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인도 IT시장의 한 가운데에서 한국인 CEO를 만나다.

작성일2010.08.29

이미지 갯수image 9

작성자 : 기자단


 


 

글로벌 리더란 남들보다 앞서서 세계를 무대로 도전한 사람들을 위한 수식어다. BGF인도 취재단은 지난 18, 인도라는 낯선 땅에서 글로벌 리더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주민 대표와 만남을 가졌다. 이주민 대표는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 경희아태국제대학원에서 국제 경영학을 전공했다. 2004, 인도 Sify사에서 온라임 게임 본부장으로 일했고, 20085, 이 대표는 Sify사를 나와 퍼니즌 솔루션이라는 자회사를 설립했다퍼니즌 솔루션은 게임에 관한 디지털 컨텐츠를 개발하고 관리하는 회사라고 할 수 있다. 인도 내에서는 유일한 디지털 컨텐츠 회사이다. 현재 약 20명의 인도 직원들과 첸나이에 본사를 두고 있고 뱅갈, 델리, 캘커타, 뭄바이에 각각 지점들이 있다.

 

● 왜 인도인가

 

이 대표는 어려서부터 남들과 다르게 잘 포장되어 있어 가기 쉬운 길보다는 조금 힘들더라도 잠재성이 있는 길로 가는 것을 좋아했다. 게임산업의 블루오션을 찾던 중 인도를 알게 되었고, 인도 시장은 인터넷 속도와 PC사양은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반면, 게임 컨텐츠가 상당히 부족해보였다. 그래서 남들보다 먼저, 미리 선점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인도에서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 현재 인도 IT 시장은

 

인도의 공용어는 영어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인도 IT 시장에서는 영어 때문에 내수시장이 불리해진다. 이 말인 즉 영어를 사용하는 유능한 인도 IT인들은 좀 더 나은 조건을 위해 미국으로 가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인도 IT시장에서는 인력을 잡아두는 것이 관건이 되었. 하지만 비록 유능한 인재들이 미국으로 간다 할지라도, 인도 IT시장에는 희망이 있다. 11억이 넘는 인구 시장이 그것이다. 이 대표 또한 이직이 잦은 인도인의 성향탓에, 유능한 직원들을 회사에 잡아두기 위한 방안을 늘 고민한다고 한다.

 


 

 

 

● 인도에서 CEO로 살아남기

 


이 대표는 인도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핵심 요소 두 가지로 유연한 생각과 문화의 이해를 꼽았다. 낯선 땅, 낯선 직원들과 함께 일하고 생활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때때로 난감한 상황에 부딪히곤 하는데, 가장 재미있는 에피소드 중 하나는 인도인들의 회식문화이다. 한국에서는 회식을 통해 직원들과의 팀워크를 다지는 반면, 인도에서는 회식을 하면 서로가 남이라는 것을 느낀다고 한다.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카스트 제도와 종교적 차이가 주 원인이다. 예를 들어회식자리에서 수드라 계급과 바이샤 계급이 함께 앉는 일이 없고, 힌두교와 회교는 먹는 음식에서도 크게 차이가 있기 때문에 서로 어울리기가 힘든 것이다. 이 대표는 처음에 이런 상황들이 모두 낯설고 당황스러웠지만, 인도 직원들과 동화되려는 노력, 그들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통해 극복했다고 한다. 그는 인도 직원들과 자신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증명해보이기 위해 매일 인도 음식을, 인도 방식대로 먹었고, 한국과는 다른 종교적인 차이를 이해하고, 중립을 유지하는 것에 무엇보다 신중을 기했다고 한다.

 

To. 한국의 대학생들

 

안정적인 직장만 추구하는 요즘 젊은이들에게 세상을 넓게 보라고 충고하고 싶다. 눈 앞에 보이는 것이 모든게 아니기 때문에, 블루 오션 즉 잠재되어 있는 것을 깨울 필요성이 있다. 편한 것만 추구하기 보다는 열정을 가지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게 되면 인생의 새로운 부분을 만나게 될 것이다. 한국의 대학생들이 좀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해서 글로벌한 인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한국의 모든 대학생들이여, 화이팅!!

 


 

 

 

 

 

[관련기사보기]

 

☞이 시대 글로벌 리더가 말한다. 인도 비디오콘 CEO 김광로

 

☞ 세계의 공항을 가다. (인도편)

 


해당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 영현대 저작권이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의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며, 비영리 이용을 위해 퍼가실 경우 내용변경과 원저작자인 영현대 워터마크 표시 삭제는 금하고 있습니다.

SNS 로그인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할 계정을 선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