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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에서 예술을 만나다 - 798예술구 탐방기

작성일201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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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무더위와 태풍이 유난히도 기승을 부리던 여름이 가고, 베이징에서 1년 중 가장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다는 가을이 찾아왔습니다J 라오베이징(老北京)이든, 방금 비행기에서 내린 관광객이든 베이징에서 흔치 않게 춥지도 덥지도 않고 하늘까지 맑아 사진 빨 한번 제대~로 받을 수 있는 이런 가을날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어디론가 떠나보고 싶지 않을까요

 

그래서, 오늘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 곳은 바로 베이징시 차오양()구에 위치한 ‘798예술구입니다. 798이라는 앞 3자리 숫자만 봐서는 도대체 예술 거리인지 공장인지 감을 잡을 수 없는 조금은 독특한 이름인데요, 독특한 이름만큼이나 너무너무 특별하고 유니크한 이곳은 어떤 곳일까요

 

 

 

 

베이징 798예술구가 자리잡고 있는 이곳은 원래 1950년대 동독의 원조를 받아 세워진 국영 전자공장부지로 쭉 지속되다가 2000년 이곳에 있던 여섯 개의 공장들이 새로운 회사로 독립해 나가면서 쓸모 없어진 이 곳을 2001년부터 많은 예술가들이 찾아 자신의 예술작품들을 전시, 제작하면서 예술단지로 본격 용도변경 되었다고 합니다.

 

빨간색 숫자로 798이라고 쓰여진 곳이 798예술구로 들어가는 입구였구요, 그 길을 따라 몇 걸음 걷지 않아 바로 볼 수 있는 표지판들입니다. 갤러리들 사이사이로 예쁘고 아기자기한 카페나 소품점들이 쭉 이어져있으니 지도와 표지판을 잘 활용해보는 센스!

 

 

 

 

여러 곳의 특색 있는 갤러리들 입니다. 맨 위쪽 사진의 쉬크한 갤러리에서는 화투를 주제로 예술작품을 만드시는 조영남씨께서 작품들을 전시하기도 하셨어요. 그밖에 여러 해외작가들, 간혹 볼 수 있었던 한국작가들의 작품들, 그리고 한국에서는 흔히 접해 볼 수 없었던 북한 예술관도 구경 해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까지는 뭐 다른 예술구들과 별로 다를 것이 없어 보이는데요, 이곳의 진정한 매력은 야외 곳곳에 전시된 예술품들을 찾는 재미겠죠!

 

 

거리 곳곳에 숨어있는 귀여운 고양이에서부터 늑대가 왔다!” 라는 이름의 어마어마한 늑대때들, 사람 10명 높이의 거대 조형물들까지 너무나도 신기하고 재미있는 예술품들이 구석구석에 숨어있었습니다. 자신의 작품들로 만든 옷을 입고 머리까지 지퍼로 잠 군 이 행위 예술가는 온몸으로 나 예술 하는 사람이야라고 말하고 있네요~

 

 

 

지금 예술구로 개발 된 이곳도 원래는 산업화를 위해 열심히 돌아가던 공장이었다고 생각하니 느낌이 좀 색다른데요, 전봇대에 그려진 아기 그림을 보니 누가 뭐라 해도 이곳은 이젠 예술구구나 하는 것이 새삼 느껴졌습니다.

 

 

 

해도 슬슬 저물어가고, 돌아갈 시간이 다 되어 제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버블티……를 사고 싶었으나 그 대단한 인기로 버블 대신에 과일로 만든 젤리를 넣어 먹었어요! 중국 어딜 가나 살 수 있는 밀크티, 거기다 플러스 버블 or 젤리로 선택 할 수 있으니 중국에 오신다면 여름엔 시원하게 겨울엔 뜨겁게 즐겨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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