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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수 밖에 없는, VIENNA

작성일201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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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비엔나, 이름마저 낭만적인 비엔나!! 도로 위의 경계선을 살짝 넘었을 뿐인데 또 다른 땅은 ‘체코’가 아닌 ‘오스트리아’가 되어 있었다. 많은 예술가들이 사랑했고 지금은 세계의 사람들이 사랑하는 비엔나... 전통과 예술이 살아 숨쉬는 이 도시를, 나는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오스트리아는 섬세하지만 여리지 않고 강한 국가다. 그 옛날, 역사 속에서 찬란한 왕국의 시대가 있었듯 그 화려함이 고스란히 도시에 남아있다. 건물 하나하나에도 남아있는 섬세한 조각과 창틀, 그리고 벽에 남아있는 시간의 흔적까지 비엔나에서 마주치는 어떤 것이라도 그 무엇 하나 놓칠 수 없는 시간의 기록들이다. 예술이 피어날 수밖에 없는 이곳의 정취는 누구나 감상에 젖게 만든다. 취재 일정으로 바쁜 아침이었기에, 정말 빠른 걸음으로 볼 수 밖에 없었지만 그럼에도 바쁘게 셔터를 누를 수밖에 없었던 것은 이곳이 비엔나였기 때문이다.

 

 

비엔나의 중심으로 안내할 길, 케른트너 거리는 비엔나의 여러 명소들을 한데 이어주고 있다. 국립 오페라하우스에서부터 성 슈테판 성당까지 이르는 비엔나의 중심가를 이루고 있으며 많은 상점들이 들어서 있다. 보행자 전용 거리로 여유있게 산책을 하며 거리를 둘러볼 수 있다.

 

 

성 슈테판 성당은 비엔나의 상징적인 명소이다. 모차르트가 결혼식과 장례식을 한 곳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역대 황제들의 장기를 비롯해 흑사병으로 사망한 2000여명의 유골이 전시된 지하무덤 카타콤베가 있다. 성 슈테판 성당은 바로크, 로마네스크가 함께 혼합된 양식으로 지어져 지붕, 창문, 첨탑에서 각각 다른 느낌이 나기도 한다. 슈테판 성당을 중심으로 한 슈테판 광장에는 많은 시민들이 일상을 보낸다.

 

 

황금색의 아름다운 탑은 알고 보면 슬픈 역사가 담겨있다. 유럽 전역을 휩쓴 페스트는 화려한 왕국 오스트리아도 예외가 아니었다. 많은 사람들이 죽어갔고, 심지어 왕족도 페스트에 감염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역사 속에 페스트에 살아남은 사람들이 신을 향한 감사로 만들어 진 것이 이 아름다운 탑이다. 페스트 탑은 케른트너 거리에 가면 만날 수 있다.

 

 

쉔부른 궁전은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오스트리아에 오면 꼭 들르는 명소 중의 하나로, 오스트리아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곳이다. ‘아름다운 샘’ 이라는 뜻의 쉔부른 궁전은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과 비교되기도 하며, 프랑스의 왕비 마리 앙뜨와네뜨가 어린 시절을 보낸 친정이기도 하다. 이 궁전은 본 궁전이 아닌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궁전으로 사용되었으며, 세계 최초의 동물원이 있다.

 

 

벨베데르 궁전은 또 다른 비엔나의 대표적인 궁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아름다운 경치’라는 뜻을 지닌 벨베데르의 의미처럼 경치를 한껏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제1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오스트리아 갤러리 박물관으로 지정 되어 구스타프 클림트, 다비드, 로댕 등 세계적인 거장의 작품을 볼 수 있다. 특히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들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박물관이기도 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비엔나는 정말로 예술이 살아 숨쉴 수 밖에 없는 도시다. 정경과 정취 뿐만 아니라 공기와 사람들의 분위기마저 그렇다. 때문에 수많은 예술가들이 이 곳을 사랑했고, 그리고 지금까지 사랑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또한 비엔나의 많은 시민들이 전통을 사랑한다는 것, 이 또한 세계의 사람들을 불러모으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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