을수록 물에 잘 용해되어 커피를 내리는 시간이 짧아집니다. 얇은 입자는 에스프레소에, 중간 정도는 핸드드립에, 굵은 정도는 프렌치 프레스에 적합합니다. 에스프레소는 30초 정도, 핸드드립은 2~3분 정도, 프렌치 프레스는 4분 정도로, 추출 시간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커피를 분쇄할 때는 각 추출 방법에 맞는 정도로 갈아야 합니다.

직접 커피를 추출하고 시음해보는 시간


커피에 대해 배웠으니 이제 직접 커피를 추출하고 시음해 봐야겠죠? 커피 추출법을 배우기 위해 대표적인 3가지 방법을 체험해 보았습니다.

먼저 가장 간단한 방법인 ‘바리스타 파우치’를 이용한 추출법입니다. 크고 무거운 커피 추출 기구를 매번 들고 다닐 수 없기에 컵과 뜨거운 물만 있으면 언제든 드립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바리스타 파우치는 정말 유용한 제품입니다.

▲ 바리스타 파우치를 이용한 커피 추출법. 파우치를 컵에 놓고 물을 붓기만 하면 됩니다.
▲ 바리스타 파우치를 이용한 커피 추출법. 파우치를 컵에 놓고 물을 붓기만 하면 됩니다.

파우치에 나와 있는 설명대로 입구를 열고 컵을 받친 후 뜨거운 물을 부었더니 금세 전문 바리스타가 만든 것 같은 커피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물을 붓는 양이나 속도에 따라 그 맛이 달라진다고 하여 다른 참가자와 자신이 내린 커피를 바꿔 마시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같은 파우치에서 나온 커피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다른 맛이 나서 신기했습니다.

▲ 바리스타 파우치로 직접 내린 커피를 시음해봅니다.
▲ 바리스타 파우치로 직접 내린 커피를 시음해봅니다.

다음은 ‘케멕스’라는 기구를 이용한 커피 추출법입니다. 케멕스는 1941년 발명된 기구로 마치 물병이나 화병처럼 보였습니다. 이런 모양을 한 이유는 병의 큰 주둥이, ‘에어 채널’이라 불리는 부분을 통해 공기와 증기는 빼주고 커피의 향과 아로마는 가두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 케멕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김홍원 강사
▲ 케멕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김홍원 강사

케멕스를 사용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먼저 뜨거운 물을 부어 아래쪽을 데워준 후 물을 다시 따라냅니다. 그 후 필터를 위쪽에 놓은 후 물을 부어 필터가 유리면에 부착되면 다시 물을 따라 버립니다. 그리고 필터에 원두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으면 밑으로 커피가 조금씩 떨어집니다.

▲ 케멕스에 필터를 끼우고 원두에 물을 붓습니다.
▲ 케멕스에 필터를 끼우고 원두에 물을 붓습니다.

▲ 케멕스에서 내린 커피 향을 맡아보는 참가자
▲ 케멕스에서 내린 커피 향을 맡아보는 참가자

케멕스는 언뜻 보기에 평범한 유리병처럼 생겼지만, 그 안에는 커피의 맛과 향을 더욱 풍부하게 하는 방법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배워 볼 기구는 ‘에어로프레스’를 이용한 커피 추출법입니다. 에어로프레스는 큰 주사기 모양의 기구로, 안에 원두와 물을 넣은 후 컵 위에서 눌러 커피가 내려오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먼저 필터를 뜨거운 물로 적신 후, 에어로프레스 안에 원두와 뜨거운 물을 붓고 저어줍니다. 이제 필터를 에어로프레스에 끼우고 뒤집은 후 주사기를 사용하듯 누르면 컵으로 커피가 내려옵니다.

▲ 에어로프레스에 원두와 물을 넣고 저어줍니다.
▲ 에어로프레스에 원두와 물을 넣고 저어줍니다.

▲ 컵 위에 에어로프레스를 놓고 누르면 커피가 추출됩니다.
▲ 컵 위에 에어로프레스를 놓고 누르면 커피가 추출됩니다.

에어로프레스는 마치 과학 시간에 사용하는 기구처럼 생겼는데요, 커피를 추출하는 과정이 마치 과학 실험처럼 느껴져 더욱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에어로프레스를 사용해보는 참가자
▲ 에어로프레스를 사용해보는 참가자

오늘 커피 클래스 어땠어요?


영현대 기자단도 참가자들과 함께 커피 클래스를 마쳤습니다. 그동안 몰랐던 커피에 대한 지식을 알 수 있었고, 특히 케멕스, 에어로프레스 같은 기구를 통한 커피 추출법은 평소 접할 수 없는 유익하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 커피를 좀 더 전문적으로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다른 참가자들은 이번 커피 클래스가 어땠는지 들어볼까요?

▲ 함께 커피 클래스에 참가한 김연희, 구다애 참가자
▲ 함께 커피 클래스에 참가한 김연희, 구다애 참가자

구다애(31) 참가자
"다양한 커피 추출법을 배우고 이를 통해 같은 커피라도 다른 맛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참여하고 싶어요"

▲ 커피 클래스에 참가한 이기성, 김재은 부부
▲ 커피 클래스에 참가한 이기성, 김재은 부부

이기성(36) 참가자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 처음 와봤어요. 현대자동차의 기술력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키즈 라운지가 눈에 띄었는데 다음에는 아이들과 함께 오고 싶습니다"


김재은(36) 참가자
"커피를 좋아해도 이렇게 다양한 커피 추출법을 접할 기회는 별로 없잖아요. 그런데 이번 커피 클래스를 통해 다양한 추출법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커피 클래스는 앞으로도 계속되나요?


▲ 현대 모터스튜디오 X 폴 바셋 커피 클래스를 담당한 현대자동차 스페이스마케팅팀 전상규 사원
▲ 현대 모터스튜디오 X 폴 바셋 커피 클래스를 담당한 현대자동차 스페이스마케팅팀 전상규 사원

전상규 사원
"폴 바셋 커피 클래스는 11월, 12월에도 계속될 예정입니다. 또한 10월 26일부터 1층 스튜디오 공간에서 배정환 작가의 새로운 아트 작품도 전시되고 있습니다. 남은 2017년 동안 더 다양한 예술·문화 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니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방문하셔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폴 바셋 커피 한 잔 어떠세요?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2층에는 폴 바셋 카페가 입점해 있어 많은 관람객이 자동차를 관람하며 폴 바셋의 프리미엄 커피도 즐기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와 폴 바셋이 이토록 잘 어울리는 이유는 ‘쇳물에서 고품질의 자동차를 생산’하는 현대자동차와 ‘생두에서 좋은 품질의 커피를 추출’하는 폴 바셋의 공정 과정이 서로 닮았기 때문 아닐까요?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신차를 시승해볼 수 있고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키즈 라운지도 운영되고 있어 가족들이 함께 오기에도 부담 없을 것입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폴 바셋의 커피와 함께 자동차를 보고 듣고 느끼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 현대 모터스튜디오 X 폴 바셋 커피 클래스에 다녀온 영현대 기자단 15기 박대호, 장유나, 김영환
▲ 현대 모터스튜디오 X 폴 바셋 커피 클래스에 다녀온 영현대 기자단 15기 박대호, 장유나, 김영환

영현대기자단15기 김영환 | 한국외국어대학교
영현대기자단15기 박대호 | 서울시립대학교
영현대기자단15기 장유나 | 경희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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