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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 인도] 인터뷰!? 누구까지 해봤니?

작성일201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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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아침부터 내 가슴은 떨리기 시작했다. 전날 타지마할과 아그라성이 현지의 사정상 영상촬영이 불가능하다는 소식을 듣고 어제 무거운 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미 한국에서 수 차례 메일을 주고 받았지만 그와의 떨리는 만남은 나를 흥분 상태로 만들었다. 도대체 한 기업의 C.E.O와의 인터뷰에서 무엇을 이야기할지 걱정했지만 그와의 인터뷰는 매우 소박했다. 뒤에 대단한 수행원과 함께 나타나길 바랬던 우리에게 그는 가벼운 차림으로 우리에게 나타났다. 질문지를 준비해가면서 혹시나 예의나 경우에 안맞는 질문은 하는 것은 아닐까 했던 우리의 걱정은 모두 해소 되었다. 아무런 질문이나 모두 답해주시겠다는 부회장님은 우리를 당황시켰다. 거침없는 답변과 적절히 편집점 까지 고민해주셨던 김 부회장님의 인터뷰는 정말 뭔가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우리가 혹시 사람을 잘못 찾은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만큼 그는 C.E.O가 아닌 인생의 선배로서 우리에게 다가왔다.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았던 인터뷰는 내게 큰 기쁨으로 다가왔다. 특히 집무실까지 구경할 기회가 생겼던 나는 그의 소박한 집무실에서 또 한번 놀랐다. 한국에서 준비해간 그의 저서에 그는 글로벌 리더가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직접 적어주었다.

 

 

연예인에게 받은 싸인이 내 방 어디에 있을지 알 수 없지만 내가 받은 이번 그의 메시지는 내가 가장 손쉽게 닿을 수 있는 곳에 있을 것 같다. 끝나고 화려한 중식을 기대했지만 그는 소탈에게 우리에게 피자로 더 진솔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우리의 대화를 이끌었다. 정치부터 많은 경험담까지 대화를 주도해야 할 우리는 오히려 한참동안이나 그의 이야기에 경청했다.


 

  한참이나 달려가서 도착한 네루대학은 밀림과 같았다. 한차례 쏟아진 비 덕분에 높아진 습도 덕분에 우리의 피부는 끈적끈적 했지만 대학생이라는 하나의 공통적인 이유에서 우리는 지나가는 학생들과 가까움을 느꼈다. 특히 곳곳에 걸려있는 화려한 대자보들은 한국의 어느 대학의 모습과 같은 느낌이었다. 특히 우여곡절 끝에 진행된 한국어학과 교수님과의 인터뷰는 내가 경험해 본 인터뷰와는 사뭇 달랐다.

 

 

  외국분의 인터뷰 자막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 내 걱정은 사라지고 `도대체 이렇게 한국말을 잘 하는 사람을 어떻게 더 많은 내용을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가지고 돌아왔다. 오늘 만난 인터뷰 상대들은 내게 모두 좋은 경험을 안겨 주었다. 이 분들을 어떻게 영상에 담아야 할지 큰 숙제를 가지고 왔던 날이었다.    

영현대 글로벌 대학생 기자단 인도탐방단
권승욱 권아영 김정아 김은화 이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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