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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되면 빛나는, 상하이의 숨겨진 보석 와이탄

작성일201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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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와이탄, 서양인 여행자들에게 서양인 여행자들에게는 번드(Bund)’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기도 한 이곳은 여행자들을 위한강변산책로로 황푸강을 사이에 두고 푸동과 마주보고 있다. 와이탄의 1.5km에 달하는 거리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30여개의 아르데코풍 건물들은 상하이의 150년 역사를 응축해 놓은 회환과 얼룩진 이야기들에 대해 속삭이고 있다.

상하이 최고의 관광명소 인만큼 와이탄 일대는 언제나 관광객으로 붐빈다. 특히 여름 휴가철에는 더위에도 불구하고 인파가 넘처 흘러 더위로 인한 짜증과 물건을 파는 사람들로 인해 소란스럽다. 하지만 밤만 되면 환상적인 불빛으로 많은 관광객을 유혹하는 와이탄의 야경은 배우 탐크루즈도 반하게 만들었을 정도로 아름답다.

 

 100년 이상의 유구한 역사를 지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 곳, 와이탄의 역사는 꽤 과거로 올라간다. 영국과의 아편전쟁에 패배로 난징 조약을 체결하게 된 중국은 상하이를 대외 개방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그 대가로 중국은 와이탄 일대를 영국의 조계지로 내주게 된다. 당시 조계지는 중국의 행정권과 치안 유지권이 미치지 않는 치외법권 지역이었다.

 

 

와이탄 일대의 이러한 상황은 1941년 일본이 영국,프랑스,미국의 조계지를 접수하면서 일본의 조계지로 포함된다. 그러나 1945년 다시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하자 중국으로 회수 되었다. 그래서 와이탄의 현재까지 존재하는 역사 건축물은 이곳에 조계지가 들어서던 때부터 1940년 초반까지 지은 것인데 현재 약 1.5km 거리에 30여 채의 건물이 보존되어 있다. 초기 상하이 시절 아편무역의 역사에서부터 시작하여 각종 아르데코풍의 영국의 건물들, 웅장한 20세기의 신고전주의 풍의 상하이푸동발전은행. 잠시 동안 일본의 조계지 였을 때 지어진 각종 일본계 건물들까지. 건물 하나하나 자세하게 그 역사를 살펴본다면 상하이의 온전한 100년의 역사를 살펴보기에 충분할 정도이다

 

 

와이탄이 위치한 푸서지역은 현재 문화와 관광의 거리로 자리잡았다. 와이탄 말고도 상하이 대극장, 상하이 박물관등이 위치해 있다. 그러나 수년 전부터 과거의 번영했던 모습과는 달리 배드타운 기능을 하는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중이다. 대신 푸동지역이 상하이의 떠오르는 경제 중심지가 됐다. 2010 상하이 엑스포를 개최한 지역도 푸동지역이라는 사실!

 

푸동지역이 현재 상하이의 가장 화려한 모습을 담고 있는 곳이라면, 와이탄이 속한 푸서 지역은 과거의 화려함을 볼 수 있다.한 때 동방의 파리라는 찬사를 받은 상하이에는 수많은 조계지시절의 건축물이 남아 있다. 그 중에서도 와이탄 일대는 만국건축박람회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로 중국의 전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양식 건물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1920년대에 상하이가 빠르게 팽창하면서 강변을 따라 고층건물을 짓기 시작했으며,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와이탄 일대가 서양식 거리로 꾸며진 것은 조계지 설정이 된 19세기 중반부터 후반의 일이다. 특히 당시 뉴욕을 휩쓸던 아르데코풍의 고층 건물이 상하이 건축에 도입되면서 오늘날의 풍경을 만들어 냈다고 할 수 있다. 현재와 과거의 화려함 중 어느것을 선택할 지는 당신의 취향에 달렸다. 물론 와이탄을 걸으면 푸동과 푸서지역의 야경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어떤 이들은 와이탄의 풍경은 밤과 낮이 서 다르므로 낮에는 와이탄 보행가를 걷거나 유람선을 타도록 하고, 밤에는 동방명주와 같이 근처에 높은 건물로 올라가서 야경을 즐기며 와이탄을 관광하길 추천한다.

하지만 반드시 동방명주에 올라가야만 멋진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또한 와이탄이 아무리 상하이 최고의 관광지라고 해도 와이탄 일대에서만 상하이의 하루를 모두 투자하기에는 시간이 모자르다.

 

 

낮과 밤의 와이탄을 굳이 비교하며 모두 보아야 겠다면 어쩔 수 없지만 여름에 와이탄을 방문한다면 시끌벅적한 낮보다는 해가 지기 시작하는 시간부터 관광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한여름에 상하이를 방문했다면 화려한 와이탄의 야경을 못 볼 수도 있다. 생활 전력 확보를 위해 야간 조명을 제한하기 때문이다. 조명을 밝힌다 해도 저녁 9시면 동방명주를 비롯한 대형 빌딩들의 외부 조명을 꺼버린다. 그러므로 차라리 해가 질 때쯤부터 와이탄의 관광을 시작하여 와이탄의 본색인 야경에 집중하는 것이 현명하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영현대가 직접 체험해 보았던 와이탄의 야경 제대로 감상하는 세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뉴하이츠에서 칵테일과 함께 밤에 취하다

 

 

 일단 저녁 7시 무렵, 와이탄 전체가 환상적으로 빛날 무렵에는 와이탄 대로의 고층 건물로 올라가길 추천한다. 그 중에서도 탐크루즈가 중국 상해, 상하이의 야경을 보기 위해 방문하여 유명해진 와이탄 3호 뉴하이츠(New Heights) 건물에는 다양한 상점들이 입점해 있다. 꼭대기층에 위치한 바앤다이닝(Bar&Dining)에서 식사와 함께 간단한 음주를 할 수 있다.

 

 

분위기 하나는 정말 좋다고 소문이 자자한 곳이긴 하지만 음식은 보통 일반적인 수준이다. 야외 테라스에서 환상적인 전망을 보면서 하는 식사는 정말 멋질 것이다. 황푸강근처는 안개가 자주 끼는 편인데, 안개가 낀 날에도 높은 건물에 올라가면 어느 정도 멋진 야경을 담을 수 있다. 우선 와이탄의 전체적인 야경을 이 곳에서 조감해보자.

 

*뉴하이츠에 대한 리뷰를 소개한 사이트*

(http://www.wingbus.com/asia/china/shanghai/bund/new_heights/menu=photo&item_id=318733)

 

 

2) 산책하면서 마음껏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와이탄의 보행가

 

 식사를 끝마쳤다면 조금의 산책이 필요하다. 걸어서 약 20분거리, 1.5km밖에 안되는 거리이지만 실질적으로 정확한 와이탄에 왔다고 말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와이탄 보행가이다.

 

 

연인 또는 친구와 손잡고 천천히 야밤의 보행가를 산책하다보면 구름 위를 걷는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실감할 수 있다. 위에서 야경을 내려다았을 때 환상적이라는 표현을 쓴다면 멀리 보이는 동방명주와 수없이 늘어져 있는 형형색색의 건물들은 정말 아름다운 배경이라는 느낌이다. 고층 건물에서 와이탄을 내려다보며 풍경 사진을 많이 찍었다면 이곳에서는 아름다운 건물들을 배경으로 인물 사진을 찍는 것이 좋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안개가 끼어 가끔 뚜렷한 푸동 일대를 관찰하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실제로 영현대 기자단이 방문했을 때도 안개가 자욱해 아름다운 야경 사진을 건지기()가 힘들었다. 하지만 황푸강을 하나 사이에 두고 사뭇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산책로에서는 정말 많은 관광객들이 추억의 사진을 남겨간다. 

 

 

3)유람선을 타면서 낭만적으로 즐기기

 

 와이탄에는 수많은 유람선과 수상택시 등 황푸강과 관련하여 관광객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놀이문화가 준비되어 있다. 푸동 일대를 좀더 가까이서 보기를 원한다면 조금의 돈을 지불하고 유람선을 타기를 권한다. 여름에 가장 성수기이긴 하지만 일반 여객선은 물론, 요트, 범선 등 여러 형태의 배를 탈 수 있는데,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유람선 상품으로는 50위안 전후의 요금으로 황푸강을 1시간에 걸쳐 돌아보는 코스가 있다.

 

 

와이탄 보행가에는 수많은 배들이 정박한 채 고객들을 기다리고 있으니 표 판매소에서 요금과 출발시간 등을 확인하고 승선하면 손쉽게 유람을 즐길 수 있다. 상해풍채항운여유유한공사라는 대표적인 유람선 회사의 상품이 가장 유명한데 이 유람선을 타려면 조금 서둘러야 한다. 유람선의 좌석도 적은 편이고 여름의 더위나 겨울의 추위를 피하며 야경을 즐기고자 한다면 서둘러서 선실의 좌석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셔틀버스를 따로 운행하는데 미리 원하는 정류장을 말하면 그곳까지 데려다 준다.

 

<요금>일반 유람선 50위안(야간 86/89위안)/ 11인승 요트 100위안)

<이용시간>1시간

 

 

 

<와이탄 가는 방법>

지하철 2호선 허난중루역 2번출구에서 도보로 10분거리, 버스역 난징둥루와이탄에서 하차.

 

<점등시간>

여름:19:00~22:00

겨울:19:0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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