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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도 배달의 민족? 인도에서 어플로 배달음식 시켜 먹기

작성일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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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우리나라에서 배달 어플은?


한국에서 배달 어플은 필요를 넘어 필수입니다. 최근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식사할 수 있는 배달 음식을 휴대폰 어플로 주문하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배달 어플 이용자는 2013년 87만명에서 2017년 2500만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국내 인구 절반이 배달 어플을 쓰는 셈입니다. 우리에게는 너무 익숙한 배달 문화, 달라도 너무 다른 인도에서는 어떨까요? 주로 먹는 음식도 다르고, 삼시세끼 밥 먹는 시간도 달라 저녁을 오후 9시에 먹는 인도. 인도에서 배달 어플을 체험해 봤습니다.

인도 사람도 배달 어플을 사용할까?


인도 사람도 우리처럼 음식을 배달 어플로 주문합니다. 인도 배달 어플 문화는 이미 정착해 있고, 앞으로도 더욱 성장할 예정입니다. 시장조사기관인 레드시어 매니지먼트는 인도 온라인 식품 시장은 2017년 7억 달러에서 2021년 25억 달러로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 복잡한 인도의 거리
▲ 복잡한 인도의 거리

인도에서 배달 문화가 발달한 데에는 스마트폰 보급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2018년,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처음 감소했지만, 인도는 여전히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스마트폰 보급율이 점점 높아지면서 어플을 이용해 배달을 시키는 인구가 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더운 날씨와 대도시의 잦은 교통 체증으로 인해 생필품과 음식을 오토바이로 배달하는 문화가 발달했습니다.

인도에서 배달 어플 사용해보기


▲ 인도에서 유명한 배달 어플 4가지
▲ 인도에서 유명한 배달 어플 4가지

인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배달 어플은 조마토(Zomato), 우버이츠(Uber Eats), 푸드판다(Food Panda), 스위기(Swiggy)입니다. 이 중 우버이츠와 조마토를 사용해서 음식을 시켜봤습니다.

▲ 우버이츠를 이용해 배달 음식을 주문
▲ 우버이츠를 이용해 배달 음식을 주문

인도 배달 어플은 우리나라 어플과 사용법이 비슷합니다. 다른 점이라면 인도식 요리와 중식 요리가 많다는 것. 그리고 스타벅스 커피, 인도 로컬 푸드등 우리나라에서 배달이 어려운 품목들도 주문 가능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 조마토에서 배달 주문하기 (순서대로 음식 고르기, 주문하기, 배달 위치 확인)
▲ 조마토에서 배달 주문하기 (순서대로 음식 고르기, 주문하기, 배달 위치 확인)

우버이츠와 조마토의 주문 방식은 유사합니다. 배달 받을 장소 설정 - 식당과 음식 선택 - 주문하기 - 계산(등록한 카드 혹은 현금) - 소요시간 확인 - 배달 음식 받기 - 평가 순서로 어플을 따라가면 됩니다. 우버이츠는 미국 기업으로 한글을 지원하지만, 조마토는 인도 현지 어플리케이션으로 영어만 지원합니다.

▲ 빠르고 안전하게 배달해준 조마토 배달원
▲ 빠르고 안전하게 배달해준 조마토 배달원

배달 시간은 금요일 밤 기준 20분 정도 소요됐습니다. 예상 배달 시간보다 오히려 빨랐으며 배달원이 도착하면 전화로 도착을 알립니다. 현금 결제 시 계산하기 편하도록 작은 단위 돈은 반올림하거나 원래 금액보다 적게 받습니다. 배달비는 20~50루피로 한화 약 350~850원으로 한국보다 저렴한 편입니다. 주문 후 휴대폰을 보면 배달원 위치가 표시돼 ‘어디까지 왔는지, 어느 길로 오는지’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달을 받고 나면 우리나라와 다르게 배달원과 음식 각각에 점수를 줄 수 있어 얼마든지 서비스 품질 개선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도착한 배달 음식


▲ 이 모든 음식이 만원에!
▲ 이 모든 음식이 만원에!

인도 현지식, 피자 한판, 그리고 아이스크림 3가지를 시켰습니다. 주문은 우버이츠와 조마토로 나눠 진행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한식 배달이 가능하듯 인도에서도 인도 음식 배달이 가능합니다. 인도 배달 음식은 포장이 깔끔해 보기에도 위생적이고, 더운 날 밖에 나가 먹는 것보다 편리합니다. 아이스크림과 피자의 맛은 한국과 비슷한 편이나 역시 더욱 저렴합니다. 인도의 더운 날씨에 아이스크림을 시키면 다 녹지 않을까 싶지만 아이스크림은 겉만 살짝 녹았을 뿐 먹는 데에 전혀 지장이 없었고, 다른 음식들도 각자의 온기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모든 음식이 지저분한 부분 없이 깔끔한 상태로 배달돼 인도 역시 배달에 능숙한 배달의 민족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배달 상태와 빠른 배달 속도도 놀랍지만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가격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3가지 음식이 배달비 포함 620루피, 한화 약 10,500원입니다.
인도 현지식인 커리부터 패스트푸드 피자, 아이스크림까지 배달 안되는 것이 없는 인도. 포장 상태부터 서비스, 배달비까지 배달 음식이 많은 인도인의 사랑을 받는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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