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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현대 - 현대 속도가 탄생하고 현대 품질이 만들어지는 곳

작성일201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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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현대 속도가 탄생하고 현대 품질이 만들어지는 곳, 북경현대

 

2002, 후발주자로 거대한 중국 자동차 시장에 발을 디딘 현대자동차. 이제 중국의 수도 북경의 어디에서든 ‘北京現代(북경현대)’의 이름을 달고 주행하는 자동차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현대자동차와 북경기차가 50:50으로 합작해 설립한 북경현대는 최고, 최대 수식어를 붙이며 초고속으로 성장했고 그 성장 엔진은 지금도 멈출 줄 모른다.

 

2010년 북경현대에서만 생산하고 판매한 자동차가 70만대를 돌파해 이미 대한민국 국가 규모의 판매 수준을 넘어섰고 2011 1월의 판매량 역시 역대 최대 수준인 7만대를 달성했다. 목표 100% 초과 달성의 신화를 이어오고 있는 북경현대의 힘은 무엇일까. 엘란트라부터 엑센트, 베르나(중문명:루이나)까지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현대자동차가 탄생하는 곳, 북경현대의 면면을 살펴보기 위해 북경시 순위구를 찾았다.

 

 

북경의 18개 지역구 중 하나인 순위구는 북경현대 이전과 북경현대 이후로 경제와 생활수준을 구분할 수 있다. 황량했던 거리에는 백화점과 패스트푸드 음식점이 생겼고 북경현대 관련 160의 협력 업체를 포함하면 모두 15만 명이 일자리를 얻었다. 마치 한국의 울산, 인도의 첸나이를 떠올리게 만드는 현대자동차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곳이다.

 

 

아직도 인력거가 다니고 있는 순위구 거리에서 단연코 한 눈에 들어오는 BEIJING HYUNDAI. 프레스, 차체, 도장, 의장의 4개의 단위 공장으로 구성된 제 1공장과 탁월한 생산관리능력으로 유명한 제 2공장, 모비스 모듈공장까지 갖춘 북경현대는 그 면적만 60만평에 이른다. 넓은 면적의 북경현대 공장뿐 아니라 공장 주변의 도로 자체가 현대로드라 일컬어지는데, 공공재인 도로명으로 기업명이 사용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각각 30만대의 생산 능력을 가진 제 1공장과 제 2공장은 공급을 넘어선 수요의 급증으로 평일 야간과 주말까지 쉼 없이 가동되고 있다. 2010년 기준 생산능력 60만대의 공장에서 7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수 있었던 이유도 바로 그 덕분이다. 그 중에서도 전 세계 최고 수준의 HPV(노동생산성)를 기록하는 북경현대 제 2공장을 직접 살펴보며 생산관리의 비결을 확인했다. 

 

 

 

 

 

  

2002년 설립된 북경현대는 중국진출 첫 해에 5만대를 생산, 판매한 이후로 계속 순항해왔다. 2008년에는 누계 판매 100만대를 달성했고 2010년에는 한 해에 70만대를 판매해 단일 시장 연간 판매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러한 빠른 성장은 ‘현대 속도’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냈다.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빠른 속도의 성장이었기 때문이다.

 

 

지금 북경현대 제 2공장에서는 1시간에 68대의 자동차가 생산되고 있다. 53초마다 한 대의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셈인데 이는 전 세계 현대자동차 공장 중 최고 속도이다. 향후 중국의 인건비 상승을 고려해 많은 부분을 자동화했고 특정 부분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생산 라인과 라인 사이에 완충지대 역할로 3~4대가 보관될 수 있는 버퍼를 두어 생산이 유연하게 이루어지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5~6개 차종이 1개의 라인에서 생산되는 혼류 생산 시스템은 북경현대의 자랑거리다.

 

 

 

 

2공장을 둘러보면 대부분 또래 정도로 보이는 직원들이 생산 작업에 한창이다. 실제로 북경현대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25세 정도로 전 직원 8700여명 중 500여명이 아직 학생 신분이다. 이 경우 학생은 졸업 전에 실습의 경험을 쌓고 회사는 직원을 미리 평가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인데 졸업 후 직원과 회사가 원하면 계속해서 일을 해나가는 시스템이다.

 

 

수요를 맞추기 위해 평일 잔업, 주말 특근까지 하고 있는 북경현대 직원들은 2교대로 600명씩 교대한다. 하지만 늘어나는 생산량에 따른 근무부담을 덜기 위해 북경현대 측은 930여명을 추가로 고용했다. 이들은 차후 제 3공장으로 이동해 생산 작업을 계속해 갈 예정이다. 고졸 직원들 역시 대졸 임금에 뒤처지지 않는 임금을 받고, 생산직이지만 인사고과의 영향을 받으면서 현대자동차 구입시 최대 3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등 혜택까지 있어 중국의 젊은이들에게 북경현대는 그야말로 일하고 싶은 곳이다.

 

북경현대가 북경기차와 합작해 만든 회사이니만큼 경영도 50:50으로 함께하고 6개 본부의 본부장도 3명의 한국인과 3명의 중국인으로 이루어져 있다. 북경현대가 발전할수록 현대자동차와 북경시가 함께 윈윈하는 시스템이다. 실제로 지역경제발전주의인 중국의 특성에 따라 생산직 직원들은 모두 북경 출신이다. 게다가 8700명의 북경현대 직원들, 160개의 협력 업체 직원, 그리고 북경현대 설립 이후 생겨난 새로운 상권에 따른 고용효과를 합친다면 북경현대가 북경 사람들에게 미친 영향은 상당함을 알 수 있다. 물론 북경현대 성장의 동력 역시 북경의 청춘들이다.

 

 

 

 

지금까지 이어온 ‘현대 속도’는 이제 더 이상 목표가 아니다. 이미 기대 이상의 속도로 발전해온 북경현대에게 남은 것은 최고의 품질로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다. 그에 따라 북경현대는 전 세계 현대자동차 공장과 마찬가지로 ‘GQ3355’를 실시하고 있다. GQ3355’는 Global Quality로 세계 시장에서 품질에 뒤처지지 않고 3년 내에 생산부문 3, 5년 내에 브랜드 가치 5위 내로 진입한다는 의미다.

 

 

북경현대에서 생산되는 차들은 생산된 자동차의 상태를 확인하는OK라인을 거쳐 주행 테스트를 실시하고도 딜러샵에 보내기 전까지 300가지에 이르는 점검을 받는다. 북경현대가 새로운 가치로 추구하는 ‘최고의 품질’은 현대속도가 이룩한 급성장의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하고 고객의 만족도와 충성도를 높여 앞으로의 장기적인 성장도 가능케 하는 열쇠라 할 수 있다.

 

지난해 기공식을 가진 북경현대 제 3공장이 내년이면 준공한다. 이제 거침없는 ‘현대 속도’와 ‘품질’을 위한 노력에 더불어 이제 100만대의 생산능력까지 갖추게 되는 북경현대. 지금까지의 놀라운 성과보다 아직도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이 펼쳐져 있는 중국 대륙에서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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