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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속 작은 한국, 인코센터

작성일201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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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인코센터(인도-코리아 센터)는 2006년, 인도 첸나이에 한국 문화 전수를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주한대사관과는 달리 정부가 아닌, 민간 단체들의 지원을 받아 운영중이며 현대자동차도 인코센터를 후원하고 있다.

주로 인도인들이 한국어나 한국 문화를 배우기 위해 센터를 찾기 때문에 한국어, 태권도, 서예 수업이 있고, 인도 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한국인들을 위해서는 요가 수업을 하고 있다.

인코센터에서 가장 인기있는 수업은 한국어 수업인데, 센터를 방문하여 수업을 듣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한국인 선생님이 회사를 방문해서 가르치는 방문 수업이 주를 이룬다. 첸나이에 있는 현대자동차 공장에만 해도  약 만1000명의 인도인 직원들이 있고, 한국기업에서 일하는 만큼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직원들도, 배울 필요성이 있는 직원들도 많다. 이렇게 한국어에 대한 수요가 있는 경우, 인코센터의 한국인 선생님이 회사를 방문하여 수업을 하게되는 것이다. 현재는 이처럼 회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수업이 많지만, 일반 시민들의 한국어에 대한 관심도 점점 커지고 있다.

 

 


 

 

인코센터는 이처럼 다양한 수업들과 함께 첸나이 시민들에게 한국 영화나 공연을 알리는 역할도 하고 있다. 지난 6일, 한국 공연단이 첸나이를 찾아 `Break out`이라는 댄스 코미디 공연을 선보였다. 감옥에 갇힌 5명의 죄수 이야기를 익살스럽게 풀어나가는 이 공연을 보고, 많은 인도인들이 즐거워했다고 한다.

또한 작년, 한국에서도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와 윤제균 감독의 `해운대` 등이 첸나이에서 최근에 방영되어, 인도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어냈다.

 

인코센터를 방문하는 것은 인도 속의 작은 한국을 만난 것 같은 기분을 들게 한다.

이 곳에서 디렉터로 일하고 있는 Rathi Jafer 씨의 말에 따르면, 2006년 초기만 하더라도 인도인들은 한국을 그저 가전제품을 잘 만드는 나라 정도로만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4년이 지난 지금,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그 매력에 이끌려 센터를 찾는 인도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나라의 문화를 배운다는 것은 어색하지만 재미있는 경험이다.

인코센터와 같이 한국과 인도를 문화로 소통할 수 있게 하는 공간은 더욱 더 많아져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서로의 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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