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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원데이 2019 : 자동차 관련 스타트업과 전시는?

작성일201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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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제로원데이 2019는 스타트업과 아티스트가 모인 힙한 전시


제로원데이 2019는 9월 26~28일 개최되었습니다
제로원데이 2019는 9월 26~28일 개최되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ZER01NE)이 스타트업과 아티스트를 후원하는 행사인 제로원데이(ZER01NE DAY) 2019를 개최하였습니다. 제로원데이는 스타트업들의 비즈니스 모델 설명과,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 작품 및 전시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입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제로원데이는 작년 못지 않은 풍부한 볼거리로 돌아왔습니다.

곳곳에 남아있는 현대자동차 (구)원효로서비스센터의 흔적
곳곳에 남아있는 현대자동차 (구)원효로서비스센터의 흔적

제로원데이 2019는 현대자동차 (구)원효로서비스센터에서 열렸습니다. 현대자동차 (구)원효로서비스센터는 고양서비스센터로 옮긴 뒤 현재는 운영하지 않는 곳입니다. 투박한 디자인의 자동차 정비 벽지와 간판이 있는 이 곳은 레트로한 감성만 충만한 것이 아닙니다. 현대자동차 (구)원효로서비스센터는 현대자동차의 첫번째 A/S센터로, 현대자동차의 과거를 상징하는 공간입니다. 과거의 공간에서 미래를 지향하는 제로원데이가 열린다는 것 자체가 과거에서 미래로, 0에서 1로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공간부터 의미 있는 제로원데이 2019를 살펴볼까요?

전시(Exhibition)


전시는 세가지 테마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전시는 세가지 테마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전시는 세가지 테마로 나뉘어 있습니다. 바로 평평한 세계(FLAT WORLD), 멀티 휴머니티(MULTI-HUMANITY), 그리고 유동하는 모빌리티(LIQUID MOBILITY)입니다.

영현대와 함께 알아보는 제로원데이
영현대와 함께 알아보는 제로원데이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한다고 해서 모든 전시가 자동차에 초점이 맞춰진 것은 아닙니다. 인공지능부터, 신발 사이즈를 찾아주는 어플, 미디어 아트 전시 등 다양한 방면의 전시로 다양한 관객의 시선을 붙잡았습니다. 오늘은 다양한 전시 중, 자동차와 관련된 전시를 소개하겠습니다.

FLAT WORLD


세차도 이젠 어플로 손쉽게 - YPER by 팀와이퍼(TeamYper)


와이퍼(Yper) 어플 실행 화면
와이퍼(Yper) 어플 실행 화면

세차 앱 ‘와이퍼(Yper)’는 운전자라면 누구나 하는 세차를 조금 더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어플입니다. 세차 종사자가 젊은 사람들이 많다는 것에 기반하여 개발된 어플에서 세차 종사자는 고객, 예약, 통계 등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는 자동차를 믿을 수 있는 업체에 보다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의 사용과, 업체 입장에서의 사용을 나누어 서로에게 필요한 정보를 주어 자동차 외장 관리를 편리하게 합니다.

전문적인 세차(발수코팅)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전문적인 세차(발수코팅)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부스에서는 전문적인 세차의 필요성에 대해 보여주고 있었는데요. 발수 코팅이 된 창문과 그렇지 않은 창문에 물을 뿌려 물방울이 튕겨 나가는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현대자동차 광고를 공간 예술로 - Sally by 양아치


자동차 안에서 영상을 보는 것이 작가의 의도
자동차 안에서 영상을 보는 것이 작가의 의도

최근 현대자동차그룹 광고 중 미래를 다루는 내용이 있었죠. ‘기술의 MOVE를 넘어 당신의 LOVE로’ 라는 이름으로 주인공 ‘Sally’가 가족 모임에 나가는 동안 현대자동차 자율주행을 이용하고, 자동차가 비서처럼 스케쥴을 관리하는 등 현대자동차의 미래를 보여주는 광고입니다. 광고와 다르게 제로원데이에 전시된 ‘Sally’는 작품에서 노동하는 인공지능으로 나타나며, 스마트 시티 안에서 일어나는 노동, 계급, 사회 문제를 이야기합니다.

넒은 정비소가 모두 전시의 일부분입니다
넒은 정비소가 모두 전시의 일부분입니다

미술가 양아치는 공간을 활용하여 곳곳을 꾸미고, 가운데에 스크린과 자동차를 두어 차량 안에서 영상을 시청하는 경험으로 이끌었습니다.

MULTI-HUMANITY


머리 위, 라이다 센서가 만드는 악보 - Unknown DataScape sense(프로토타입) by 후니다 킴


정면에 있는 모니터와 사방에 달린 스피커로 장애물을 알려줍니다
정면에 있는 모니터와 사방에 달린 스피커로 장애물을 알려줍니다

넓은 공간에 독특하게 생긴 기계 속으로 사람이 들어갑니다. 메타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공기조각가인 후니다 킴이 만든 이 장치는 주위의 장애물을 인식하여 탑승한 사람에게 시각과 청각 정보로 알려줍니다. 기계 가장 높은 곳에 자율주행 자동차에 쓰이는 라이다 센서가 있어 주위를 탐색하며, 스크린에 물리적 악보로, 360도로 둘러싼 스피커에는 파도 소리로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내가 원하는 자세는 내 시트가 알고 있다 - 알고리고(Algorigo) by 알고리고(Algorigo)


알고리고(Algorigo)
알고리고(Algorigo)

알고리고(Algorigo)는 우리가 가장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순간인 ‘앉음’에 집중합니다. 자동차 시트 아래에 필름형 압력 분포 센서를 삽입하여 운전자의 실시간 체압 분포를 측정합니다. 측정된 데이터로 실시간 자세를 분석하여 시트 조절, 알림, 컨텐츠 등 피드백을 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시트에 적용한 기술 Intelligent Car Seat
자동차 시트에 적용한 기술 Intelligent Car Seat

이 기술로 운전자의 체형에 맞는 상태로 시트를 조절할 수 있고, 운전자가 피곤한 경우 경고를 줄 수 있으며, 운행 후 골반 운동 등의 정보를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발바닥 압력 분포로 몸의 균형을 진단합니다
발바닥 압력 분포로 몸의 균형을 진단합니다

같은 원리로 부스 바닥에 설치된 필름형 압력 분포 센서에 올라서서 자신의 무게 중심과 골반의 틀어짐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LIQUID MOBILITY


운송수단을 모티브로 한 음원 - Music for Vehicles by 박성민, 박승순


헤드폰을 끼면 운송수단 모티브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헤드폰을 끼면 운송수단 모티브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넓은 공간 양쪽에 4개씩 총 8개의 스크린과 헤드폰이 있습니다. 예상하셨듯이 이 곳은 뮤직비디오를 감상하는 곳입니다. 전자음악가 박성민과, 매체음악가 박승순이 각각 4곡씩 맡아 작업한 음악들은 모두 운송수단에서 영감 받아 만들어졌습니다. 자동차, 오토바이, 자전거, 비행기 등의 주제로 만들어진 노래는 스크린 앞 헤드폰을 껴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해당 음원은 사전 공개되어,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들을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 시대에 차 안에서 밖을 캡쳐하다 - 차(ㅇ) 밖을 보라 by 범고랩


자동차 뒷 자리를 구현한 모습
자동차 뒷 자리를 구현한 모습

창문에 손을 가져다 대면 사람이 캡쳐됩니다
창문에 손을 가져다 대면 사람이 캡쳐됩니다

여유 시간이 많아지는 자율주행 시대에 운전자는 자리에 앉아 어떤 일들을 하게 될까요? 자동차 뒷자리가 구현되어 있는 이곳은 자율 주행 자동차를 나타냅니다. 차(ㅇ) 밖을 보라는 ‘자동차 밖을 보라’와 ‘창 밖을 보라’는 두가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자동차 안에서 창문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데이터를 만들 수 있습니다. 부스에 만들어진 자동차 시트에 앉아 창 밖의 물체(스크린)를 캡처하거나, 창 밖 동물을 가리켜 해당 동물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세상 힙이 아니다! 전시 외의 제로원데이 2019


야외 프로그램 : Break Border
야외 프로그램 : Break Border

유명 아티스트 빈지노의 공연(Performance)
유명 아티스트 빈지노의 공연(Performance)

작품 전시 외에도 다양한 유명인사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컨퍼런스,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볼 수 있는 퍼포먼스까지 제로원데이는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되었습니다.

도색 공간을 탈바꿈하였습니다
도색 공간을 탈바꿈하였습니다

한쪽에는 배고픈 사람들을 위한 푸드 트럭이 있습니다. 푸드 트럭 옆에 과거 도색 공간이었던 곳을 천과 조명을 이용해 근사한 식사 장소로 바꿔 놓기도 했습니다.

저녁에도 식지 않는 인기
저녁에도 식지 않는 인기

힙한 분위기와 전시, 그리고 아티스트들의 공연 탓인지 저녁 시간이 되어서도 제로원데이의 열기는 끊이지 않는 모습입니다.

제로원데이 2019
제로원데이 2019

다양한 아티스트와 스타트업이 모여 세련된 감각으로 꾸며진 전시, 제로원데이 2019는 9월 28일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기업이 새로운 움직임들을 위해 후원하고, 장소를 마련해준 다는 것에 의미가 있었는데요. 덕분에 평범한 박람회나 전시장이 아닌 넓은 공간 전체에서 제로원데이 자체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참가하지 못했다면, 다음 제로원데이에 함께하시겠어요?

영현대19기 정수웅 | 한성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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