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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글로벌 리더가 말한다. 인도 비디오콘 CEO 김광로

작성일201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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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김광로 부회장에게는 수식어가 많이 붙는다. ‘신화의 남자’, ‘한국 CEO 수출 1호’ 등이 그것이다. 1946년 충남 강경에서 태어난 그는 소위 엘리트 코스라고 불리는 경기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여 1974년 LG 그룹에 입사하였다. 독일, 미국, 중남미 등에서 해외영업을 통해 많은 경험과 실적을 쌓은 뒤 1997년 LG전자 인도 법인장을 맡아 LG전자를 1위 가전회사로 등극 시켰다. 그 공로로 2005년 LG전자 서남아지역 대표(사장)으로 승진하였고 3년 뒤 은퇴 하였다. 하지만 그의 비즈니스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았고 2008년 5월 인도 최대 가전업체 비디오콘 CEO (부회장)으로 영입됐다. 베누고팔 두트 비디오콘 회장이 김광로 부회장에게 직접 글로벌 가전 영업담당 촐괄직은 제안 한 것이다. 비디오콘은 가전, 전자유통, 에너지, 호텔 사업부에서 연간 42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는 인도 최대의 그룹이다.

 

 

 

김광로 부회장은 인도가 ‘자유의 나라’라고 한다.

- 인도에는 수백가지의 신, 수백가지의 생각과 행동 등 그 어떤 다른 모든 것을 존중한다. 나와 다른 너와 헐뜯고 싸울려고 덤벼들지 않고 항상 서로를 존중하면서 어울려 돌아가는 다문화 사회이다. 의견을 수렴하고 조율하는 과정이 오래 걸리지만 결정에 대해서는 다들 수긍하는 풍토이다. 느림 속에서 놀랍게도 매년 8%이상의 성장을 보이는 것은 이 길이 올바르다는 것을 증명한다. 한국은 밀리터리 컬쳐(하드컬쳐)이다. 이는 필연적으로 많은 이들의 희생을 요구하며 부작용을 동반한다. 과거 70년대 이후 한국은 눈부신 발전을 했다. 분명 하드 컬쳐가 강한 작용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21세기는 다르다. 글로벌시대이다. 다름을 인정 해야한다. 차이를 인정 하지 못한다면 한 지붕 한 가족으로 발전하기 어렵다. 그래서 소프트 컬쳐인 인도가 사랑스럽다. 흑백논리는 한국사회가 극복해야할 장벽이다.

 

 

 

그는 자신의 경영의 방식을 언급하였다.

- 비즈니스는 사람이 한다. 즉 사람이 재산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종업원들에게 주인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조직원과 모든 경영지표, 손익까지 공유하여 종업원이 주인의식과 진정한 오너십을 갖게 하고 좋은 지원과 관리체계 방식을 만들어 뒷바라지 한다.

구성원이 시스템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을 구성하여 팀워크를 이끌어내고 구성원이 바뀌더라도 업무를 대신 할 사람이 있도록 한다. 그리고 나 자신이 항상 여유롭고 즐겁기 위해 노력한다. 혼자만의 시간을 자주 가지고 매일 신문과 책을 읽는다. 난 바쁘다는 생각을 버린다. 리더는 항상 깊은 생각과 넓은 비젼을 가지고 조직원들에게 미래를 제시 해주어야 하기에 심사숙고를 할 시간이 필요하다. 쫒기는 생각은 이를 방해한다.

 

 

 

인도인과의 화합은 이렇게 이끌어 냈다.

-한국사회의 문화는 여기에서는 불평과 불만, 갈등을 동반한다.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는 여기서는 결국 빨리빨리 퇴출을 결과를 가져온다는 뜻이다. 인도인의 장점과 문화를 이해하고 활용해야 살아 남을 수 있다. 한국사람들은 인도인의 느긋한 습성을 이해하지 못한다. 결국 이는 끊임없는 간섭을 가져오고 사람을 지치게 만들어 팀워크를 파괴한다. 일사분란하게 모든 시스템이 움직여야 한다는 한국인의 생각이 느긋한 인도인과 배치되는 것이다. 그럼 어느 인도인이 한국인과 일을 같이 하겠는가 인도인은 우리가 가지지 못한 다양성 문화를 가지고 있다. 그들은 느리지 않다. 우리보다 훨씬 더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한다. 서로의 장단점을 서로 보완해주며 자신의 약점을 인정해야한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고 있는 한국의 대학생에게 말한다.

-지금 것 언급한바와 마찬가지로 인도는 열린 사회이고 기회의 땅이다. 소프트 컬쳐의 대표적 나라이다. 글로벌 시민이 될려면 여기 인도의 사회를 맛봐야 할 필요성이 있다. 인도는 작은 지구이다. 오픈마인드가 무엇인지 경험하게 될 것이다. 세상에는 정답은 없다. 많이 경험하고 느껴야한다. 그것이 나의 자산이다. 나만의 자산이 무엇인지 그것을 찾았으면 좋겠다. 나는 최근 논어책을 읽고 있다. 옛 사람들의 경험을 배우기 위해서다. 자신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배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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