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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높게 더 높게, 아직도 개발중인 상하이 마천루 이야기

작성일201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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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중국은 후진국이다 아직도 진행중인 개발도상국일 뿐이다

 

아직도 중국에 관한 오해와 편견을 가진 사람이 많다. 하지만 정말 중국의 오지나 산간으로 발을 디디지 않는다면 처음 중국에 도착했을 때 “여기가 정말 중국인가”하는 착각을 일으킬 수도 있다. 어느 도시 못지않은 도로들과 그 도로를 달리는 수많은 종류의 차들. 그리고 끝없이 이어진 고가도로의 양 옆을 하늘 높은지 모르고 솟아있는 고층 빌딩들의 모습은 유명 도시들의 삭막한 도시의 모습과 너무나 흡사하다.


 

 ▲도로 위쪽으로 자기부상열차가 달리고 있다. 그 뒤로는 고층 건물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중국의 도로. 도심쪽으로 조금만 가더라도 이렇게 잘 정돈된 도로와 수많은 종류의 외제차를 도로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상하이의 ‘마천루’ 프로젝트가 시작되다

 

10여년 사이에 뒤바뀌어 버린 상하이의 풍경

 

상하이의 대규모 도시 개조 작업은 1908년대 후반부터 시작되었는데, 우리나라가 88올림픽 준비 시절 노후한 주택지들을 철거하고 새로운 건물을 건설하던 ‘그 것’과 닮았다.


서울과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개발, 상하이의 개발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생각하던 것 그 이상으로 진행되었다. 땅이란 땅은 모두 다 파헤쳐 지고 사람들이 오랫동안 접해온 도시 분위기, 질서 등이 하룻밤 사이에 깨져 버렸다. 이 와중에 상하이 사람들이 살아오던 옛 골목과 거리, 서민들의 주택들은 거의 모두 사라져 갔다.

 


▲중국 도로의 모습.

 

 개조 작업은 역사적 건물의 보존과 노후한 주택들을 철거하고 신식 건물을 짓는 것으로 진행된다. 이 와중에 옛 골목과 거리 거주지들이 사라져 갔다. 사실 지금 상하이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마천루는 중국의 급속한 계획 경제 속에서 자연스럽게 생긴 것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중국인들 특유의 보여주기 문화가 만들어낸 결과물이라고도 볼 수 있다.

 

"고층 빌딩은 상하이 인들의 자존심"

 

보통 규정에 의하면 24미터 이상의 건축물은 고층 건물에 해당하고 100미터 이상의 건축물은 초고층 건물이다. 상하이에는 현재 16층 이상의 고층 건물이 4천여 개나 돼 세계에서 고층 건물이 가장 많은 도시다. 사실 고층 빌딩을 추구하는 것은 중국인들이 자신들이 얼마나 현대화 되었고 서구화 되었는가를 보여주는 자존심의 문제이다. 상하이 시민 나아가 중국인들은 푸동의 88층 진마오 빌딩과, 현재 세계에서 3번째로 가장 높다는 상해국제금융센터를 보며 자부심을 느끼는 것이다.


 

●푸동에서 상하이의 현재와 미래를 읽다
 


상하이의 가장 획기적인 발전의 역사를 안고 있는 곳은 바로 푸동 지역이다. 많은 사람들이 상하이 곳곳에서 느껴지는 세련된 도시의 풍경에 감탄하지만 그 중에서도 최고로 꼽는 곳은 도시적인 면모가 집약된 푸동이다. 푸동은 황푸강의 동쪽에 위치한 신도시 지역으로 높은 빌딩들과 세계적인 기업들의 건물들로 가득하다. 현재는 중국 경제의 중심이자 중심이자 세계 경제의 중심지가 되어가고 있다.

 

사실 푸동은 10년 전만 해도 단순히 논밭에 지나지 않았지만 중국이 90년대에 경제특구로 설정하여 철처한 계획 아래 계발하여 이제는 상하이에서는 물론이고 중국에서 가장 발달한 금융, 비즈니스 중심지로 개발시켰다.

 

 

경제의 중심지, 푸동
상해의 관문인 "푸동공항"과 상해의 상징 "동방명주"와 "금무대하"가 자리잡은 곳

 

 


중국은 개혁개방 이후 경제특구로 설정해 세계적인 현재는 홍콩에 이은 아시아 금융 허브로 만들려는 중국의 계획을 반영하듯 푸동의 많은 것은 홍콩과 닮아있다. 마천루들이 화려한 야경을 자랑하며 금융 무역의 중심답게 증권 거래소, 은행, 보험회사 등 금융 시설들로 가득한 점이 대표적이다. 상해의 월스트리트, 포서 지역이 상해의 과거를 보여준다면 푸동은 상해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는 셈이다.
 
 
 
● 푸동의 BEST3마천루!
 
 
1) 상해의 랜드마크 ,  푸동 지역의 대표적 마천루 `동방명주`


 

상해를 대표하는 건축물이자 상해 최고의 관광명소를 선정한다면 누구나 주저없이 동방명주를 꼽을 것이다.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송신탑이자 세계에서 3번째로 높은 탑이고, 순수 중국자본과 중국의 기술로 건설된 탓에 중국인들에게는 남다른 의미의 건축물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자부심 때문인지 ‘동방의 빛나는 진주’라는 뜻의 동방명주라고 이름 붙여졌다.

 

1995년 완공되어 전체높이는 465m이며 11개의 구체가 실에 꿰어 늘어뜨려진 모양을 하고 있다. 낮에는 분홍빛이지만 저녁에는 조명이 시시각각으로 변하여 화려한 야경을 뽐낸다. 가장 높은 층의 구에는 객실이 설치되어 있고, 그 밑의 층에는 관광층과 1시간에 1번씩 회전하는 레스토랑이 설치되어 있다.
입장료는 다소 비싼 편이지만 상해역사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으며 상해를 상징하는 만큼 늘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이다.
 
 
 
2) 보기만 해도 행운이 깃들 것 같은 `금무대하`


동방명주와 비견되는 상해의 또 다른 상징적인 건축물. 420.5m의 높이로 국제금융센터가 완공되기 전까지는 중국 최대 규모이자 최고 높이의 건물이었던 건물. 바로 ‘금무대하’다. 총 5억 6천달러가 투자되어 상해 푸동지구 오피스타운에 88층짜리 건물인 금무대하는 한 세기를 주도할 큰길인 세기대도(世紀大道)에 위치한 금무대하는 중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숫자인 8을 절묘하게 이용하고 있다. 세기대도 88번지에 88층으로 지어졌으며, 건물이름 역시 ‘금’이 ‘무성’하다는 뜻으로 방문객과 입주하는 기업들에게 여러모로 행운의 의미를 지닌다.

 

 


 

1층부터 52층까지는 사무용 오피스, 53~87층은 5성급 호텔, 88층에 전망대가 위치하고 있으며 전망대에서는 외부 야경뿐만 아니라 금무대하 내부의 빈 공간 까지 구경할 수 있다.
 
 
 
 
3) 상해의 새로운 랜드마크, 세계에서 3번째 높이의 상해 `국제금융센터`

 

2008년에 완공된 상해 국제금융센터는 바로 옆 금무대하를 제치고 중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 되었고,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빌딩이다. 높이는 1997년 건설 예정이었으나 아시아의 금융위기로 인해 중단된 후 2003년에 재개되었다. 최상층부의 모양이 다소 특이한데 이는 본래 원형이었으나 일장기를 연상시킨다는 중국인들의 반발로 수정되어 병따개의 머리 부분 같은 현재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2011년 현재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 828m, 타이완의 타이베이 국제금융센터 508m에 이어  492m의 높이로 세계에서 세번째로 높은 건물이며 스카이라운지는 100층 474m로 세계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대부분 사무실로 오피스 빌딩이나 건물의 상층부에는 6성급 호텔이 자리 잡고 있으며, 이 호텔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호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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