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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볼 수 있는 현대차 광고는?

작성일2011.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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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TV를 보면 정말 특이하고 신기한 광고들이 많이 나오는 추세이다.

현대자동차에서도 이름에 걸맞게 거대하고 획기적인 광고를 만들었는데, 그것이 최근 화려한 영상과 창의적인 음향 구성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현대자동차 ‘메가 오르골’광고이다. 이 광고는 전문 스턴트 드라이버가 탑승한 427대의 쏘나타가 주행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를 표현하며 뛰어난 영상미를 연출한다.

 

 

‘메가 오르골’ 광고를 본 시청자들은 한동안 광고가 ‘CG인가 실제인가’를 가지고 온라인에서 많은 이야기가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 차의 윗부분에 돌출물을 설치한 쏘나타가 ‘HYUNDAI’ 모양의 대형을 유지한 채로 초대형 오르골을 통과하며 만들어진 사운드를 광고의 배경음으로 사용하는 획기적인 방식을 밝힘으로 인해 시청자와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또한 이러한 광고 전반에 나타난 혁신성과 참신함은 창조적인 사고로 고객에게 언제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는 현대차만의 브랜드 슬로건을 잘 표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차는 현재 진행 중인 첫 번째 기업 광고 ‘메가 오르골’ 편을 전 세계 25개 국가에 방영하고 있으며, 이어서 1편과 같이 새로운 상상력를 통해 브랜드 슬로건을 창조적으로 재해석한 기업 광고 2편을 방영할 예정이다. 이처럼 한국은 광고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끄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방문한 중국의 현대자동차 광고는 어떨까

 

 

 넓은 중국대륙에서 하나의 브랜드를 인지시키기 위해서는 보다 효과적인 마케팅이 필요할 것이다. 마케팅 수단 중에서 일반적으로 `광고`라는 수단을 통해 비용과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자동차`의 경우는 더욱 중요하다. 

 

중국을 돌아다니며 생전 처음보는 자동차들을 많이 만났다. 실제로 중국의 자동차 시장엔 약 50개의 크고작은 자동차 브랜드들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중국이라는 나라는 전세계 승용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약 31%에 이를 정도로 중요한 시장이다. 때문에 중국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것이 곳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 되는 것이다. 현대자동차의 경우(현대기아자동차그룹 기준으로) 폭스바겐 다음으로 중국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아무리 파이가 크고 그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다 하더라도, 중국에서 함께 경쟁하는 수많은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많은 중국인들이 현대자동차를 인식하고 특정 이미지를 마음속에 품게끔하는 일은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할 것이다. 실제로 현대자동차는 중국시장을 위해 많은 광고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경차 수요가 높은 중국에 알맞은 i30의 모델로 이효리를 내세우고 있는데, 약 200억의 광고예산을 들여서 뮤직비디오, 4대매체 광고와 교통수단 및 옥외광고, 음원, 쇼케이스 등을 통해 중국인의 이목을 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효리를 통해 애니콜이 `애니모션`이라는 광고를 넘어선 하나의 프로젝트로 인식되었듯(중국 i30의 광고감독도 애니모션 감독이었던 차은택감독이다.) 현대자동차도 범아시아적 프로젝트로 전략을 실행중이다. 북경현대에 방문했을 때에도 공장으로 이동하는 복도에 i30와 이효리가 나란히 있는 사진을 걸어놓은 것을 볼 수 있었다. 실제로 광고실행 초기에 내놓은 티저스팟의 조회수가 500만건을 넘을 정도로 이효리 효과가 컸다.

 

 

한류스타인 이효리뿐만 아니라, 중국의 젊은 세대들에게 사랑받는 중국스타들도 현대자동차의 광고모델로 기용되었다. 가수 반위백은 이효리와 함께 i30의 광고모델로 나섰다. 광고 속에서 사랑에 빠지는 연인으로 등장하는 만큼 광고 속 다정한 모습이 중국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다고 한다.

 

 

현재 현대자동차가 중국의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밀고있는 베르나의 경우, 중국에서 떠오르는 스타인 배우 겸 가수 왕리홍이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찍으며 더욱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어 떠오르는 광고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로 상하이와 베이징의 마트를 방문할 일이 있었는데, 현대차 광고모델로서의 왕리홍의 모습 이외에도 많은 곳에서 그를 모델로 내세운 브랜드들을 발견할 수 있어 인기를 실감했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월드컵 로드쇼, 쇼트트랙 경기 등 스포츠마케팅과 ‘엽기적인 그녀2’ 중국판 드라마에 ix35와 i30, 링샹(중국형 NF소나타)을 투입하는 등 드라마 간접광고(PPL) 등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상승전략에 효과를 얻고 있다.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자동차 뿐만아니라 다양한 제품군의 광고물들을 만날 수 있었다. 특히 눈에 띄었던 점은 `자동차`였다. 많은 브랜드가 진출해있기 때문인지 광고 역시 다양한 형태와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 잡고 있었다. 중국은 대륙이 넓기 때문에 광고를 어디에 보이게 하느냐가 그 효과를 결정짓는다. 때문에 소비자들의 접근빈도가 높은 장소들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려는 전략들도 많이 발견할 수 있었다. 

 

 

상하이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찾는 와이탄에 화려한 광고들이 밀집되어 있었는데, 그 가운데 현대자동차를 발견할 수 있었다. 황푸강을 오고가는 유람선에 현대자동차 전광판을 단 것을 발견해 셔터를 눌렀다. 베이징의 왕푸징거리도 밤이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건물의 전광판에 현대자동차 광고를 만날 수 있었다. 또한 주차장에 베르나 광고판을 세우거나 도로에도 세워진 입간판을 보니, 우리나라의 광고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시선을 끌었던 것은 베이징 공항에서 발견한 에쿠스 전시였다. BGF팀 뿐만아니라 중국의 내외국인들이 관심을 표하며 차를 만져보기도 하고 내부를 들여다보기도 했다. 역시 백문이불여일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동차가 개인의 소유품인만큼 직접 경험하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광고인 것이다.

 

차량으로 이동하며 광고사진들을 발견했기에 사진들이 초점이 안맞거나 흔들려 많이 소개하진 못했지만, 중국인들에게 친숙해지려 노력하는 현대차의 광고전략을 경험할 수 있었다. 중국에 펼치고 있는 광고전략으로 앞으로 소비자에게 자동차 브랜드의 TOM(Top Of Mind) 1위를 차지하는 것이 기대된다. 다시 중국을 찾았을 땐 더 많은 현대자동차 광고와 한류스타의 모습이 담긴 광고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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