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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꾼 순간, 현대자동차 H-Experience 설명회

작성일201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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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현대자동차, ‘채용 혁신’을 거듭하다


올해 3월 현대자동차그룹은 국내 주요 기업 중 최초로 ‘신입 정기 공채’를 폐지하는 대신, ‘직무별 상시채용’을 전면적으로 도입했습니다. 앞으로 큰 변화가 예상되는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 ‘퍼스트 무버’로 도약하기 위한 적극적인 인재 확보가 그 이유입니다.
상시 채용 제도 도입 3개월이 지난 지금, 현대자동차의 채용 혁신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최근 현대자동차그룹은 인턴 채용에서도 ‘H-Experience’라는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정규 신입사원은 물론이고, 인턴사원 역시 상시 채용을 통해 선발하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최초’를 거듭하는 현대자동차의 채용 혁신에 많은 취업 준비생의 뜨거운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거침없는 변화, 커져가는 고민


이처럼 현대자동차는 채용에 있어 ‘거침없는 변화’를 단행했습니다. 큰 폭의 변화인 만큼 많은 취업 준비생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그러나 취준생에게 있어 변화는 곧 준비의 어려움과 불확실함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다 보니 H-Experience에 대해 궁금증과 고민을 가진 경우가 많았습니다.

▲ 현대자동차에게 바라는 취준생의 마음을 담은 의견 접수함
▲ 현대자동차에게 바라는 취준생의 마음을 담은 의견 접수함

우선,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H-Experience인 만큼 정보가 부족했습니다.대학생 최준혁 (26, 세종대 기계공학)씨는 “인턴 역시 상시 채용으로 선발한다는 사실에 많이 놀랐다”고 밝혔습니다. “아무래도 여타 기업과는 다른 방식이라서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 모르겠다”며 부족한 정보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아직까지는 대기업 채용 제도에서 생소한 ‘상시 채용’에 대한 고민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대학생 양지혜 (23, 건국대 전자공학)씨는 “평범한 학생에게 인턴 상시 채용은 까다롭게 느껴진다”고 말했습니다. “상시 채용으로 바뀌며, 선발 조건도 까다로워지고 선발 규모도 줄어들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며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 채용설명회 참가자들
▲ 채용설명회 참가자들

지난 5월 31일 H-Experience에 대한 설명회를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진행했습니다. 빈 자리 없이 참석자로 가득 채워진 행사장에서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인턴 채용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많은 취준생들의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꿔냈던 H-Experience 설명회의 그 현장 속으로 들어가볼까요?

H-Experience, 키포인트는?


Q1. H-Experience, 두 가지 유형은 무엇인가요?
H-Experience는 채용을 전제로 선발하는 ‘채용전환형 인턴’과 직무경험을 제공하는 ‘연구 인턴’,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뉘어집니다. 채용전환형 인턴은 졸업 예정자와 기 졸업자를 대상으로 연중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며, 연구 인턴은 하계와 동계 기간 위주로 진행하나 연중에도 수시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 적극적으로 궁금증을 해소하는 행사 참가자들
▲ 적극적으로 궁금증을 해소하는 행사 참가자들

Q2. 기존에 비해 지원 자격이 까다로워지고, 지원 기회가 줄어든 것 아닌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전에는 한 가지 형태로만 선발하면서 대상 역시 6-7학기 대학교 재학생으로 한정되어 있었습니다 H-Experience의 경우 두 가지 형태로 선발하면서 학기에 상관없이 재학생/졸업예정자/기졸업자는 물론이고 학사 과정이 아닌 석사·박사 과정에 있는 학생까지 모두 지원할 수 있도록 바뀌었습니다. 또한 수요와 관계 없이 연 2회에만 인턴을 선발했던 과거와 달리, 상시 채용 형태에서는 일년 내내 다양한 직무에 필요한 많은 인력들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오히려 상반기 1회 · 하반기 1회로 고정되어있던 이전에 비해 지원 기회가 보다 늘어났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미 상시 채용으로 바뀐 정규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살펴보면 오히려 상시 채용으로의 전환 이후 엄청나게 많은 공고가 올라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행사 참가자의 질문에 답하는 HR운영 3팀 홍현욱 과장
▲ 행사 참가자의 질문에 답하는 HR운영 3팀 홍현욱 과장

Q3. (채용전환형) 기존 인턴 제도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기존 인턴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직무를 세분화하여 선발한다는 것입니다. 이전까지는 직무 여러 개를 묶어 하나로 단순화하여 선발한 뒤, 각각의 직무로 배치시키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나 H-Experience는 직무 별로 인턴을 선발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보다 잘 맞는 직무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설명회 내용을 꼼꼼히 기록하는 행사 참가자
▲ 설명회 내용을 꼼꼼히 기록하는 행사 참가자

Q4. (연구형) 연구 인턴에게는 정규직 전환의 기회가 없는 건가요?
연구 인턴은 정규직 전환이 아닌 현업 실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연구 인턴의 경우에도 우수한 결과로 실습을 마무리 할 경우, 현대자동차 입사 기회 혹은 별도의 서류 심사 없이 바로 최종 면접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릴 예정입니다.

유익하게 구성된 H-Experience 채용설명회


▲ 최근 각광받고 있는 AI 분야에 대한 특강
▲ 최근 각광받고 있는 AI 분야에 대한 특강

채용 제도에 대한 설명 이후에는, 현재 현대자동차의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분들의 직무 Talk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새롭게 달라진 H-Experience가 세부 직무 별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인 만큼, 아직까지는 생소할 수 있는 현대자동차의 다양한 직무에 대한 취업 준비생의 이해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연료전지나 전기생기개발 등 최근 이슈가 되는 기술에 대한 여러 이야기는 물론이고 필요 역량이 무엇인지에 대한 유익한 정보가 오갔습니다.

▲ 선배사원 간담회 진행 장소
▲ 선배사원 간담회 진행 장소

이후 진행한 선배사원 간담회에서는 취준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분야의 선배 사원에게 직접 찾아가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물음표가 느낌표가 되는 순간


▲ 선배사원 간담회에 참여한 백지윤씨
▲ 선배사원 간담회에 참여한 백지윤씨

채용 설명회에 참여했던 백지윤 (23, 한국산업기술대 전자공학)씨는 “사실 달라진 인턴 채용 방식에 걱정이 많았었는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많은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행사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으로는 “채용에 대한 막연한 어려움과 답답함을 개인적으로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이 유익했다”며 ‘선배사원 간담회’를 꼽았습니다. 새롭게 달라지는 H-Experience에 대한 기대 섞인 반응도 있었습니다. 차상윤 (26세, 경기대 기계시스템공학)씨는 “직무 적합성을 중시하겠다는 H-Experience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수치 상 스펙보다는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중시해, 정량적인 스펙은 조금 부족하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직무에 대한 공부를 꾸준히 해온 사람에게 유리할 것 같다”며 그 이유를 밝혔습니다.

Most Humane Experience


그리스어로 ‘처음’을 뜻하는 Arche(아르케)는 ‘선두에 서다’라는 단어에 그 어원을 두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처음이라는 말은 어떤 분야에서 선구자로서 해당 분야를 선도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도 합니다. 현대자동차는 ‘채용 혁신’을 통해 세계 자동차 기업에서 ’퍼스트 무버’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번 H-Experience 설명회는 당사자인 취업 준비생 입장에서 변화를 납득하고 이를 이해할 수 있게끔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현대자동차가 단순히 선두에 서기(First) 위해 몰두하기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혁신에 공감하고 움직일 수(Move) 있게 노력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영현대18기 신한영 | 건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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