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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크리스마스 맞이! 화려하고도 아름다운 맨하탄 5번가

작성일201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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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뉴욕의 크리스마스 맞이! 화려하고도 아름다운 5번가를 찾다.

뉴욕의 거리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의 낭만 속으로

 

크리스마스가 머지않았다. 전 세계 어느 곳보다 패션과 문화를 사랑하고 축제를 즐길 줄 아는 도시 뉴욕은 이미 오래전부터 크리스마스 준비에 돌입했다. 거리 곳곳에 울려 퍼지는 캐럴과 심심찮게 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들, 그리고 크리스마스 카드와 선물이 가득한 상점들까지. 어찌 보면 여느 도시와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뉴욕의 크리스마스 시즌은 뭔가 특별하다. 그 중에서도 뉴욕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가장 화려하게 보여주는 5번가를 찾았다.

 

 

5번가는 맨하탄의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남북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거리이다. 특히 58th St과 57th St 사이에 위치한 고급 백화점 Bergdorf Goodman부터 시작해 GUCCI, Louis Vuitton, PRADA 등 명품 매장이 줄지어 있어 명품의 거리 혹은 사치의 거리로도 불린다. 평소에도 화려하고 멋진 디스플레이와 고급스러운 익스테리어로 시선을 끄는 5번가이지만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그 화려함이 정점에 달했다.

 

 

세계적인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You are fired.”라고 말하는 장면으로 유명한 NBC의 인기 리얼리티쇼 프로그램 ‘The Apprentice’의 배경이 되는 뉴욕 5번가의 트럼프 타워는 크리스마스 리스와 조명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냈다. 매장 윈도우 전체에 눈이 내리는 것처럼 조명 장식을 달아놓은 BULGARI 매장도 독특하다.

 

 

그러나 5번가에서는 더욱 신선하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건물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Coleseum Bar & Restaurant은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지팡이 모양의 장식을 걸어 행인들의 발길을 붙잡고, Tommy Hilfiger는 크리스마스 선물인양 커다란 리본을 매장에 달았다. FENDI는 2층과 3층, 3층과 4층 사이를 벨트처럼 표현한 조명을 설치해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모두 담아냈다.

 

 

건물 전체를 선물로 표현해 빨간 리본을 묶은 듯 나타낸 Cartier는 5번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물 중 하나이다. 건물의 두 개 면이 모두 리본모양으로 감싸져 있어 그 규모도 상당하고 밤이 되면 조명이 켜져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크리스마스라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영화, ‘나 홀로 집에(Home Alone)’. 그 중에서도 2편의 배경이 되는 뉴욕 프라자 호텔에서도 영화 속과 마찬가지로 크리스마스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영화 속 호텔 광고의 내용이자 맥컬리 컬킨의 대사 “New York`s most exciting hotel experience.”라는 말에서 엿볼 수 있듯 뉴욕에서도 가장 역사 깊고 고급스러운 호텔로 여겨지는 프라자 호텔은 호텔입구와 호텔 앞 정원의 Pulitzer Fountain을 모두 조명으로 장식하고 크리스마스 리스도 달았다.

 

 

밤이 되어서야 비로소 빛을 발하는 크리스마스 장식도 있다. 57th St.과 5번가의 중앙 위치에서 빌딩 4개에 연결되어 하늘에 매달려 있는 조명은 밤이 되면 눈의 결정 모양으로 빛나며 5번가를 비춘다. Saks Fifth Avenue의 외관에서 펼쳐지는 Snowflake Shows 역시 밤이 되면 음악과 함께 움직이는 영상이 흘러나오면서 디스플레이만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이끌어낸다.

 

 

뉴욕의 크리스마스를 상상할 때 가장 상징적인 장소로 떠오르는 록펠러 센터 역시 놓칠 수없는 장소이다. 5번가 49th St과 51th St 사이에 위치한 록펠러 센터는 뉴욕 최대 크기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감상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둘러볼 가치가 있다. 2010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 트리는 뉴욕 Mahopac에서 옮겨져 온 독일 가문비 나무로 높이가 22.5m에 다다른다. 매일 아침 5시 30분부터 밤 11시 30분까지 LED 조명이 켜지며 크리스마스에는 24시간, 12월 31일에는 밤 9시까지 환한 조명이 켜진 트리를 볼 수 있다.

 

 

지난 11월 30일에는 록펠러 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이 열려 머라이어 캐리, 보이즈투맨, 수잔 보일 등의 축하공연과 점등 세레모니가 열려 수많은 인파가 몰리기도 했다. 록펠러 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은 뉴욕시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이며 록펠러 센터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는 1933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오면서 뉴욕의 전통이자 문화로 자리 잡았다. 트리는 이후 보이스카우트와 뉴저지 승마 팀에게 기부된다.

 

 

록펠러 센터의 볼거리가 크리스마스 트리라면 즐길거리는 바로 스케이팅이다. 트리를 바라보며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스케이트장을 갖추고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유명하다. 10블록 가량 떨어진 42nd St.에 위치한 브라이언 파크 역시 겨울이 되면서 공원을 스케이트장으로 단장했다. 록펠러 센터가 연인을 위한 곳이라면 브라이언 파크는 가족을 위한 곳이라는 이야기가 많지만 두 곳 모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장소들이다.

 

다양한 크리스마스 선물과 신기하고 아름다운 크리스마스용 디스플레이, 다양한 이벤트와 홀리데이 마켓, 초대형 트리, 야외 스케이트장 등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위한 모든 것이 준비된 뉴욕 5번가. 지금 뉴욕을 방문한다면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뉴욕을 즐길 수 있다.

 

※ 참고

Saks Fifth Avenue의 Snowflake Show 영상 ↓

http://www.trendhunter.com/trends/Brands-using-elaborate-effects-for-adverti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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