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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무브 단원들이 함께 만든 중국의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작성일201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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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 중국 창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위험천만한 사거리 풍경
▲ 중국 창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위험천만한 사거리 풍경

드넓은 도로 위 보행자 신호에도 달리는 자동차들, 자동차 사이를 건너가는 보행자들, 사방에서 다가오는 오토바이와 자전거까지. 중국 창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도로의 풍경입니다. 이는 초등학교와 유치원 근처에서도 다르지 않습니다. 이렇게 ‘교통의 무법지대’로 불리는 중국 창주에서 해피무브 21기 봉사단원들은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힘썼는데요. 100여 명의 해피무브 단원들이 중국의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를 위해 어떤 활동을 펼쳤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1교시 : 공안의 교통안전 교육


▲ 아이들에게 중국의 도로표지판을 설명해주는 공안
▲ 아이들에게 중국의 도로표지판을 설명해주는 공안

▲ 공안의 교통안전 수업을 듣고 있는 아이들과 해피무브 단원들
▲ 공안의 교통안전 수업을 듣고 있는 아이들과 해피무브 단원들

해피무브 중국 창주지역 단원들의 교육에 앞서, 중국 창주지역 공안이 아이들에게 교통안전을 가르쳐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중국의 도로표지판 교육부터 횡단보도 건너기, 신호등 구별 등을 알려주었는데요. 아이들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내용도 있었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귀여운 보조자료 덕에 아이들은 반짝반짝 빛나는 눈으로 교육에 집중했습니다. 또한, 해피무브 한국 단원들도 중국 단원들의 통역 도움을 받아 교통안전 교육을 들었습니다.

▲ 교통안전 교육 중에 발표하고 있는 창주 제2유치원의 어린이
▲ 교통안전 교육 중에 발표하고 있는 창주 제2유치원의 어린이

▲ 올바르게 횡단보도 건너는 법을 가르쳐주는 공안과 수업을 돕는 해피무브 단원들
▲ 올바르게 횡단보도 건너는 법을 가르쳐주는 공안과 수업을 돕는 해피무브 단원들

해피무브 단원들은 공안과 함께 교통안전 수업을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처음에는 한 번도 연습하지 않았기 때문에 긴장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단원들은 아이들에게 교통안전을 알려주기 위해 공안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아이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2교시 : 해피무브 단원들의 교통안전 교육


▲ 아이들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하는 해피무브 단원들
▲ 아이들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하는 해피무브 단원들

공안의 교통안전 교육이 끝나고 해피무브 단원들의 본격적인 교통안전 교육이 시작됐습니다. 교육에 앞서, 단원들은 서툰 중국어로 각자 자기소개를 하고, 준비한 아이스 브레이킹 게임을 진행하면서 어색한 분위기를 풀고 아이들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단원들은 팀을 나누어 한국의 고유놀이인 ‘동대문을 열어라’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함께 하고, ‘몸으로 말해요’ 퀴즈를 진행하는 등 아이들과 함께 해맑은 웃음을 나눴습니다.

▲ 직접 준비한 보조자료와 함께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 직접 준비한 보조자료와 함께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 교통안전 노래를 귀여운 율동과 함께 선보인 해피무브 단원들
▲ 교통안전 노래를 귀여운 율동과 함께 선보인 해피무브 단원들

해피무브 단원들이 준비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에서는 올바른 횡단보도를 이용법, 자동차 안전벨트의 중요성을 다루었습니다. 수업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했는데요. 아이들에게 직접 만든 횡단보도와 신호등으로 안전하게 길을 건너는 방법을 가르쳐주었고, 중국어로 ‘길 건널 때 빨간불, 주황불 안돼요. 초록불에 건너야 해요. 신호등 없을 때는 걷거나 뛰면 안돼요.’ 라는 가사가 담긴 동요를 부르며 귀여운 율동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 나만의 안전벨트 만들기 수업을 설명하고 있는 해피무브 단원
▲ 나만의 안전벨트 만들기 수업을 설명하고 있는 해피무브 단원

▲ 아이가 만든 안전벨트를 몸에 채워주고 있는 해피무브 단원
▲ 아이가 만든 안전벨트를 몸에 채워주고 있는 해피무브 단원

횡단보도와 신호등 수업을 마친 뒤에는 ‘나만의 안전벨트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는데요. 어른보다 체구가 작은 어린이가 자동차에 탔을 때, 안전벨트를 하지 않으면 크게 다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안전벨트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안전벨트를 친근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각자 하얀 종이 띠에 그림을 그려 안전벨트처럼 둘러주는 활동을 함께 했습니다.

3교시 : 교통안전 벽화 및 교실 꾸미기


▲ 유치원 외벽에 교통안전 메시지를 그리고 있는 해피무브 단원
▲ 유치원 외벽에 교통안전 메시지를 그리고 있는 해피무브 단원

▲ 두 팀의 열린 협력으로 완성되어가고 있는 ‘STOP·LOOK·WALK’ 메시지와 그림
▲ 두 팀의 열린 협력으로 완성되어가고 있는 ‘STOP·LOOK·WALK’ 메시지와 그림

통안전 교육봉사 이후, 해피무브 단원들은 ‘노력봉사’를 진행했습니다. 노력봉사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교통안전 벽화를 그려 교통안전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를 담았는데요. 각 팀에서 스케치를 담당한 단원이 모여 벽화에 어떤 내용을 담을지 신중히 고민한 뒤에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STOP·LOOK·WALK’라는 각각 메시지 아래 횡단보도에서 기다리는 사람, 주변을 살피는 귀여운 눈동자,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의 그림이 3m 정도 길이의 유치원 외벽을 채웠습니다.

▲ 창주의 민족유치원 앞 도로에 ‘옐로 카펫’을 조성하고 있는 해피무브 단원들
▲ 창주의 민족유치원 앞 도로에 ‘옐로 카펫’을 조성하고 있는 해피무브 단원들

해피무브 단원들은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많이 오가는 유치원 앞 도로를 노란색 페인트로 칠해 사고를 줄이는 ‘옐로 카펫’도 만들었는데요. 뜨거운 햇볕을 맞으면서 자동차, 오토바이를 피해야 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해피무브 단원들은 웃음을 잃지 않고 끝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했습니다.

▲ 교통안전 교실 벽면에 채색을 하는 해피무브 단원
▲ 교통안전 교실 벽면에 채색을 하는 해피무브 단원

▲ 교통안전 교실 벽면에 채워진 도로표지판과 로보카폴리의 ‘로이’ 캐릭터
▲ 교통안전 교실 벽면에 채워진 도로표지판과 로보카폴리의 ‘로이’ 캐릭터

교통안전 교실 꾸미기는 창주 제1유치원의 빈 교실에서 진행됐습니다. 교실의 벽면은 20여 개의 중국 도로 표지판과 STOP·LOOK·WALK 문구, 아이들이 좋아하는 한국의 어린이 교통 만화 ‘로보카 폴리’ 캐릭터 등으로 채워졌습니다. 또한 교실 한편에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창주 어린이들에게 선물한 ‘로보카 폴리 도로 테이프’를 준비해 아이들이 교통안전을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말이 통하지 않아도 마음이 통한 시간


▲ 중국 창주 지역 C팀의 서석호 봉사단원
▲ 중국 창주 지역 C팀의 서석호 봉사단원

이번 해피무브 21기 중국 창주 지역 봉사단원으로 참가한 서석호 단원은 “중국어가 어려웠지만 봉사 기간 틈틈이 연습한 중국어 대본과 중국 단원과의 협동으로 교육에 무리는 없었어요.”라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한 그는 “말이 통하지 않아도 마음은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어요. 그리고 저희가 가르쳤던 아이들이 커서도 저희를 기억하고, 아이들도 다른 사람들을 돕고 행복을 베푸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봉사의 의미와 개인적인 바람도 들려주었습니다.

▲ 중국 창주 지역 A팀의 순치위안 봉사단원
▲ 중국 창주 지역 A팀의 순치위안 봉사단원

해피무브 21기 중국 창주 지역의 중국인 봉사단원으로 참가한 순치위안 씨에게도 해피무브를 통해 교육봉사에 참여한 소감을 물었습니다. 순치위안 씨는 “교통안전 교육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줄 기회가 되어 좋았고, 교통안전에 관한 유용한 지식을 아이들에게 알려줄 수 있어 보람차고 기뻤다.”고 답했습니다.

▲ 교통안전 교육에 참여한 소감을 말하는 창주 제1유치원의 어린이
▲ 교통안전 교육에 참여한 소감을 말하는 창주 제1유치원의 어린이

그리고 해피무브 단원들의 교통안전 교육에 참여한 창주 제1유치원의 어린이에게 무엇이 좋았는지 물었는데요. “횡단보도를 건널 때 빨간불에서 멈추고, 파란불에서 건너야 하는 것을 배워서 좋았다.”며 해피무브 단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 해피무브 단원들을 향한 중국 창주 어린이의 환한 미소
▲ 해피무브 단원들을 향한 중국 창주 어린이의 환한 미소

해피무브 21기 중국 창주 지역의 봉사단원과 창주 지역의 어린이가 함께한 교통안전 문화 조성 활동은 중국 어린이들과 단원들 모두에게 선물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창주 지역의 어린이들이 즐거운 교통안전 교육을 통해 앞으로 안전한 생활을 하길 바라고 단원들의 마음속에는 어린이들의 해맑은 미소가 오래도록 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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