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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공항을 가다-[미국편]

작성일201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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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미국 동부에 위치한 애틀란타, 디트로이트, 뉴왁, 존F케네디공항. 이 네 개의 공항을 통과했다. 거대한 비행기들이 이륙과 착륙을 하는 곳. 특히나 뉴욕 맨하튼 인근에 위치한 뉴왁과 존F케네디공항은 많은 사람들이 머물러야 하는 곳이다. 수많은 외국인과 내국인이 어디론가 떠나기 위해 찾는 미국 동부의 공항들의 모습을 취재했다.

 

 

애틀란타 공항은 올림픽을 기념하는 사진과 그림으로 가득하다. 올림픽을 치러낸 도시라는 느낌이 물씬 풍긴다. 하지만 입국 과정이 꽤 까다롭다. 보안 검색대만 무려 3번을 통과해야 한다. 짐을 올렸다가 내려놨다를 반복해야 되고, 검색대를 통과하기 위해 신발도 수차례 신고 벗고를 해야 한다. 테러 이후 미국의 보안 검색이 강화되었기 때문이다. 공항 건물 안에서 꽤 오랜 시간을 거쳐야 애탈란타의 하늘을 바라볼 수 있다.

 

 

입국과정에서 썩 친절하지 않은 경비원들의 안내를 받아야 한다. 미국 입국 과정을 거치는 동안 일원을 기다리고 있으면 경비원이 다가와서는 기다리지 말고 내려가라고 외친다. 웃으면서 친절하게 다가오는 면은 없다. 굳은 얼굴로 쳐다보며 외치니 순간 얼어붙어야 한다. 특히나 비만인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덩치가 ‘산’과 같다.

 

 

애틀란타 공항을 다시 찾아 국내선을 탔을 때 흡연자들이 고생을 했다. 비행기 탑승 시간을 기다리며 흡연실을 찾았지만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수속을 마치고 공항에 들어가게 되면 흡연실이 없기 때문에 미리 담배를 피고 들어오는 것도 수다. 혹은 흡연이 가능한 커피숍이나 Bar, 식당에 들어가서 주문을 한 뒤 흡연을 할 수 있다. 그러니 흡연자들은 담배를 피기 위해 커피나 간단한 음식을 시켜야 하는 것이다.

 

 

비행기 속에서 바라본 디트로이트의 야간 풍경은 가히 아름다웠다. 불빛이 넓은 평지에 뿌려진 듯 했다. 그리고 디트로이트 공항에 도착했다. 디트로이트 공항은 몽환적인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공항 내에서 이동 거리가 꽤 길지만 그 시간을 채워줄 수 있는 인테리어가 있어 심심하지 않다. 조명이 다채롭게 변화하는 긴 터널은 디트로이트 공항에서 가장 좋은 장소였다.

 

 

디트로이트 공항에도 흡연실 공간은 특별히 마련해놓고 있지 않으니 주의하길 바란다. 그리고 남부에 위치한 애틀란타에서 북부에 위치한 디트로이트로 왔기 때문에 기온 차이가 심했다. 애틀란타가 초가을이나 늦여름의 날씨였다면 디트로이트는 겨울 날씨라고 생각하면 된다.

 

 

공항 한켠에는 자판기가 있어 살펴봤는데 애플사의 제품에서부터 다양한 전자기기가 판매되고 있었다. 전자기기를 자판기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해보였다. 한번 자판기를 통해 구입해 보고도 싶었지만 한국 정서상 전자기기를 자판기를 통해 사려니 선뜻 내키지 않았다.

 

 

 

뉴왁 공항은 휴식 공간이 많다. 의자가 많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자리 걱정 없이 자신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 늦은 저녁 뉴왁 공항에 도착해 급히 나오느라 자세한 부분까지는 체크하지 못했으나, 깔끔한 외관만큼이나 내부도 잘 관리되고 있다. 뉴왁 공항은 뉴욕과 인근해 있는 공항이기 때문에 안내 부스 및 투어에 관련된 팜플렛이 많이 구비되어 있다. 수속을 마치고 공항을 나오게 되면 안내 책자나 팜플렛을 꼭 챙기길 바란다. 여러 가지 유용한 정보에서부터 교통 서비스까지 나와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들렸던 공항이 바로 뉴욕에 위치한 존F케네디 국제공항이다. 1963년 12월에 존F케네디 국제공항으로 명칭이 변경됐는데, 케네디 대통령이 암살사건 이후의 일이다. 10동에 달하는 터미널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뉴왁공항만큼이나 뉴욕 맨하튼 인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지나치는 곳이다.

 

 

이 공항은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미국에서 마지막으로 거치는 관문이었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공항을 채우고 있었다. 보안대 통과도 사람들이 많아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늦은 시간인 만큼 인원이 적어 순조로울지 알았지만 보안대를 통과하기 위해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었다.

 

 

이 공항에서도 흡연자들은 미리 밖에서 담배를 피고 오는 것이 좋다. 보안대를 통과해 안에 들어가게 되면 흡연장소가 따로 구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흡연을 위해 밖에 다시 나갈 수 있지만 다시 들어올 때 보안대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이다. 보안대를 통과 후 다시 밖에 나가게 될 일이 있다면 여권을 소지하고 나가기 바란다. 다시 돌아올 때 검사를 받기 때문이다. 공항 내부 어디에도 흡연자를 위한 배려는 찾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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