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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를 대표하는 3가지를 아세요?

작성일2010.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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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3가지를 아세요

 

노르웨이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깨끗한 환경

높은 복지수준

바이킹

추운 북유럽

 

▲ 피오르드 모습 (출처: www.sognefjord.no)

 

 ▲ 피오르드 모습 (출처: www.visitnorway.com)

 

노르웨이를 생각하면 대부분 위와 같은 이미지를 생각하신답니다.

하지만 노르웨이 모습은 과연 위와 같은 모습뿐일까요

우리가 알지 못했던 노르웨이의 새로운 모습,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1. 노르웨이는 EU 회원국이다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유럽의 국가들중 대부분은 EU(유럽연합)의 가입국이죠.

프랑스, 독일, 스웨덴, 스페인 등 EU는 현재 27개의 회원국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노르웨이와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가 유사한 스웨덴과 덴마크 역시 회원국이랍니다.

그러나, 노르웨이는 EU의 회원국이 아닙니다. (참고로 스위스도 EU 회원국이 아닙니다.)

1972년 EC(EU의 전신인 유럽공동체), 1994년 EU 가입을 두고 국민투표를 실시한 결과 두 차례 모두 반대의 결과가 나와 가입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노르웨이 국민들이 반대한 이유는 크게 경제적인 이유와 정치적인 이유로 나뉩니다.

경제적인 이유로는 농업, 목축업, 수산업등과 같은 1차 산업이 노르웨이 경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EU의 가입하게 되면 준수해야할 1차 산업의 개방정책이나 어획쿼터제등으로 인해 자국의 경제에 해가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정치적인 이유로는 (놀랍게도) 노르웨이는 1905년 스웨덴으로부터 독립하였답니다. 따라서 ‘주권’의 소중함을 잘 알았던 노르웨이 국민들은 초국가적 기구(EU)에 가입함으로써 자국의 소중한 주권(!) 행사가 다른 행위자에 의해 제한당하는 것을 바라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설명도 존재합니다.

 

비록 EU에 가입하지 않았더라도 EEA(유럽경제지역)협정을 맺어 EU회원국은 아니더라도 EU 회원국과 대등한 지위와 관계를 누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노르웨이를 여행하실 계획이라면 EURO 대신 노르웨이 화폐인 NKr(크로네)로 바꿔 가시길 바랍니다. 물론 관광지 상점 중에서 간혹 EURO를 받는 상점도 있지만, 보다 편리한 여행을 생각하신다면 노르웨이 화폐로 꼭 환전해 가시길 바랍니다.

 

 

 

 

2. 노르웨이에도 왕족이 있다고

 

대통령제를 채택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왕족이란 개념은 참으로 생소하지만, 영국, 일본, 그리고 그레이스 켈리 덕분에 널리 알려진 모나코 왕실은 우리에게 친숙합니다.

그런데 노르웨이도 왕족이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노르웨이는 영국과 일본처럼 입헌군주제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국왕은 단지 국가의 상징적인 원수이자 노르웨이 교회의 수장로 존재하며,

실제 정치는 의회에서 구성된 내각과 총리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왕 하랄 5세가 현재 건강의 악화로,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호콘 왕세자가 섭정을 하고 있습니다.

 

 ▲ 하랄 5세와 왕비, 호콘 왕세자와 왕세자비

(사진출처: 노르웨이왕실 공식사이트 www.kongehuset.no)

 

 

 

 

3. 노르웨이의 주력 산업은 수산업뿐일까

 

노르웨이하면 물고기, 그중에서도 연어를 떠올리실 분들 많을 것입니다.

사실 세계 연어시장에서 노르웨이산 연어가 칠레산 연어와 1, 2위를 다투는 양상을 보입니다. 그러나 노르웨이 주력 산업 품목이 연어뿐일까요

 

노르웨이하면 ‘바이킹’을 떠올리듯이, 바이킹의 후예답게 노르웨이 역시 세계 조선업계에서 선두를 차지하는 나라입니다. 노르웨이는 특히 특수선박 제조(화학 유조선, 최신 어선, 냉동선, 지리물리학 탐사선 등) 및 선박기자재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어, 실제로 노르웨이 국내에서 만들어지는 선박기자재의 60% 정도가 해외로 수출할 정도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예전 같지 않은 소강 상태를 보이며, 작년 2009년에는 선박 수주량이 황금기였던 2005~2006년에 비해 90% 감소하는 놀라운인(!) 결과를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최근 감소세를 보이긴 하였지만 여전히 세계 조선업(그리고 해운업)에서는 세계 시장을 선두 하는 무시할 수 없는 주요 국가 중 하나입니다.

 

 

 

 

4. 세계 5위 원유 수출국은 노르웨이다

 

청정 피오르드와 깨끗한 환경을 자랑으로 가진 나라가 까만 기름을 수출한다

다소 어울리지 않는 그림이지만, 한 때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에 이어 노르웨이가 세계 3위의 원유 수출국이었습니다. 현재 노르웨이는 세계 5위 원유수출국, 세계 6위의 원유 생산국입니다.

중동국가가 아닌 북유럽의 추운 나라 노르웨이가 세계 주요 원유 수출국이었다니, 놀라운 사실이죠

 

오늘날 노르웨이 1인당 국민소득이 8만 3922$ (2007기준, 참고: 대한민국 1만 6449$ 2009년 기준)이 될 수 있었던 것은 1960년대 말 북해에서 발견된 유전의 덕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적은 인구, 수산업, 목축업 등 1차 산업만이 전부였던 노르웨이는 북해의 유전을 개발하여 원유를 수출함으로써 엄청난 부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날까지도 원유 개발 및 수출은 노르웨이 국가 경제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여 노르웨이 국민들에게 큰 이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5.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곳은 어디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곳은 어떤 곳일까요

1) 영국의 런던

2) 일본의 도쿄

3) 미국의 뉴욕

4) 노르웨이의 오슬로

 

정답은 4)번 노르웨이의 오슬로입니다.

2008년 한 조사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곳으로 뽑힌 곳은 다름 아닌 노르웨이의 수도인 ‘오슬로’였습니다. 2010년 영국 컨설팅업체인 ECA 인터내셔널의 조사에 따르면 유럽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로 선정된 곳 역시 ‘오슬로’였습니다.

 

그렇다면 오슬로의 물가, 과연 어느 정도 일까요

흔히들 노르웨이 물가 수준은 우리나라 물가의 3~4배라고들 하는데요, 생수 1병에 5,000원~6,000원, 햄버거세트가 19,000원~25,000원 사이입니다. 런치타임에는 빅*세트를 단돈 3,000원에 먹을 수 있는 우리는 정말 행복한 것이겠죠...

이렇듯 살인적인 물가 때문에 노르웨이 사람들 역시 쇼핑을 하러 보다 저렴한 나라로 가기도 합니다. 노르웨이 바로 옆에 인접한 스웨덴은 노르웨이인들의 원정쇼핑의 주된 장소입니다. 스웨덴의 물가도 비싼데 상대적으로 ‘저렴한 스웨덴’으로 원정쇼핑을 나가는 노르웨이인들을 보면 노르웨이의 물가가 얼마나 비싼지 감이 오시나요

 

▲ 오슬로 시내 카페 모습 (출처: www.visitscandinavia.com.)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낯선 노르웨이의 모습들 어떠셨나요

비록 살인적인 물가 때문에 힘겹기도하지만(ㅠㅅㅠ),

멋진 자연환경만큼이나 매력적인 국가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노르웨이를 이해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상 영현대 글로벌 기자단 6기 해외기자 최혜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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