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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공항을 가다 <동유럽편>

작성일201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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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공항을 보면 그 나라의 문화적 수준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다. 물론 방금 지어낸 말이다. 하지만 공항엔 그 나라의 고유 문화를 알 수 있는 것들이 많다. 공항 내에 있는 작은 간식부터 시작해 승무원들이 입고 있는 의상, 시설물들의 상태 등등으로 충분히 많은 것을 알 수가 있다. 게다가 공항은 보안이 가장 철저한 장소 중 하나이기도 하다. 세계의 공항을 가다 인도 편에 이은 <동유럽>! 지금부터 체코, 오스트리아, 독일의 공항으로 떠나보자.

 

 

 

 

 

 

프라하 공항은 좋은 줄 알았다. 이건 사실 유럽에 들어왔기에 들뜬 느낌과 혼동한 것이었다. 마냥 좋을 줄 알았던 프라하 공항은 생각보다 좋지 않았다. 첫 번째로 스마트폰을 쓰는 한국인들에게 국한되는 얘기일 수 있지만 잠겨있지 않은 Wifi를 전혀 쓸 수가 없다. 적어도 한 나라의 공항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무선 인터넷을 쓰게 해줘야 할텐데....

 

 

그리고 시설들이 낙후돼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었다. 벽면엔 콘크리트가 뜯겨 나간 자국이 보였고 작은 에피소드이지만 짐을 뱉어내야할 컨베이어 벨트가 멈춘 일이 있었다. 내 짐이 아직 나오지 않았는데 컨베이어 벨트가 멈춰 적잖이 당황했다. 다 나온 건가 어찌해야할지를 모르고 있는데 짐을 정리해주는 직원들은 담담하게 잠시 의자에 앉아있었다. 이윽고 한국인 직원이 와 컨베이어 벨트가 고장 난 것이니 5분 정도 기다려 달라고 했다. 의자로 간 현지 직원들의 태도가 너무 자연스러워 끝난 줄 알았는데 고장이 잦기 때문에 담담했던 것이었다.

 

 

 

 

 

 

 

오스트라바 공항은 정말 작다. 위 사진에 보이는 건물이 정말 전부다.앞선 인도의 공항 중 첸나이 국제공항이 꽤 작은 규모로 시외버스터미널 같다는 기사가 있었는데 오스트라바 공항은 아마 그보다 훨씬 작을 것으로 예상된다비행기에서 내려 출국 수속 절차도 없었다. 그냥 비행기에서 내려 건물 안으로 들어가 나오는 게 절차의 전부였다. 대형마트에서 쇼핑하는 기분이었다.

 

 

 

 

 

 

비엔나 공항. 가장 인상 깊었던 공항이었다. 공항의 이미지가 빨간 색이다. 심지어 승무원들조차 모두가 빨간 옷을 입고 있다. 대부분이 미인들이기 때문에 무리 없이 소화해내지만 스타킹까지 빨간 것을 신고 있으니 보는 사람으로서는 좀 이상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가장 친절한 공항으로 기억하고 있다.

 

 

Self Check 기계가 공항마다 비치돼있는데 승무원들이 항상 그 근처에서 서성거리며 뭔가 막히는 관광객을 발견하곤 먼저 다가가 도와준다. 이런 서비스 정신이 승무원들에게 요구되는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라 봤을 때 제일 마음에 들었던 공항이기도 하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은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공항이었다. 공항 내부에 광고가 전부 다 한국 기업의 광고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곳도 wifi가 잡히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대한항공이 있기 때문에 한국인 관광객을 많이 볼 수 있었고 수속 절차가 수월했다.

 

 

게다가 위 사진과 같이 우리 나라 놀이공원에서나 볼 수 있는 운송기구가 설치돼 승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도 했다. 여러가지 면에서 가장 편의시설이 뛰어난 공항이었다. 물론 인천 공항을 제외하고 말이다.

 

 

 

 

공항에서 귀국 바로 직전에 먹었던 음식이다. 물론 이것이 독일의 전통 음식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먹고 있는 만큼 이 나라 사람들의 먹거리 문화를 조금 엿볼 수 있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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