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엔지니어가 직접 전하는 비하인드 스토리, Dialogue with N-gineers

작성일2018.07.10

이미지 갯수image 14

작성자 : 기자단
▲ Dialogue with N-gineers
▲ Dialogue with N-gineers

지난 6월 현대자동차 고성능 라인업 N 시리즈의 두 번째 모델인 벨로스터 N이 국내에 출시됐습니다. 지난해 유럽에서 출시된 i30 N에 이어 이번 벨로스터 N은 국내에 출시되는 N 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이기에 공개 전부터 세간의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출시 후 이어지고 있는 벨로스터 N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지난 7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5층 브랜드 체험관에서 N 시리즈 개발에 참여한 남양 연구소 엔지니어와 함께하는 고객 초청 행사 ‘Dialogue with N-gineers’가 열렸습니다. 영현대 기자단이 직접 그 현장에 다녀왔는데요. 바로 만나볼까요?

현대 모터스튜디오 가이드 투어


▲ 가이드 투어를 이끈 구루
▲ 가이드 투어를 이끈 구루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의 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는 자동차 산업의 ‘모터’에 예술가의 창작공간인 ‘스튜디오’가 더해져 현대자동차 브랜드를 체험하고 국내외 다양한 작가의 작품 전시를 만나 볼 수 있는 예술 공간인데요. 가이드 투어 프로그램에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내 자동차 문화 전문가, 구루(Guru)가 함께했습니다.

▲ 가이드 투어 참가자들
▲ 가이드 투어 참가자들

i30, 신형 싼타페, 그랜저와 키즈 라운지가 있는 가족 테마로 꾸며진 4층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차례차례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을 살펴봤습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는 현대자동차 모델 전시 공간 외에도 자동차 전문 도서관 오토라이브러리, 예술 작품 전시관 등 다양한 테마와 폭넓은 스펙트럼의 공간으로 꾸며져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었습니다.

벨로스터 N을 탄생시킨 N-gineers


▲ 왼쪽부터 김대승 파트장, 장영일 책임, 권봄이 카레이서
▲ 왼쪽부터 김대승 파트장, 장영일 책임, 권봄이 카레이서

30여 분간 진행된 가이드 투어를 마치고 드디어 ‘Dialogue with N-gineers’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Dialogue with N-gineers’는 총 두 번 열리는 행사인데요. 영현대 기자단은 1회차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사회는 권봄이 카레이서가 맡았고, 강연은 남양연구소 고성능차차체설계팀 김대승 파트장과 고성능차성능개발2팀의 장영일 책임이 이끌었습니다.

▲ 두 강연자의 모습
▲ 두 강연자의 모습

김대승 파트장과 장영일 책임은 N 브랜드 개발자로서 경험한 자신들만의 에피소드를 풀어내며 강연을 시작했는데요. 개발자들이 직접 경험한 이야기가 흥미로워 엔지니어의 이야기는 다소 투박하고 무거울 것이라는 생각이 금세 달라졌습니다. 강연에서 두 강연자가 가장 먼저 언급한 것은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의 의미였습니다.

“많은 추측과 달리 N이 의미하는 것은 두 가지예요. 현대자동차 남양(Namyang) 연구소와 시험 개발을 하는 독일 뉘르부르크링(Nurburgring) 서킷. 두 장소의 영어 첫 글자를 딴 것이죠. 뉘르부르크링에는 실제로 N 모양을 띠고 있는 구간이 있기도 해요.”

이어 장영일 책임과 김대승 파트장은 고성능 브랜드 N 개발 과정에서의 고충도 밝혔는데요. 장영일 책임은 ‘이 정도로도 충분하다’라는 기준을 깨는 것, 김대승 파트장은 어떻게 해야 더욱 ‘고성능다운’ 차를 만들 수 있을 것인가를 가장 고민했다고 전했습니다.

▲ 김대승 파트장
▲ 김대승 파트장

이후 강연은 벨로스터 N의 기원으로 시작해 미래를 이야기하는 방향으로 흘러갔는데요. 스쿠프에서부터 제네시스 쿠페까지 이어지는 고성능 브랜드 N 이전에 존재했던 현대자동차의 스포츠 모델을 이야기하며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차량을 알릴 수 있었던 계기는 WRC(월드 랠리 챔피언십)라고 밝혔습니다.


장영일 책임 WRC 차량의 경우 경주를 통해 많은 기술력이나 노하우를 얻을 수 있어요. WRC에 대해 조금 더 이야기해보자면, 특히 기억에 남는 경기가 최근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2018 WRC 이탈리아 랠리 7차 대회예요. 이 대회에서 현대 월드랠리팀의 티에리 누빌 선수가 0.7초 차이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현재 개인 드라이버와 제조사 1위를 저희가 차지하고 있어서 최초로 종합 시즌 우승을 기대해보고 있어요. (웃음) WRC뿐만 아니라 WTCR(월드 투어링 카 챔피언십 레이스)에서도 현대자동차의 i30 N이 여럿 활약하고 있죠.

벨로스터 N, 기능


▲ 벨로스터 N
▲ 벨로스터 N

▲ 벨로스터 N 내부
▲ 벨로스터 N 내부

▲ 벨로스터 N 기어
▲ 벨로스터 N 기어

▲ N 그린 컨트롤 시스템
▲ N 그린 컨트롤 시스템

김대승 파트장은 고성능 브랜드 N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본질에 대해 말했습니다. 고성능 브랜드 N의 본질은 '운전의 즐거움'이라 전했는데요. 고성능 브랜드 N의 모토 중 하나가 바로 ‘엔진에서 나오는 RPM이 아니라 심장에서 느끼는 BPM’이라며 운전자와의 일체감을 위해 노력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운전의 즐거움과 편리를 위한 벨로스터 N에 탑재된 기능에 대한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장영일 책임 벨로스터 N에서는 라이트 유저와 하드코어 유저를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요. REV 매칭 버튼을 따로 마련한 것이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겠네요.

김대승 파트장 사운드 부분에서도 많은 만족감을 드리려고 했어요. VEV(능동 가변 배기 시스템) 등의 적용을 통해 상황에 따라 사운드를 조절할 수 있죠.

강연을 듣다 보니 고성능 브랜드 N 개발자들이 고민한 흔적과 개발한 자동차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장영일 책임과 김대승 파트장은 고성능 차량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위해 시승회와 같은 행사를 많이 준비 중이라 이야기하며 벨로스터 N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벨로스터 N, 미래


▲ 행사 참가자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두 강연자의 모습
▲ 행사 참가자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두 강연자의 모습

장영일 책임과 김대승 파트장의 흥미로운 이야기에 빠져 있다 보니 어느덧 강연은 마지막을 향하고 있었는데요. 사회자 권봄이 카레이서는 마지막으로 두 강연자에게 앞으로 구현하고 싶은 고성능 차량의 미래에 대해 물었습니다.

김대승 파트장 운전의 본질이라 생각하는 즐거움을 계속 유지하고 키워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는 세대를 뛰어넘어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는 고성능 차량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예요. 유치원에 다니는 아들이 있는데, 훗날 제 아들이 제가 만든 차를 탈 수 있게요. (웃음)

장영일 책임 최근 전기차, 하이브리드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오가고 있어요. 많은 사람이 이야기하는 고성능 전기차 또한 가능한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 참가자 김민곤 씨 (32, 회사원)
▲ 참가자 김민곤 씨 (32, 회사원)

간단한 질의응답 시간이 마무리된 후 한 관객에게 본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물어봤습니다. “평소 차에 관심이 많아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 시리즈의 국내 최초 출시 모델인 벨로스터 N에도 자연스레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N 시리즈의 첫 모델이었던 i30 N의 경우는 경기용 차량 개념이어서 일반 대중이 접하기 어려운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벨로스터 N은 우리나라에서 공개된 첫 모델이잖아요. 의미가 깊다고 생각했죠. N 시리즈 개발 과정에 있어 어떤 부분에 중점을 뒀는지 부분이 궁금했는데 이번 강연을 통해 궁금했던 개발과정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들을 수 있어서 흥미로웠어요.”

▲ 강연 종료 후 개인적인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는 참가자들
▲ 강연 종료 후 개인적인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는 참가자들

이번 강연을 통해 고성능 브랜드 N 개발을 위해 노력했을 엔지니어들의 시간을 고스란히 느낄수 있었습니다!

영현대기자단16기 이선화 | 연세대학교
영현대기자단16기 장유나 | 경희대학교
해당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 영현대 저작권이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의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며, 비영리 이용을 위해 퍼가실 경우 내용변경과 원저작자인 영현대 워터마크 표시 삭제는 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