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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로 나온 아티스트들

작성일201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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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날씨 좋은 날,

유럽의 거리에서는 좀 더 많은 사람들과 자신들의 예술과 감성을 나누기 위해 거리로 나온 아티스트들을 자주 볼 수가 있습니다. 이들의 공연은 사람들의 바쁜 일상에 있어 약간의 여유를 찾게 해주기도 하고, 여행객들에겐 좋은 추억을 선물해주기도 합니다.

 

 

 왠지 근사한 콘서트홀에서나 볼 수 있을 것만 같은 악기들과 아름다운 멜로디는 지나가는 사람들의 걸음을 멈추게 하고 일상의 소음에 찌든 귀를 깨끗하게 정화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근사한 턱시도를 입고 서는 멋진 무대가 아니더라도, 이렇게 평범한 일상복을 입고 자신의 공연에 심취하여 열정적으로 공연하는 모습은 돈을 주고도 볼 수 없는 값진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그 행복한 표정은 관객들까지 행복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무대가 하나라는 고정관념을 깨어주었던 퍼포먼스였습니다. 한 곳에 멈춰서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다가 음악이 끝나면 다시 다른 곳으로 이동하여 또 춤을 추는 퍼포먼스 였습니다. 사람들은 신기한듯 공연을 보다가 장소를 이동하게 되면 또 공연하는 사람들을 따라 같이 이동을 해서 다시 공연을 구경했습니다. 독특하고 신선해서 끝까지 지켜봤던 공연입니다.

 

                      

                     

 

  독일의 Wuerzburg라는 도시에서는 매년 9월 길거리 음악 축제가 열립니다. 많은 아티스트들을 길거리에서 부담 없이 만나볼 수 있었고, 아티스트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공연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길거리는 관객들도 아티스트들도 함께 즐거울 수 있는 작은 무대의 역할을 합니다. 특히 사진 속의 밴드는, 아빠와 딸이 함께하는 밴드입니다. 아빠와 딸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하모니가 길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찾아볼 수 있다는 것 또한 길거리 공연의 묘미 입니다. 이러한 음악들이 담긴 음반은 대형 음반 매장에서도 쉽게 구할 수 없습니다. 음반을 제작하는 경우가 그렇게 많지가 않기 때문인데요. Wuerzburg에서 열렸던 길거리 음악 축제에서는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있는 곳에서 아티스트들이 직접 정성들여 제작한 CD를 저렴한 가격에 쉽게 살 수 있었습니다. 길거리 음악 축제에서 음반을 집어드는 사람들의 표정에서 행복함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득템`했다는 그 행복함!

 

                      

 

 여러 사람들 앞에 선 아티스트들의 얼굴에서는 웃음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공연을 선사할 수 있었기 때문이 아니였을까요

 

                     

 

 아름다운 여성 보컬들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매력적인 멜로디들로 가득 찬 거리,

하늘도 그 목소리에 반했는지 하루종일 날씨가 좋았습니다.

 

                     

                     

                     

 

 낮이 아닌 밤에 기타를 들고 공연하러 나오는 밴드도 있습니다. 이들은 취미로 음악을 하는 Wuerzburg의 대학생들 입니다. Strassenband 라고 합니다. 처음 이 밴드를 보았을 때, 이게 바로 멋진 청춘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간이 맥주를 마시며 기타치고 노래하며 드럼 대신 나무 판자를 두드리는 이들의 이들의 모습은 `멋있다`라는 형용사에 차고도 넘칩니다. 운이 좋다면, 날씨 좋은 저녁 Wuerzburg의 알테마인교에서 이들을 만나볼 수가 있습니다. 빛나는 마리엔베르크 요새가 보이는 알테마인교에 앉아신나는 멜로디에 몸을 맡겨보는 그 시간. 이것이 바로 지상낙원이 아닐까요

 길거리를 자신의 무대로 삼아 자신의 열정을 펼쳐보이는 아티스트들이야 말로 진정한 무대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합니다. 객석과 떨어져있는 무대보다, 길거리라는 관객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뜨겁게 진심으로 소통하는 아티스트들의 그 열정을 사랑하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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