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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미국생산법인, 상생경영을 통한 블루드라이브

작성일201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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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미국 내 몽고메리시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미국생산법인(Hyundai Motor Manufacturing Alabama: HMMA). 현대자동차 미국 생산법인은 북미 자동차 시장에 현대자동차의 파란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중심지다. 특히나 지역 친화적인 경영을 통해 미국 몽고메리 주민들의 환영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몽고메리는 2003년 이전 범죄률이 높았으며, 미국 내에서도 소득이 낮아 상업적 성공을 거두기 힘든 상황이었다. 하지만 현대자동차 미국 생산법인과 함께 몽고메리는 자동차 생산 도시라는 타이틀 아래 새로운 시작을 하고 있다.

 

한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선 여러 가지 제약조건들이 따른다. 그 중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문화적인 차이에서 오는 갈등이다.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갈등의 해결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기업의 해외 진출의 성공을 좌우한다. 현대자동차 미국 생산법인은 이러한 문제의 모범답안이라 볼 수 있다. 현대자동차 미국 생산법인은 애틀란타 몽고메리의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문화를 이해해 나갔으며, 현지에 알맞은 경영 방식과 직원들에게 맞는 작업환경을 조성했다.

 

 

미국 남부 문화는 전통적인 것과 인간관계를 중시하며, 본래 대규모 농장을 기반으로 하여 온정주의적 사회 윤리와 관습을 유지하고 있는 몽고메리였다. 몽고메리는 현대자동차 미국 생산법인이 출범하던 2003년 몽고메리의 주 소득 순위는 48위로 미국에서도 낮은 편에 속하는 주였다. 농업에 의존하는 몽고메리는 낮은 소득으로 상점이 입점하기 조차 힘들었다. 많은 기업들이 몽고메리를 회피했다. 농업은 더 이상 몽고메리의 희망이 될 수 없었다.

 

 

몽고메리는 새로운 희망을 현대자동차에서 찾았다. 현대 자동차는 미국 생산법인을 설립하기 전 미국 내 많은 시(市)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그 중 지리적 요건과 운송의 요점을 절충한 몽고메리에 생산법인을 설립하게 되었다. 디트로이트를 중심으로 일본을 비롯한 해외의 유명 자동차 업체들이 북서부에 그 생산기지들을 설립했다는 점과 동남부를 중심으로 세제감면 혜택의 유리함과, 64번 그리고 65번 고속도로와 철도가 가깝다는 것이 몽고메리에 생산법인을 설립한 주요 요인이었다. 생산에서 운송까지의 편리함과 빠른 운송속도를 확보하기 위해 몽고메리에 법인을 설립하게 되었다.

 

농업에서 희망을 찾지 못한 몽고메리는 해외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힘을 쓰고 있었으며, 현재자동차는 미국 내 적당한 장소를 물색하던 중 서로 그 의지와 이점이 어울리며 몽고메리 현대자동차 미국 생산법인이 생기게 된 것이다.

 

 

미국은 다양성이 공존하는 사회다. 현대자동차 미국 생산법인 또한 그 다양성을 몸으로 흡수했다. 다양성의 연결고리는 낙천적인 생각이다. 공장 라인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모두 반갑게 인사하며 공장을 찾은 사람들을 반긴다. 알라바마에 위치한 학교 및 기관에서는 현대자동차 공장을 견학하러 자주 찾아온다. 직원들은 그 사람들을 귀찮아하기 보단 오히려 웃으며 손을 흔들어 보이며 다양성 속에 그들의 마음까지 담아낸다.

 

 

정기적으로 의복 자유를 시행한다. 미식축구를 선호하는 주민들의 성향에 따라 자유롭게 의복을 착용하고 미식축구를 즐기도록 격려하고 있다. 또한 연령, 성별 등에 격차와 차별을 두지 않는다. 미국 문화이기한 평등 의식은 이곳에서도 잘 반영되고 있었다.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는 동시에 차별을 두지 않음으로써 직원들은 화합을 통해 작업 능률을 높이고 있었다.

 

현대자동차 미국 생산법인도 미국의 다양성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있다. 작업 현장 속에 특이한 점은 여자 또한 힘든 조립공정의 공장 생산 라인 속에서 일하고 있는 모습이다. 보기에도 노숙해 보이는 연령대의 사람들도 긍정적인 자세로 생산 작업에 임하고 있다. 연령과 성별를 벗어나 동등한 입장에서 작업을 할 수 있는 능력만 있다면 생산라인에서 얼마든지 일할 수 있다. 미국의 다양성은 이런 개성의 존중과, 문화의 존중, 그리고 차별 없이 생산 작업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다양성이 그대로 살아 숨 쉬며 몽고메리와 함께 현대자동차 미국 생산법인은 생산 효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미국 생산법인과 몽고메리시의 유대는 끈끈하다. 몽고메리는 현대자동차 미국 생산법인의 설립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를 취했었다. 외부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손을 뻗치던 중 그 손을 잡아준 것은 현대자동차였다. 설립과 함께 점차 몽고메리는 변화를 거듭하기 시작했다. 현대자동차 미국 생산법인은 하나의 기업을 상징하는 의미를 넘어 몽고메리의 경제적 성장, 지역 사회의 발전을 뜻하는 의미로 확장되어 갔다. 이를 증명하는 것이 기존에 티그로드라고 명명했던 도로의 이름을 현대의 이름을 딴 ‘현대로 (Hyundai Blvd)’로 명칭을 변경한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몽고메리 속에 현대자동차의 위상을 알 수 있다. 네비게이션에 ‘hyundai’라는 명칭을 검색하면 현대자동차 미국 공장이 바로 검색되도록 배려한 것이다.

 

 

한국의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 것이 현대자동차의 이미지도 높일 수 있는 길이다. 미국에선 각 국의 네임 밸류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 즉 한국을 알리는 것이 국가적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기 때문에 현대자동차 미국 생산법인은 몽고메리에서 한국 상황을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미국시민에게 한국의 이미지는 6.25전쟁 이후 피폐한 나라에 머물고 있다고 한다. 매년 몽고메리 지역의 유지들을 한국으로 초대하기도 하고, 우수 직원들을 한국으로 보내고 있다. 전쟁이후 미국의 원조를 받던 나라로만 인식하던 그들에게 서울 도심 한가운데의 초고층 호텔에서 저녁식사를 대접하고, 발전한 모습을 선보임으로써 직원들이 한국의 경쟁력을 몸소 체험하게 하고 한국의 기업, 현대자동차에서 일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심어주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몽고메리 시의 셰익스피어 페스티발, 식수지원, 책 전하기 등 매월 다양한 CSR 프로그램들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미래는 밝다. 쏘나타는 현재 월 2만 5천여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미국 중형차 판매량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고속도로 교차점과 철로가 위치한 곳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미국생산법인의 지리적 이점이 더욱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런칭에 들어가는 엘란트라 신형(UD)은 미국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알맞게 디자인돼 생산라인을 더욱 바쁘게 만들 전망이다. 가격 대비 좋은 성능으로 미국 소비자에게 이미지 포지셔닝이 되어, 컨슈머리포트가 추천하는 준중형차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되어 그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늘어가고 있다. 이를 증명하는 것이 생산성의 향상과 현대차를 찾는 구매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그만큼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 진취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직원들의 정서를 위해 공장 주변을 친환경적으로 조성하며 잔디밭과 사과나무, 각종 꽃들로 장식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미국생산법인. 현대차의 블루 드라이브가 미국 시장의 새로운 파란 열풍을 일으킬 전망이다.

 

현대자동차 미국 생산법인은 미국에 새로운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몽고메리 지역과 함께 상생하며 그 규모를 키워가는 한편, 지역 발전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미국 자동차 시장은 급변하는 포인트에 와있다. 그 속에서 현대자동차는 미국 시장의 주축으로 성장해나가고 있다. 그 성장의 발판은 바로 지역과 함께 숨 쉬는 상생경영에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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